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2

호주 ANZ은행에서 한국 신한은행 계좌로 송금하기

호주 교환학생 시절 애플페이를 쓸 목적으로 호주 ANZ 은행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컷(?) 호주에서 쓰고, 우리나라 와서는 몇 번 못 쓰고, 그런데 가만 보니 매달 말일에 5달러씩 계좌유지비가 나갑니다. 교환학생으로 머물던 때엔 학생 신분이어서 계좌유지비가 면제되었는데, 학생 비자가 8월로 만료되면서 그 혜택이 사라졌고,계좌에 최소 2000달러가 없다고 매달 5달러씩 빠지는 것이더군요.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어차피 애플페이가 곧 한국에 들어온다 뭐한다는 카더라도 있고(근거없음), 무엇보다도 가만히 5달러씩 빠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호주 다시 갈 계획도 없는데 없는 2000달러를 이체할 수도 없으니,계좌를 닫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난 Commonwealth 은행 계..

Exchange@UoN, 2016 2016.10.20

애플페이 사용기 2) 카드 등록 및 사용

애플페이 사용기 1)에서 이어집니다. 2016년 6월 기준, 호주에서 유일하게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ANZ 은행에 계좌 개설 및 카드 신청.그 후 일주일? 드디어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 아이폰에 카드 등록 카드 등록은 참 쉽습니다. 우선 등록하기 전에 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한국 사람이라고, 아이폰의 지역Region 설정을 한국으로 두면 Wallet 앱에 있는 애플페이가 활성화가 되지 않고, Passes 부분만 보여요. 애플페이 지원 국가 중 하나로 바꿔야 애플페이가 활성화됩니다.물론 카드 국가 따라가는 것이 안전하겠죠. 자 이제 Wallet 앱에 들어가서 오른쪽 위 +버튼을 눌러서 등록을 시작합니다. 카드를 비추면 카메라가 카드 번호를 스캔합니다. 이후 만료날짜와 시큐리티 코드(카드 뒷면 3자리 숫자)..

호주 University of Newcastle 교환학생 귀국 보고

교환학생 귀국보고용으로 쓴 글을 가져와서 내용을 약간 수정하고 각종 링크 및 사진을 넣어 올립니다. 파견국가: 호주 파견기간: 1학기 (약 5개월) 파견대학: University of Newcastle (UoN) 소속대학: 공과대학 주전공: 컴퓨터전공 1. 서류발급절차1) 출국절차 ① 출국일: 2016년 2월 9일 ② 비자신청 방법 / 소요시간 / 경비 호주 비자의 경우 대사관 방문 없이 인터넷만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12월 22일에 신청해서 1월 6일에 이메일로 비자 도착 메일을 받았습니다. 비자 신청 비용은 AUD 550이 들었습니다. ③ 비자신청 시 주의사항 비자 신청시 병역사항을 넣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에 체크하고 내용을 기입하면, 신청 완료된 후에 그와 관련된 서류를 보내달라고 메일이 옵니..

Exchange@UoN, 2016 2016.08.18

애플페이 사용기 1) 기기 및 은행 준비

원래 애플페이 글을 진작에 쓰려고 했으나, 시험기간+여행+귀국크리를 맞은 후,한참 후 한국에서 작성하는, 호주에서의 애플페이 사용기. 애플페이 자체를 쓸 생각이 전에는 전혀 없었어요. 굳이 따져보면, - 기존 기기가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았다 + 지원 국가도 아니었다 (기존의 저 = '한국'의 '아이폰 5s' 유저) - 이후 지원하는 기기(5s->6s->SE)로 바꿨지만, 애플페이에 관심이 없었다 - 현재 쓰는 은행(Commonwealth Bank, nab)이 애플페이 지원을 안한다 + 은행계좌 만들 당시(2월) 기준 ANZ에서도 애플페이가 지원이 안됐네요. 이 정도가 큰 이유들이었습니다. - 기기 아이폰 5s를 2년 3개월 넘게 쓰다가, 갑자기 고장나서 급히 바꾼게 6s죠. 그 크기 때문에 6s가 불편..

