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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4일, 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지난 10월 14일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 슈틸리케호의 두 번째 경기! 직접 보러 갔습니다. 표 짜잔!!! 초대권을 받았는데 3층이란걸 들었는데... 저기 69열이 경기장 맨~~~~~~~~~~~~끝 꼭대기 좌석이더라구요. 이러한 각도가 나옵니다. (아이폰 파노라마라서 휜 것처럼 보입니다.) 어쨌거나 저도 직관을 몇 번 해 봤는데 저렇게 높은 좌석은 처음이었고, 같이 간 친구들도 괜찮다 해서 그 높이에서 봤습니다. 평일 저녁 경기에다가 자리가 끝이라 3층쪽 좌석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 맞다. 들어갈 때 캔 음료나 페트병 음료 반입에 대한 규정(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므로 생각나는대로 적진 않겠습니다. 정확한건 찾아보세요 구글짱)이 있고, 가방 등 ..

PhotoDiary 2014.10.21

SIGMA 30mm F2.8 DN Art (for Sony E-mount) 구입기 및 사용기

사진들은 언제나처럼 리사이즈되어 올라갑니다. 오른쪽 아래 서명은 덤.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DSLR)를 처음 쓰기 시작한게 2010년.2014년 초에 미러리스로 옮겨타긴 했지만, 언제나 번들렌즈 신세를 벗어나진 못했다죠.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 셈이었구요. 하지만...제가 렌즈를 사게 되었으니...그건 바로 번들렌즈가 망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아아....(결국 렌즈 하나로 찍는건 같은 상황;;) 처음 카메라 사고 난 이틀 후(!!!) 처음 떨굴 때부터 이 카메라의 운명은 예견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자기기 한 번 사면 웬만하면 거의 끝까지(...란 말은 지금도 작동한다는 말) 쓰는 편이고, 그쯤 하면 중고로 팔기도 뭣해서 집에 고이(...) 모셔두는 편이라..

New York 2014 2014.07.15

근황

뉴욕 생활 약 70% 되는 시점(에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글 완성 시점엔 어느새 74%가 넘었네요.)근황을 올려봅니다.사진은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수도 있어요. 1. 큰 폭의 변화는 없지만, 자잘한 변화는 있네요. 우선 여름세션 전반기가 끝나가고 있구요, 제 뉴욕 생활도 70%가 넘었네요. 한국 돌아갈 날을 상상하는게 어색하지 않은...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 2. 지난 학기(봄)와 같은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룸메이트가 바뀌었고, 스위트메이트 (suitemate; 같은 집이지만 다른 방 사는 친구)도 한 명 바뀌었어요. 근데 룸메는 아르헨티나 사람에 메시-바르샤 유니폼 입고 자고-_- 스위트메이트는 미국인이긴 한데 리버풀 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w York 2014 2014.06.28

충전 주기로 본 페블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지속 시간

오랜만에 쓰는, 간단한 블로그 글은 페블에 관해 써 볼까 합니다.기본 구입 및 사용기는 여기 를 눌러서 보고 오시면 되겠구요. 올해 2월에 구입한 페블 기본형, 블랙버전입니다. 최근에 갤럭시 기어의 영향인지 제 시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더군요.물론 '페블'이라는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한 명 정도? (......)어쨌거나, 관심 정도에 따라 질문은 이렇게 들어갑니다. 1. 그 시계 뭐야? 2. 그 시계 갤럭시 어쩌고임? / 사용 용도가 어찌됨? 3. 배터리 얼마나 오래 가? 그래서 이에 대한 답변, 핵심 질문인 3번, 사실상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모든 휴대용 전자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지속 시간 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페블에는 배터리 게이지가 없습니다. 대신, 배터리가 20%..

New York 2014 2014.06.01

1분으로 보는 뉴욕의 하루. (타임랩스 촬영)

인스타그램에서 타임랩스 포스트를 보고 갑자기 저도 해보고 싶어서, 했습니다.(!) 영상 먼저! 설명은 아래에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X91pAUOr0I 이 글에 영상 넣을 때 가로 크기 고정이라 모바일에서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위 링크 직접 누르면 유튜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손가락 누르시고 스크롤 내리면서 설명 시작됩니다 :) 준비물 : 인터벌(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한 기기 + 전원, 편집을 위한 컴퓨터, 그리고 충분한 시간과 인내심(!!!) 촬영기기 준비 + 촬영 제가 쓴 카메라는 고프로(Hero3 White Edition)입니다. 창문에 대고 테스트샷을 찍어보니 각이 나오긴 나오는데, 화면 일부에 방이 비치는게 좀 거슬렸어요. 그래서 A4용지....

