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77

왜 재미없는 글이 예약글로 올라오는지에 대해.

짠. 일단 제목이 주제이고, 예약글들을 보던 누군가가 제게 했던 말에 대한 글로 하나 써봅니다. 지금 14번글까지 올라갔지요. 예약은 쭉쭉 되어 있습니다. 근데 글들이 보통은 재미가 없나봐요. 문제는 제가 지금 봐도 참 재미없다는 글도 있고, 포인트도 없는 글이 있고, 뭐 그래요. 그 이유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제 생각이에요. 생각. 1. 글 숫자에 집착하는 바람에, 글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뭐 어느 정도 공감은 합니다. 원래 별 생각 없이 몇 개 만 쌓아둘 생각이었는데, 뭔가 써보고싶다, 생각을 정리하고싶다, 이런 주제들이 늘어나면서 글 수가 쭉쭉 늘어났습니다. 거기에 더해 글 번호와 관련된 글을 써보는건 어떨까 이런 아이디어(?)까지 떠오르면서, 숫자, 즉 글의 양에만 신경을 쓴 ..

Little more things 2012.04.14

#14. 군 입대를 한달 남겨둔 시점의 느낌이란.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4월 13일 예약 포스팅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대략 1주일 간격으로 올리다가, '아, 그럼 매주 같은 시간에 트윗에 없으면 이 트윗을 못볼꺼아냐' 라는 생각에 8일간격으로 월화수목금토일 이렇게 되도록 조정해두고 있습니다. 이건 금요일에 업로드 예정이군요. 현 작성시점은 2011년 12월 16일입니다. 참.... 1월 16일 입대를 고려하면, 확정되었다고 가정했을때 딱 한달(31일) 남는거지요. 후우우. 이거 참. 마음이 조급하면서도 답답하면서도 그르네요...

Little more things 2012.04.13

#13. 공부방법의 세대 변화?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4월 5일 예약 포스팅 오늘, 작성시점, 즉 2011년 12월 16일 새벽에, 샤워하다가 생각난 주제로 말을 풀어봅니다. 공부방법의 세대 변화. 라고 제목에 적긴 했는데 별 내용은 아니고, 현재 저는 공부를 하려면 종이를 보고 해야 합니다. 솔직히 그래요. 아이패드에는 필기 잘 해서 쓰시는 분도 있는데 저는 시도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종이로 돌아갔죠. 뷰어로 쓰는데, 이게 책이 종이로 있는게 아니라 아이패드 안에 있으니 책을 안 읽게 되어요. 다른거 할 게 많거든..

Little more things 2012.04.05

#12. 드뷔시산장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3월 28일 예약 포스팅 드뷔시 산장. 왕십리 모처에 위치한 타로카페. 뭐 저는 카페 목적으로만 갑니다만. 지금도 여기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작성 당시) 원래 이 글 처음 시작은 기분 좋을 때 했는데 임시저장해두고 지금 열어본 이 시점은 시험 캐망한 타이밍..... 아. 카페는 좋은데 지금 제 기분이 별로라 뭐라 쓰질 못하겠네요. ㅠㅠ.

Little more things 2012.03.28

#11. 내가 티스토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3월 20일 예약 포스팅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건 네이버 블로그. 그러다가 설치형 블로그 태터툴즈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dothome이나, qaris나, 이런저런 호스팅 사이트를 다녔죠. 호스팅 서비스들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에서(qaris는 좋았는데 한순간에 서비스를 접었...) 태터툴즈 기반의 서비스형 블로그, 티스토리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나름 서비스 초반에 가입. 아마 친구한테 초대장 받았던걸로 기억해요. 처음에는 robolkw...

Little more things 2012.03.20

#10. 2년 사이에 바뀌는 트윗이라면. 음.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3월 12일 예약 포스팅 글 쓰고 있는 시점, 즉 2011년 12월 9일, 에는 트위터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Twitter for iPhone, Twitter for Android, 그리고 트위터 웹사이트의 디자인이 바뀌었지요. 아 물론 기능도요. 이제 트윗 가입하고 쓴지 2년하고 5개월 넘은 상태인데, 이런 변화를 겪네요. 처음 가입하고 몇개월 후 리트윗 기능이 도입되었고, 2010년 중순까지는 웹사이트는 비슷했는데 아마 하반기 언제부턴가 새 UI가 도입..

Little more things 2012.03.12

#9. 3월의 시작 하면 학기가 시작되죠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3월 5일 예약 포스팅 지금쯤이면 친구 한명이 전역하는 날짜 전후이겠군요. 전역 축하해 친구야. 고등학교땐 저와 IT분야 얘기를 자유롭게 나누었죠. 제가 우연히 아이폰을 구입하게 된 (http://me.tistory.com/76)이후에 이 친구는 저에게 "아이폰 갖고와. 응 너 보려는거 아니고 아이폰 보려고" 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야이 그건 입대 전 얘기였으나.... 공군 입대 후 이 친구의 기술수준;은 급하락....... 그걸 보고 저는 아 군대 가면 다..

