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반 SNS, 요즘 핫한 클럽하우스. Clubhouse.
그냥 SNS 쓰면 되지, 라기에는 기록해두면 좋을 내용들이 있어서,
새벽이지만 글을 써봅니다.
우선 이 앱은 현재까지는 iOS (아이폰) 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apps.apple.com/kr/app/clubhouse-drop-in-audio-chat/id1503133294
현재 애플 앱스토어 우리나라에서 소셜 네트워킹 분야 #1이군요.
1. 가입 / 팔로우 관련
기본적인 SNS와 틀은 비슷합니다.
초대로 가입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며, 초대를 못 받은 경우 미리 이름을 올려두면,
기존에 가입한 사람 중에 해당 번호가 있는 사람에 의해 우선순위가 올라가서 가입이 승인되기도 합니다.
가입 시 본명을 적게 되어 있으며, 초반에 가입한 사람들의 특성 때문인지,
본인 얼굴과 실명, 회사명, 등등을 적어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링크드인인줄...
가입 시 생성한 아이디는, 단 한 번만 변경 가능합니다.
아이디 생성에 신중을 기하시길...
주소록 연동을 하므로 내가 번호를 갖고 있는 사람이 가입을 하는 경우, 이렇게 activity 탭에 뜹니다.
책발전소/BRONTE 사장님 김소영님의 프로필을 예시로 들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및 bio / 알림 / 팔로우버튼 / 비슷한 사람 추천 버튼
그리고 인스타 / 트위터 연동 시 아래에 뜹니다.
http 링크는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보면 Nominated by, 즉 누구에 의해 초대장을 받았는지가 뜹니다.
소영님은 2021년 2월 5일에 정재승 교수님 계정에서 초대를 받으셨네요.
거의 모든 사람이 이(Nominated by)것이 뜨고, 쭉쭉 따라갈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Clubhouse의 개발자 / 설립자 / 투자자 까지 올라가는 편입니다.
TIP) 엄청 많이 타고 들어간 경우, 왼쪽 뒤로가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렇게 히스토리가 뜹니다.
맨 아래 All Rooms 누르면 메인화면으로 갈 수 있어요.
본인의 초대로 가입을 한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closed room으로 기초적인걸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 폭죽은 가입 1주일이 안 된 사람들에게 붙어있습니다.
신입을 환영하는 표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실수해도 봐주시구요 :)
참고로 팔로우는 하되, 처음부터 많은 사람을 마구잡이로 팔로우하는게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개인 의견)
본인이 팔로우한 사람이 방을 열면 이런 식으로 푸시 알림이 갑니다.
뭐 설정에서 알림 빈도를 선택할 수는 있긴 해요.
친구 목록과 현재 접속중인 방, 언제 마지막으로 접속했는지도 뜹니다. private room 만들어서 대화 할 수도 있네요.
2. 대화방 관련
대화방 얘기가 나왔으니 대화방 관련으로 가죠.
기본 공지. 굉장히 중요합니다.
메인에 이런식으로 제목과 누가 말하는지 (말풍선), 그리고 말은 안하지만 듣고 있는 사람 리스트가 간략하게 뜨고,
누르면 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은 Start a room으로 본인이 직접 방을 만들 수도 있어요.
참고로 현재까지 한 방에는 최대 5천명 (5k)까지 접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 방의 구성입니다. Open 기준.
맨 위에 있는 사람들은 말을 할 수 있고(Speaker), 아래는 듣는 사람들입니다.
Followed by the speakers / Others in the room 은 글자 그대로고요,
누군가가 Speaker 에 올라가고 내려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록색 * 은 Moderator라고, 방장 비슷한것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오른쪽 아래에 손 버튼이 있는데 Hands up, "나 말하고싶다"고 손을 드는거에요.
그러면 moderator에게 알림이 가고, 승인하면 말할 수 있는 권한을 얻습니다.
+는 ping이라고, 내 친구에게 이 방에 들어와봐!라고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말할 수 있는 경우 (but moderator가 아닌 경우)
이렇게 아래 마이크 버튼이 생깁니다. 뮤트 버튼이에요.
말하는 경우 본인의 프로필 사진 테두리에 동그라미가 쳐집니다.
3. 초대장 관련
가입시 초대장 2장을 줍니다.
그리고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고 새로고침하면 초대할 수 있는 사람 목록에 뜰겁니다.