멜버른 여행기 (2) 4/2, 뉴캐슬에서 멜버른으로, 멜버른 1일차

멜버른 여행기 (1) 준비현재 글: 멜버른 여행기 (2) 4/2, 뉴캐슬에서 멜버른으로, 멜버른 1일차멜버른 여행기 (3) 4/3, 멜버른 2일차멜버른 여행기 (4) 4/4, 멜버른 3일차멜버른 여행기 (5) 4/5,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 4일차)멜버른 여행기 (6) 4/6, 멜버른 5일차 멜버른 여행기 (7) 4/7, 멜버른 마지막 6일차, 멜버른에서 뉴캐슬로 멜버른 혹은 멜번, 발음상 멜번, 이 가깝긴 하지만, 한글로 치기엔 멜버른이 뭔가 더 확확 와닿는다. 멜버른 가는 비행기는 Jetstar 항공사의 뉴캐슬 공항(NTL) -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MEL) 편.지난번 글에 안 적었는데 사실 시드니 출도착편 찾아볼 때, Tigerair란 곳이 저렴하길래, 어차피 마일리지도 못 모을 거 그냥 저렴..

Travel 2016.04.17

호주 생활 1달 10여 일, 느끼는 점

제목을 적다보니 예전에 적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뉴욕 생활 11일차, 이것 저것 느끼고 있는 점.(사진 다수 포함) 한 달 하고도 11일이 지났지만, 올려보는 글. 영어 관련1) 가장 큰거! 줄임말을 꽤 많이 사용한다.(University->Uni, Common Room->croom 등)2)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similarly를 simile처럼 발음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3) 기침했을 때 "Bless you" 해주는것도 매우 드물다 (간혹 듣긴 함)4) 영국식 영어인가? 용어 자체가 생소한 것들 (fortnight, foyer 등등) 5) How are you doing?, How's it going?은 많이 듣지만 How are you?는 거의 못 들어봄.ㅋㅋㅋ 교통 관련1) 운전석은 오른쪽. 영..

Exchange@UoN, 2016 2016.03.25

교환학생 2주차

2/29 월 처음엔 텅텅 비어있던 주차장,'뭔 학교에 주차장이 이렇게 넓어 뭐 놀이공원도 아니고'라고 생각했는데, 개강하고 평일에 보면 꽉꽉 차고. (여전히 주말에는 텅텅 비어있다. 차로 통학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 내가 헤르미온느도 아니고 마법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시간표는 마법처럼 꼬여버렸다.원래 8~10시, 10~12시, 12~14시, 14~16시 (......)의 시간표였는데, 10~12시와 12~14시 (한 과목임) 가 한 시간 앞으로 당겨진 것. 그래서 9~10시가 앞 수업과 뒷 수업이 겹치게 되었다.앞 수업이 토론수업인데 8시 10시 11시 1시인가, 쨌든 토론수업이 여러개 중 고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1시간만 듣고 가도 된다고 ..

Exchange@UoN, 2016 2016.03.05

시드니 끝 & 교환학생 시작 그리고 개강 직전 (4) 160212 ~ 160221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 시드니 여행기 (2) 160210 시드니 입국 및 1일차 , 시드니 여행기 (3) 160211 시드니 2일차 에서 이어집니다. 2/12 금 시드니에서 뉴캐슬까지는 학교 웹사이트에 셔틀버스 회사 링크가 있길래 (학생할인도 되고) 한국에서 미리 신청해둠. 아침 일찍 일어났다. 7시도 되기 전에. 여섯시 반도 안 된 시점에. 씻고 1층 내려가서 밥 먹고 다시 방 와서 짐을 다 쌈. 이틀 사이에 산게 아이폰 말고는 뭐 없긴 하지만, 옷 꺼낸다 뭐한다 싹 다 열었었으니.슬리퍼도 빼서 신었었고. 출발 전에 메일로 주고받기로는 10시에 셔틀이 온댔는데, 메일 하나만 믿고 가긴 좀 그래서 숙소 전화...로 셔틀버스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두번인가 연결 안되고 ..