Little more things 2012.03.05

#8. 가장 부담없이 보낼 수 있었던 시간?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2월 27일 예약 포스팅. 많은 분들은 이제 잘 아시겠지만 굳이 또 강조하자면, 2010년 1~2월의 그 시기는 제 인생에서 아직까지, 최고의 시기이지요. 단연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시기가 가장 부담없이 지낼 수 있었던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수능은 두달 전에 나름 성공적으로 끝냈고(한과목 제외 ㄱ-) 수시는 망...근데 정시 우선선발로 합격해놨고 그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떠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3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보는 신기한 경험을..

Little more things 2012.02.27

#7. 내가 왜 그랬을까.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2월 20일 예약 포스팅 이 글의 시작에는 http://me.tistory.com/99 이 글이 존재합니다. 먼저 읽어주시구요. 저는 그렇게 모험심? 이 강한 사람은 아닙니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지요. 근데, 2010년 2월 20일 오후 3시 30분경, 저때는 왜, 자진해서 내가 나갔을까 물론 글에도 쓰여있지만. 궁금할 따름입니다. 공항에서 한국어 들려서 기뻐서 그랬나?(...) 물론 제대로 통역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전문 통역사도 아니고 어쩌겠..

Little more things 2012.02.20

#6. A Really, REALLY lovely place, New York.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2월 13일 예약 포스팅. 뉴욕. 처음 뉴욕에 간다고 했을 때, 좀 슬펐;어요. 저는 5주 머무는걸로 토론토에 와 있어서, 2월 3째주 주말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그 전에 뉴욕에 갈 기회를 잡았어야했어요. 그런데 당시 같이 영어학원 다니던 친구들은 날 더 풀리면 가겠다, 즉 봄에 가겠다, 라고 해서 아는 사람이 같이 가지는 못했던거죠. 여행사 버스를 기다리는데 죄다 모르는 사람들(게다가 당연하게도, 외국인;들). 그런데 버스에 타고 보니, 한국 사람인 듯 한 사람이 ..

Little more things 2012.02.13

#5. 내가 트위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2012년 2월 9일 예약 포스팅 트위터. 진짜 별별 일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죠. 2009년 6월 27일. 한참 재수하던 시절, 트위터에 가입을 합니다. 사실 김연아 나올 때 부터 뭔가 싶었는데,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트위터 가입했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나도 해봐야지" 하고 가입을 했지요. 가입 후 거의 한달간은 잘 몰라서, 몇번 안 들어갔는데, 여름방학에....뭐 재수생 시절이었으니 방학 의미는 그리 많진 않았지만 어쨌든 방학에... 정확히는 한달가량 지난 7월 중순~말에..

Little more things 2012.02.09

#4. 동계 스포츠, 그리고 눈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2월 4일 예약 포스팅 http://me.tistory.com/98 1년 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타 본 아이스 스케이팅. 지난번에 어디선가 스케이트 타는 곳이 있었는데, 진짜 얼음은 아니고 그 플라스틱 그거라서 타보려다 말았죠. 여유도 별로 없었던 탓도..... 어쨌거나, 포스팅의 이유는 물론 저거도 있지만, 전 스키 타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근데 이때 이후로 스키 탄 기억이 없네요. 2010년 2월 이후로...... 역시 아실 분..

Little more things 2012.02.04

#3. 추위.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29일 예약 포스팅 추위. 보통 저를 아는 분들은 제가 더위를 좀 많이 타고, 추위를 잘 안 타는 것을 알고 있죠. 제 생애 가장 추운 것을 느꼈던 것은, 2010년 1월 말의, 퀘벡 시티였습니다. 토론토에서 지내다가, 당시 누나가 머물던 몬트리올에 방문. 갈땐 기차로 5시간(간접적 관련 포스팅), 올땐 버스 한번 갈아타서 8시간! 어쨌거나 몬트리올에 머물던 3일 중 하루는 퀘벡 시티 투어를 했죠. 그 3일 우여곡절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대박이었던건, 살면..

Little more things 2012.01.29

#2. 다시는 갈 수 없을 것 같았던 곳을 다시 가는 느낌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22일 예약 포스팅 이 글은 원래 오늘 날짜(2011년 12월 27일) 에 올리는게 적절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내가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당분간 예약글을 열심히 쓰는 관계로 이렇게 예약글로 해둡니다. 뭐 올라가겠죠(...) 사진 듬뿍 있는 예약 포스팅입니다. 안올라가면 억울해 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작성된 글 많이 있지만 앞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저는 2010년 1월에 토론토를 갔죠. 그때 인천공항 ->..

Little more things 2012.01.22

#1. 1월 16일.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업로드 예정. 2010년 1월 16일. 제 인생에 가장 좋았던 시기의 시작이었습니다. 2010년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하면 막 비행기를 타려고 줄을 서는 타이밍이었겠군요. 나리타에서. 이 비행기를 타고 전 캐나다 토론토에 갔지요. 2년이 지난 2012년 1월 16일. 예정대로라면 입대를 하네요. 공군. 했겠지요. 2년이 지나면 제대를 하겠구요. 1월 16일, 이렇게 개인적인 의미, 또다른 역사를 써나가네요. 제가 이렇게 사라지..

Little more things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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