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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돌아온 애플페이 사용기 - 일본에서 애플페이 스이카 사용하기

로볼키 2023. 2. 8. 02:15

안녕하세요. 

 

2016년, 약 7년 전의 저는 애플페이 3부작 글을 올렸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기 1) 기기 및 은행 준비

애플페이 사용기 2) 카드 등록 및 사용 (호주)

애플페이 사용기 3) 한국에서 사용하기

 

호주에서 애플페이가 되는 카드를 굳이 추가로 개설하고 아이폰 SE (1세대)에 등록해서 썼습니다.

호주는 원체 비접촉식 결제 인프라가 잘 보급되어 있어서, 실물 플라스틱 카드를 거의 안 썼던 기억이 나네요. 

등록 유지해서 한국에서 아주 조금 썼던 내용도 세 번째 글에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 올리는 글, 아니 핵심은 영상이죠. 

이 내용은 지난 달에 일본에서 사용한, 애플페이 교통카드(스이카)에 관련된 영상입니다. 

영상 바로 보시죠! 

https://youtu.be/4YdIZpzYX-k

 

 

일단 저는 스이카 Suica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했습니다.

파스모 PASMO 도 지원하여 등록해서 쓸 수 있지만, 아래에서는 스이카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코카 ICOCA 카드는 아직 (2023년 1월 기준)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영상에 나온 내용이지만,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등록: 카드번호 뒷자리 및 생년월일 입력 후, 실물 카드를 뒤에 갖다대면 알아서 인식, 등록, 활성화까지 됩니다.

단, 한 번 애플페이에 등록한 스이카 "실물 카드"는 더 이상 쓸 수 없어지므로 기념품이 되어버립니다. 

 

대신 보증금 500엔도 같이 계산되어 애플페이 스이카 안에 들어갑니다. 

 

 

사용

위에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편리합니다. 

 

과거 호주에서 아이폰 SE에 애플페이 쓸 때엔 (아 물론 교통카드 말고 결제용으로만 썼습니다만)

리더기 근처에 갖다대면 TouchID 팝업이 뜨거나, 먼저 TouchID를 인식해놓고 쓱 리더기 근처에 대면 바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것조차 와 빠르다 좋다 이랬거든요. 

 

그리고 약 7년이 흐른 지금 ㅋㅋㅋ 제 아이폰 13 미니는 FaceID를 지원하죠. 

그리고 교통카드 사용 시에는 FaceID를 별도 인식할 필요 없이 리더기에 갖다대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진짜 빠르고 편해요. 

 

 

충전

위와 같이 핸드폰 올려놓고 인식되는 리더기에 올려놓고, 

일반 교통카드 충전하듯 금액 설정해서 카드에 넣으면 

애플페이 교통카드 충전이 완료됩니다. 

 

 

이제 진짜 슬슬 담달페이에서 벗어나서 한국 정식 서비스 예정이라는 애플페이, 

 

물론 애플페이의 일반 결제만 돼도 좋겠지만, 어떻게 보면 교통카드 기능이 더 현실적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버스/지하철 등 단말기는 애플 등록 카드를 "인식"할 "수는" 있죠) 

국내에 들어만 오면 삶의 질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애플페이 도입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글을 마쳐봅니다 :D

 

 

과연...언제쯤...한국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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