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자신의 성적표에 B+ 이하는 허락하지 않은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 성적표를 2년간 받은 부모가 있다. 그리고 그 집에는 그 남자가 있다. 그는 예전에도 성적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재수를 했고 그래서 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받는 첫 성적 그는 지금껏 A'만' 찍힌 성적표를 보던 부모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 지 어떻게 이 성적표를 보여드릴 지 고민한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는데 결론은 나지 않고 그 날은 가까워지고 있고 그는 그의 머릿속은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