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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update]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 후 확진 판정, 그 후 3일 뒤 약 추가 수령, 이후 증상 업데이트

로볼키 2022. 4. 10. 01:22

4/10에 업데이트한 내용은 글 아래쪽 참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코시국 2년하고도 약 2달,

그렇게 안 걸리던 코로나, 결국 걸렸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백신 효과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2021년 6월에 1차 접종 얀센 맞았구요

https://me.tistory.com/622

 

얀센 백신 접종 후기 및 3일간 온도 변화

안녕하세요. 지난 6/16(수) 에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을 가리기보다는 빨리 맞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서 다같이 마스크 벗고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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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에 부스터샷 화이자 맞았습니다. 

https://me.tistory.com/640

 

얀센 백신 접종자의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후기 + 온도 변화

안녕하세요. 화이자 부스터샷 5일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상 없습니다. 지난 6월에 첫 코로나 백신을 얀센 백신으로 맞았는데, 그 때 후기는 여기 있구요. https://me.tistory.com/622 얀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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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글 하니 PCR 검사 관련된 글도 썼었는데요, 

 

https://me.tistory.com/643

 

2022년 1월) 해외 출국자용 코로나 PCR 검사하고 영문 증명서 발급받기

*글 작성 2022년 1월 16일 입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 시대에 해외 출국하는 경우, 비행기 탑승 전 PCR 음성 결과가 필요하죠. 오늘은 코로나 PCR 검사 및 영문 증명서 발급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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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바뀐 내용이 많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2022년 4월 4일(월) 저녁에 코로나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4/2(토) 오후의 결혼식 뷔페로 추정되는데요, 

그동안 잘 피해다녔는데, 한번의 방심(?)에서 여지없이 걸려버렸네요. 

 

 

뷔페를 가볍게 즐겼으나 아무래도 뷔페 특성상... 전파가 쉽지 않았을까 싶고요. 

 

 

4/4(월) 오후에 목에 가래가 계속 끓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가검사키트를 돌렸고...

 

코 양쪽과 목 뒤쪽까지 긁어서 (권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만) 해본 키트 하나는 두 줄, 

코 양쪽만 해본 키트는 한 줄 떴네요. 

 

 

그래서 아 위기다, 하고 검사 가능한 병원에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 근방에는 일 100명으로 검사인원을 제한해둔 병원이 많았고, 시간도 이미 오후 5시를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검사 가능한 병원이 있어서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대기시간이 좀 있었는데요, 

 

 

왼쪽 코에만 푹 찔러서 신속항원 검사 한 결과 바로 두 줄이 떠버렸네요.

 

 

...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에 해제되며...

-> 4/10(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해제됩니다.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 확진 떴고, 6300원 나왔구요, 

처방전 들고 옆에 약국에서 약을 받았는데 약은 별다른 결제 없이 처방전 제출 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만 3일하고 몇시간 지난 현재, 

증상은 약간의 목아픔, 잔기침, 약간 가래 끓는 정도가 있습니다. 

 

약을 3일치 줬는데, 3일 먹었는데 증상이 딱히 나아지진 않아서 약을 추가로 처방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전화로 병원에 연락하여 처방 받아 (비대면 진료) 바로 약국으로 가서 이름을 얘기하면 약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는 (22/4/6 기준) 확진자도 약국에 직접 방문하여 약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죠. 

1인가구인지라 약국에 방문하기 위해 3일만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어느덧 벚꽃이 꽤 피고 있더라구요.

만개까지는 며칠 남은듯? 

격리 해제되면 만개하려나...

 

약국에서 약 받고 돌아오는데, 최대한 사람을 덜 마주치려고 했지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탈 수밖에 없더라구요.

괜히 미안한 느낌.

 

 

 

아무튼 일단 글 쓰는 시점 확진 4일차인데, 

증상이 어서 가라앉아서 약 안먹었으면 좋겠고, 

아직은 이르지만... 마스크 벗는 날이 곧 왔으면 좋겠네요. 

 

 


4/10 update)

 

4/8 새벽에 이렇게 글을 쓰고 난 뒤에 자러 갔는데, 

이날 밤 열나고 컨디션이 확 떨어졌습니다. 

 

 

자러 갔을 때 손발이 조금 찬 느낌은 있었는데,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그래도 잠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열이 좀 나는 것 같아서 깨서 온도를 재 보니 38~39도를 왔다갔다 함.

(적외선 체온계에서 이마 정면보다 좌우 측면이 항상 높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정면도 38도 넘김)

 

원래 정상 컨디션의 저는, 알람 안 하고 자면 12시가 되는거도 모르고 15시간도 자는 사람인데요.

이 날은 타이레놀 먹고 잤는데 한 2시간 단위로 자다 깨다가, 오전 8시 되기 전에 그냥 깨서, 차라리 아침을 먹고 약을 먹어야겠다 생각. 

약 먹고 3시간 자고 점심 먹고 좀 깨있다가 몇시간 자고 그랬네요. 

 

하루 지난 오늘은 열이 오르진 않지만 컨디션은 비슷한 상태입니다. 

지난번 약 받을 때랑 증상이 달라져서 병원에 전화하여 비대면 진료를 받고, 약을 새로 받았습니다.

지난번엔 없던 항생제 성분의 약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가글과 함께. 

 

 

 

 

 

 

이틀 사이에 꽃이 더 많이 피었더라구요.

다음주에 절정일 듯! 

 

 

이제 격리 D-1이네요. 

증상이 좀 나아지기를 바라며 추가글 마칩니다. (4/1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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