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뒤늦게 그리고 뜬금없이 한반도 일주비행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에서 이 A380 일주 비행을 하는건 여행 느낌 이런걸 주는 것도 있지만, 비행편이 현저히 줄어든 시기, 항공사 조종사들의 비행 시간 확보를 위해서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처음 10월 24,25일 그리고 10월 31일/11월 1일에 티켓 구매할까 해서 봤는데, 비즈니스 이상은 다 자리가 안 나서 포기했고, 이코노미로 A380 2층 갈까...?하고 조금 기웃거리다가 실패(?)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중간에 이 일주비행이 11월 14/21/28일에 또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당연히 이미 늦은 시점. 창가는 다 차 있었죠. 그런데 화제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비즈니스 (통로) 자리가 한두자리 있더라고요? 그 후 목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