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건 왜 이리 없을까.
할 일은 쌓였는데
한 일은 왜 이리 없을까.
고민은 많고
이를 풀어두고 싶은데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마땅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난 오늘도 휴대폰을 켜고
트위터에 쓰려는 순간-
이런 얘기를 나누기엔
트위터는 너무 좁고도 넓고, 넓고도 좁다.
또한 내 얘기를 왜곡 없이 전달하기엔 버겁다.
결론은
이 역시 마땅하지 않다.
어느 옛날
내 고민을 들어주던,
아니면 내 분노를 풀어주던,
심지어 내 아이디어까지도
넣어두던.
많은 생각을 갖고도
버거워하지 않고
조용히 내 말을 들어주고
저장해두던
내 예전 휴대폰이 생각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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