만일 안 뜬다면, 국가번호 (+82) 등을 입력하고 주소록에 저장해보세요.
초대장을 다 쓰면 이렇게 나옵니다.
초대장을 어떻게 추가하느냐, 글에 나온 것 처럼 host를 많이 하고, 참여하면, 자동적으로 늘 것이다 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방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방은 들어갔을때 대화가 진행되니 괜찮았지만, 간혹 말 없는 방이 있더라고요.
말 없이 시간을 채우거나 프로필 보고 친구추가만을 하는 방 같은 경우인데,
이건 약관 위반으로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뭔가 녹음을 하고 싶어서 아이폰 자체 녹화기능을 켰는데, 위와 같은 경고문구가 뜨고요,
실제로 녹화 파일에 음성은 녹음되어있지 않았으며 추가로 너무 이런 캡처를 많이 하는 경우 계정 정지를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이정도로 적어놓고, 생각나면 더 추가하거나 댓글로 달거나 할게요.
아, 매일 밤 9시 반에 '클럽하우스 신입생 환영회'라고 한국인들 위주로 환영해주는 모임이 있으니 부담없이 들어가보시면 체험해보기 좋은 것 같아요.
초기 단계다보니 아직은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개발자의 의도대로(?) 가는 느낌입니다.
SNS들 보면 초반엔 그래도 대부분 괜찮은 사람들이에요.
이 글 보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Q. 음질이 별로인데 나만 그런가요?
A. 아니요 다 그 전화통화 수준의 음질이에요.
Q. 저 사람 프로필이랑 사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알아요?
A. 인터넷 너머 사람이므로... 감안하고 보시죠. 그래서 우선은 실제로 아는 사람 위주로 팔로우하고 늘려가는걸 추천해요.
Q. 영어 방만 많이 뜨는데요?
A. 방 목록은 '본인의 following'에 매우 크게 좌우됩니다. 영어권 방에 많이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쪽 방이 많이 뜰거에요.
그리고 주로 내 친구 / following 이 참석하는 방이 위에 뜹니다. 가만 보면 꼭 Speaker나 Listener 목록에 있을거에요.
Q. 버그 왜이리 많아요?
A. 아직 초기 버전이라 그렇습니다. 오픈베타 격이에요. 이해해주세요. 제가 앱 개발자는 아니지만...ㅋㅋ
위에 스크린샷 중에 막 마이크 이미지 찌그러지고 그런거도 있어요.
Q. PTR이 뭐에요?
A. Pull To Refresh, 당겨서 새로고침 입니다. 그러면 프로필 사진 / Speaker목록 등등을 새로 가져오는데,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PTR을 외치면 다같이 새로고침을 해주는거에요. 대화 말고는 소통이 힘든데, 프로필 사진에 글을 쓰거나 표시를 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죠. 그래서 PTR 하면 그 시점의 사진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퀴즈 방에서는 프로필 사진에 답을 적고 새로고침하는 방식으로 퀴즈를 내기도 하더라고요.
Q. 마이크가 막 깜박이는데요?
A. 뮤트 버튼을 여러번 누르는 것은 박수 치는 의미입니다. Speaker끼리 해줄 수가 있죠 :)
Q. 손 들고 말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
A. 지금 다 같이 초반이므로, 적절한(?) 방 들어가서 손 들고 말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이 힘들었지, 지금은 막 들어가서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해요.
사실 말하는걸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뭐 가볍게 얘기하기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이므로 본인 소개로 시작하거나, 프로필을 보고 시작하는 편이기에 프로필을 잘 써놓긴 해야 할 것 같아요.
Q. 방제를 못 바꾸는데요?
A. 방 제목은 열기 전에 미리 정하고 열어야합니다. 한번 연 방은 제목을 바꿀 수 없더라고요.
앱이 아직 업데이트할 것이 많기에 위 내용들은 조금씩 바뀔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 앱을 쓰며 이것저것 들은 내용들을 위에 적어두었습니다.
'Photo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그린) 받은 후기 (+서머레디백 비교) (0) | 2021.07.05 |
---|---|
[사진 많음] 한국에서 스누피를 즐기자, 제주도 스누피가든! (1) | 2021.06.29 |
디젤차 요소수 셀프 보충하기 (0) | 2020.12.31 |
눈 보러 가자! 삼양 대관령 목장 방문 후기 및 팁! (0) | 202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