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글을 올렸었죠.
3일 후면 사라질 김소영님의 첫 책방, 당인리책발전소 방문
그리고 당인리책발전소 는 (잠시) 사라졌습니다.
책발전소 위례 / 책발전소 광교
두 개만 운영되고 있다가,
지난주부터 망원역 근처에 (재)개장한 당인리책발전소
(또) 가오픈 기간을 가지고, 오늘(9/16 월) 정식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 갔었지요 :D
참고로 위와 같이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엔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쯤 들어가야 나왔는데, 바뀐 건물은 망원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2분이면 됩니다.
역은 바뀌었지만, 역에서의 접근성은 더 좋아진 셈이지요.
마당에 감나무 하나가 있는데,
진짜 감 떨어집니다. 조심 ㅋㅋㅋ
저는 떨어지는 감을 봤고, 어떤 사람이 떨어진 감을 밟는 모습도 봤네요.
특유의 분필로 쓴 / 그린 입간판은 여전합니다.
총 3층 건물로, 1층은 서점 및 카페/베이커리 주방, 2층은 열람실같은 테이블 공간, 3층은 아직 오픈 전인 미공개 공간이더라고요.
1층.
다양한 책들이 들어와있네요.
전에 샀던 책을 아직 못 읽어서 차마 새 책은 못 샀...다고 변명해봅니다 :(
진동벨이 생겼군요! 이전 당인리에서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1층 구석 한편에는 가게 주인 김소영 & 오상진 부부의 사진,
그리고 (구) 당인리책발전소 의 흔적이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볼까요.
4면 중 2면이 넓은 창으로 트여있고, 오른쪽은 긴 테이블이, 왼쪽은 2인용 테이블이 여러 개 있습니다.
당인리책발전소 이전하면서 직접 굽는다는 브라우니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브라우니 조금 더 초코맛이 진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 :)
층별 와이파이에 5GHz도 지원합니다!
와이파이의 5G는 5GHz대역을 의미합니다. 통신사의 5G와는 달라요.
비밀번호는 벽면에 붙어있습니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출입구 벽면에 있는
진작 올 걸 그랬어
(김소영님의 책 '진작 할 걸 그랬어'에서 따온 문구죠)
이상 오늘 (아 자정 지났으니 이젠 어제) 정식 오픈한 당인리책발전소 였습니다.
이번 건물은 오래도록 봤으면 좋겠네요 :D
아, 기존 당인리책발전소 에서 만든 멤버십으로 적립 당연히 됩니다!
+ 북백 리뷰는 나중에. 길진 않지만... 시간이 맨날 이러네요.
왜 글은 항상 자정이 넘어야 잘 써지지 :(
++ 책 내용이 없으므로 이 글의 발행 위치는 카페/디저트 쪽으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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