New York 2014 2014.04.08

제네바 모터쇼 관람기 2/2

제네바 모터쇼 관람기 1/2 에서 이어집니다.1편 안보셨으면 먼저 보고 오세요!현재 창에서 1편 보기 / 새 창에서 1편 보기 손가락 누르면 이어집니다...(?) 지프 Jeep Wrangler Cherokee Compass 알파 로메오 ALFA ROMEO 4C Spider 페라리 Ferrari FF 458 Speciale (수정) 458 Spider 마세라티 Maserati ... Alfieri Concept GranTurismo MC Stradale 포드 Ford 포드의 컬러 마케팅 2015 Mustang GT Coupe 애스턴 마틴 ASTON MARTIN Vantage N430 재규어 JAGUAR F-Type Coupe 이건 어디..더라 랜드로버 Land Rover Range Rover Evoque ..

Travel 2014.04.04

제네바 모터쇼 관람기 1/2

제네바에 도착한 것이 3월 14일, 2014 제네바 모터쇼 폐막이 3월 16일. 저는 3월 15일에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좋아는 하니까... 하지만 아는 것은 탑기어 조금 본거랑 니드포스피드 하는거 + 길거리에서 보는 차들..이 전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사실 많이는 못 봤어요. 이 글 쓰면서 찾아보는데, 이렇게 많이 놓쳤구나 싶기도 한.... 하지만, 많은 사진으로 떼우겠습니다.ㅋㅋㅋ 모든 차를 찍은 것도 아니고, 제 눈에 + 제 카메라에 들어온 사진들이니, 이게 제네바 모터쇼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가능하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 위주이지만, 필요한 경우 아이폰 사진도 넣었어요. 근데 사진들이 DSLR로 찍은 것도 아..

Travel 2014.04.04

맨유:올림피아코스 (13-14 챔스 16강 2차전) 올드트래포드 직관 후기!! (사진+동영상 가득!)

티켓 예매나 경기장 이곳저곳은 나중에 쓰도록 하고, 일단 직관 후기부터 쓰죠. 다음 주면 8강 1차전 시작하니까! 추천 누르면 글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하고, 올드 트래포드로 가는 기차를 찾는데, Trafford Park 역으로 가면 된다고 전에 찾아본게 있어요. 거기서 걸어서 30분쯤...이라고. 구글에서. 경기 본 이후 스케줄은 이미 있으므로 Trafford Park 역으로 가는 One Way 티켓 구입 나중에 들으니 (도심에서)트램 타면 경기장까지 더 쉽게 간다던데 구글에 안떠서 몰랐죠.(...) 그리고 30분 걷는거, 뭐 저는 걷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걷는거 싫으신 분은 이거 참고하지 마시고, 더 자세히 찾아보세요.아니면 맨유 홈페이지에 있는 올드..

Travel 2014.03.28

DST, 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 정리. (미국 동부 표준시-뉴욕 기준)

우리나라도 '한때' 서머타임,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이하 DST)를 시행했던 적이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겪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다른 나라를 가도 DST랑은 상관 없거나, 적용 기간이 아니거나, 이미 적용중이거나.. 그랬죠.(위키 찾아보니 서머타임이란 용어는 영국식 영어, DST는 미국식 영어라고 하네요. 서머타임이 콩글리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듯.) 시간이 직접 바뀌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자 당분간 마지막)이 되겠네요. 시간 바뀌기 2시간도 안 남았는데 글 쓰고 있네요.미리 정리해야지 하고 며칠 전 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_- http://www.timeanddate.com/time/aboutdst.html (영어)http://program.e..

New York 2014 2014.03.09

페블 스마트워치 (Pebble Smartwatch) 베스트바이 학생할인 구입 및 사용기 (사진, 영상, 스크롤 주의)

Pebble Smartwatch. 페블 스마트워치. 오리지널 모델이 처음 판매를 시작한 것을 찾아보니 작년 초...꽤 지났죠? 이제 페블 스틸(스테인리스 스틸, 가격은 $250)도 출시되었네요. (페블 구입 시점/글 처음 작성 시작하던 시점에서는 출시 예정이었는데!) 하지만 저는 오리지널 모델(본체는 플라스틱, 줄은 고무, 가격은 $150)을 질렀습니다. 초기에 킥스타터에 떴을 때, '와 이런 컨셉 괜찮네' 싶었지만, 제가 살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고... 어쨌거나 여러 사정에 의해 드디어 구하게 됩니다. 베스트바이에서 눈독 들인;지 3주만에... 모르는 분을 위해서 페블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각종 알림을 모아 볼 수 있게 만든 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이전 ..

