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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14인치 사용기 3. 벤치마크 및 배터리

로볼키 2022. 6. 11. 16:41

아래 잡담을 보니... 글을 다 써놓고 공개로 돌리질 않았나봐요?????

그래서 이젠 한참 지나서 M2가 발표되었지만 올려보는 ㅋㅋㅋㅋㅋ M1 Pro 맥북프로 14인치 사용기 3편. 


갑자기 블로그 메인화면이 바뀌었지요.

티스토리가 티에디션을 종료한다고 해서요.

https://notice.tistory.com/2612?category=156670 

 

[스킨] 티에디션과 태터데스크 기능이 종료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팀입니다. 더 효율적인 스킨 시스템과 편집 기능을 위해 티에디션과 태더테스크를 부득이하게 종료합니다. 무엇이 종료되나요? - 스킨 편집 기능 중 '티에디션'과' '태터

notice.tistory.com

 

티에디션 기반의 스킨을 10년 넘게 쓰는 중인데, 3월 이후에는 메인화면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고 해서...

그래서 일단 티에디션을 빼고 보니 이런 메인화면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스킨을 싹 다 갈아엎을까봐요.

 

태터툴즈 기반으로 시작한 티스토리, 이렇게 점점 옛 것(?)과 작별하는데, 

어째 계속 기능들이 빠지기만 하는 것 같은건 착각이겠죠...?

 


스킨 관련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 글은 맥북프로 14인치의 벤치마크 및 배터리 관련입니다.

 

 

이전 글 시리즈를 보고 오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맥북프로 14인치 사용기 0. 주문 및 배송

맥북프로 14인치 사용기 1. 개봉기 및 기존 13인치와의 외관 비교

맥북프로 14인치 사용기 2. 초기 세팅 with 타임머신, 카카오톡 백업 복원

 

제가 선택한 모델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MacBook Pro (14-inch, 2021)
칩 / 프로세서 Apple M1 Pro (8코어 CPU, 14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CPU 8코어 중 성능 코어 6, 효율 코어 2)
메모리  16GB (LPDDR5)
저장공간 1TB (NVMe), 파일시스템: APFS 
OS macOS Monterey (12.0.1 -> 12.1로 업그레이드)
디스플레이 3024x1964 Liquid Retina XDR Display 

 

 

 

뭐 제가 실사용 목적으로 산거라, 벤치마크에 그리 목을 매지는 않습니다만,

처음 딱 실행하면 궁금한게 성능이잖아요?

 

그래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크 성능을 한번 벤치마크 돌려봤습니다.

그런데 지난 글에 보시면, Rosetta 얘기를 하면서 Intel 기반의 프로그램들과, Apple M1 대응 업데이트가 된 프로그램들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죠. 

 

그렇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실 사용중인 디스크에 대한 테스트라 엄청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대충 비교는 가능하겠죠.

용량은 따로 안 건드리고 Start 눌렀습니다. (2GB더라구요.)

 

이건 Intel버전 (프로그램 업데이트 전) 으로 한 번 실행한 결과이구요,

 

이건 M1 대응 업데이트가 된 후의 실행 결과입니다.

쓰기 속도 6000~6200MB/s , 읽기 속도 4100~4900MB/s 정도

라고 보면 되겠지요.

어마어마한 속도입니다............

 

 

 

문득, 이전에 벤치마크한 결과가 있나? 싶었는데,

2015 맥북프로에서 돌린 결과가 있더군요! 

 

https://me.tistory.com/384 

 

2015년형 레티나 맥북 프로 13인치 사용기

2010년 12월부터 쭉 써오던 맥북에어 (13인치 기본형에 램 4기가 CTO 모델), 당시 구입 전에 에어와 프로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에어가 더 최신(몇 개월 차이지만... 프로는 Mid 2010, 에어는 Late 2010) 이

me.tistory.com

 

쓰기 1284MB/s, 읽기 1287MB/s.

물론 이것도 당시엔 엄청 빨랐고, 지금도 뭐 느린건 아닌데요,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자동차 계기판 같은 바늘도 뒤로 가 있지만 차이가 4~5배...

그리고 체크표시 보면 2K영상이 최대, 오른쪽 보면 ProRes도 없죠. 6~7년 전이니...

 


 

배터리. 

 

충전 어댑터를 96W짜리로 올린건,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만일 M1 Pro 기본모델을 사실 분들이라도 어댑터는 꼭 바꿔서 주문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충전 속도 진짜 빨라서 대만족이에요. 

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96W 어댑터 + MagSafe 3으로 충전 시

1시 50분에 42% -> 2시 30분에 89%

40분만에 47% 충전이 됩니다. 심지어 "사용 중"이었어요. (웹서핑과 유튜브 정도)

 

이전에는 배터리 절반 이하에서 충전기를 꽂고 쓰면, 뭐 오를만큼 오르라지~ 하고 신경 안 쓰고 (한참을 주황불에서 머무르기도 했고) 있었는데 (MagSafe 2 기준), 

 

와... 이 충전속도는 진짜 엄청납니다. 전력 소모량과 더불어서 진짜 ......

뭐 이런 괴물 노트북이 다 있지? 싶습니다.

 

물론 C타입 포트로도 충전이 되지만, 굳이? 맥세이프 있으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어디 갈 때 짐을 줄일 목적으로는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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