Exchange@UoN, 2016 2016.02.21

시드니 여행기 (3) 160211 시드니 2일차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 시드니 여행기 (2) 160210 시드니 입국 및 1일차 에서 이어집니다. 근황을 쓰려면 그 앞에 있는 여행기는 마무리짓고 써야겠죠?이거뿐만 아니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진행은 찔끔찔끔에 시간은 후딱 간다... 컨디션이 별로긴 하지만 일단 얘기를 이어나갑시다.잠을 잘못 잤는지 목아픔... 그래서 어젠 일부러 일찍 잤는데도 목아픔. 애니웨이,까먹기 전에 시드니 여행기를 진행하죠. 아침을 든든하게 호텔에서 (어차피 여기서 주는게 거기서 거기지만) 먹고 나옴. 길 건너에 무슨 유명인사 왔는지 카메라 세례가...누군지는 몰라요.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왜이렇게 안와...차라리 걸어가는게 더 빨랐을듯. 결국 다른 정류장 가서 다른 버스 탐.-_..

Exchange@UoN, 2016 2016.02.17

시드니 여행기 (2) 160210 시드니 입국 및 1일차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에서 이어집니다. 2월 9일 밤 비행기를 타고 2월 10일 오전에 시드니 도착.시드니 시각으로 아침 8시 반 정도.현재 호주 동부엔 서머타임 적용중으로 우리나라랑 시차가 2시간. (2시간 더 빠름) 도착하고 내려서 입국심사장으로 향했다.언제나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가는 입국심사장.나는 줄 서서 기다리면서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도록 미리 파일 하나를 꺼내어 놓는다.비자 프린트한거(Visa Grant Notice), CoE (Confirmation of Enrolment, 입학허가서 같은), 왕복 항공권, 기숙사 관련 서류 등.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 파일을 꺼낼 이유는 없었다......이하 입국심사 대화내용. (물론 전부 영어로.) 심사관: 호주 ..

Exchange@UoN, 2016 2016.02.15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교환학생을 호주에 있는 뉴캐슬 대학으로 가게 되었고, 공항은 시드니 공항 도착 후 버스로 두 시간 넘게 달려서 (차로 약 200km) 가는 곳이에요. 학기 시작까지는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시드니 여행을 생각하다가, 숙소를 2박 잡고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의 시작 그리고 시드니 여행기. + 어떻게 살아가는지 정리하는 겸, 가능하면 매주, 안 되면 격주로라도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블로그 글을 올릴까 싶은데...학기 시작하면 마음대로 될까 모르겠네요. 지금은 간신히 호주 가계부를 마무리짓고 여기 도입부 쓰는게 어느덧 일요일 밤 10시 51분... 현재 호주 동부 표준시는 서머타임 적용중이라 한국과는 2시간 차이나는 UTC+11입니다. 약자로는 AEDT (Australian Eastern Daylig..

Exchange@UoN, 2016 2016.02.14

아시안컵 결승 우리나라 한줄평

스타팅 11 김진현: 반응속도 판단력 좋았다. 첫 중거리슛 실점은 아쉬웠지만 키퍼탓 하고싶진 않은 실점. 두 번째 실점은 그걸 잡아낼 키퍼는 없으니... 김진수: 공수 전반에서 활약, 솔직히 마지막 실점장면에서 바로 걷어내지 못한건 아쉽지만 경험부족일테니 앞으론 (더) 잘 하겠지.김영권: 수비 나름 잘 했고, 불안하단 느낌은 못 받음. 그럼 됐지 수비가 뭐. 공격시에 슈팅 하나는 왜 오른발에 걸려서. 곽태휘: 여전한 수비능력 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으로 의외의 멀티자원. 곽태휘도 사실상 마지막 대회였을텐데...차두리: 오른쪽 측면이 든든했다.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측면돌파도 좋고. 은퇴는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만, 확실히 지금 못 잡으면 아쉽긴 하다. 장현수: 무난했으나 쥐 난 이후에 '만약에 장..

PlainDiary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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