New York 2014 2014.02.27

뉴욕 생활 11일차, 이것 저것 느끼고 있는 점.(사진 다수 포함)

뉴욕에 온 지 11일?(2/6 기준) 2주도 안 지났네요.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이 아직도 잘 안 믿기긴 하지만...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뉴욕에서 제가 느끼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볼까 해요.'느낀'것들이니까, 객관적으로 본게 아니고,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 어찌 보면 '뉴욕에 오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일지도요? :) 추천 꾹! 눌러주시면 제가 보고 좋아합니다.:) :) :) (140207 수정 : 와, 추천 위젯이 원래 소스가 제공되는거군요? 이전에는 직접 소스 보고 따왔는데...ㅋㅋ) 전자기기 관련 ▶ 셀룰러든, 와이파이든, 잘 안터짐! 사실 미리 알고는 있었죠. 전파 잘 안 터진다는거. 근데 우리나라가 '워낙' 잘 되는거라죠. 다른 나라에선 상상도 못 할 수준으로. 역시 IT 인프..

New York 2014 2014.02.07

20140131 저녁의 요리 일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음슴체 말고 그냥 써보도록 하죠. 30일은 대형 마트에 갔었죠. 31일에는 대형 '푸드'마켓에 가게 됩니다. 이름이 뭐냐구요? 'Whole Food Market'. 대형 푸드 마켓이요. (...) 전날의 경험담을 얘기했더니, 누나가 '스크램블에그, 이거, 저거 등등' 간단하게 만들어보라고 했거든요.오호, 스크램블에그? 그래. 다른거 다 제쳐두고 스크램블에그를 하기로 했어요.쉽잖아요...가 아니라 쉬워보이잖아요.노른자 흰자 구분 안 지어도 되고 기본 재료는 계란, 우유, 섞을 만한 접시, 거품기 등...이라는 생각을 갖고 푸드 마켓에 갑니다. ...와. 크다. 별거 다 있다. 여기에 있으면, (돈 걱정을 안 한다고 가정하면) 먹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나. (......) 또 눈 돌..

New York 2014 2014.02.02

20140130 저녁의 요리 일기

아 진짜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요리 한 번 하기 힘들었네요. 시작하기 전에 배경지식 심고 가실게요.ㅇㅇ.요리에 대한 배경지식 따위 음슴. 그러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본인을 소개하자면 요리랑은 거리가 멀어도 너무나 멀었던 사람임. 요리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초등학생 때 캠프에서 김치찌개 끓여봤던 정도? 물론 혼자서 한 것도 아니었음.중학교때나 언제든지 캠프 가면, 본인은 버너를 챙겨가긴 했음. 버너가 밥 해 먹으려면 없으면 안 되는 아이템인데, 큼지막해서 가져가기 번거로운 존재임. 보통 본인이 자진해서 가져가겠다고 하면, 말리는 사람도 없고, 그거 하나 던져두면 나머지 사람들 선에서 재료 가져오고 요리 하고 그러니까.캠프 아니고 일상생활을 보자면, 대학교까지 통학하며 다녀서, 2x살 될 때까지 밥 만들..

New York 2014 2014.02.01

The great beginning of my New York life. 뉴욕 생활의 시작.

길고도 길었고, 멀고도 멀었습니다. 군생활 얘기가 아니라, 제가 지금 여기까지 와 있는 그게요. 원래 여행 중간에 여행기 적고 그런 계획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엔 여행이 아니니까(?) 적어봅니다. 블로그 디자인도 산뜻하게 바꾸고 출발! (조금씩 더 수정하고 있습니다.) 사진도 큼지막하게 뜰 수 있게, 글 가로폭 700px로 설정하고 사진 잔뜩 올리니까, 로딩의 압박은 견디세요 :-P 추천 버튼은 이렇게 심는거구나. 일단 글을 올려야 버튼이 생기니... 그냥 한 번 해봤어요 ㅋㅋㅋ 추천하실 분은 하세요.(...)ㅋㅋ 전역하고 여행 갈 곳을 꼽아봤죠. 물론 그 안에도 뉴욕이 있긴 했지만, 어찌어찌하여 단순 여행이 아닌 어학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 어우... 어학원 도움 없이 혼자(+가족)만으로..

New York 2014 2014.02.01

공항이 좋다는 그 사람

"저는 공항이 좋아요. 굳이 제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게 아니더라도.""왜죠?" "...글쎄요. 왜 좋지? 그냥?" 그냥, 이라고 말을 하곤 하지만, 그건 한 마디로 답하기 쉬운 질문이 아니니까?그냥 좋을 리가 없지요. 공항이 사람도 아닌데. '언제부터 공항을 좋아했을까?' -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공항철도가 개통된 이후부터 자주 가게 되었다는 것? 그 전에는 직접 운전하거나 리무진 버스 타고 그랬어야 했겠죠. = 그 전에는 마음처럼 쉽게 가지 못했다는 얘기. '왜 그렇게 공항을 자주 가냐? 비행기 타는 것도 아니면서.' - 그러게요. '너 뭐임?' - 뭘까요? 아니 이런 잡담으로 흘러가버리는...... 새벽 두 시에 막 써내려가는 글이긴 한데. 굳이 따져보자면, 분위기?! 공항에는 사람이 많죠.제..

PhotoDiary 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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