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UoN, 2016

교환학생 13주차

로볼키 2016. 6. 7. 01:13

아...

처음으로 화요일까지 밀린 글이네요.



근데 쓸 말이 별로 없어요. 

과제하다가 시간 다 간거라 진짜...


지난 29일 일요일 새벽에 챔스 결승을 보고...



월요일엔 마지막 수업을 갑니다. 

월요일 아침 8시 수업...

하...

이게 벌써 일주일 전이었네. 


여기도 한 학기가 16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12~13주까지가 수업이고 14~16주가 기말 시험 주간이에요. 

제 시험은 거의 다 마지막주에 몰려있는게 함정. 


뭐 어찌됐든 이제 아침 6시대에 일어날 일은 없다! 만세! 



그리고 졸프 보고서와 마지막으로 남은 과제를 합니다.

둘다 3일까진데 보고서는 일찍 끝내서 화요일엔가 수요일에 미리 내고, 남은 시간 마지막 과제를 하는데...


안.끝.남.



ㅋㅋㅋㅋㅋㅋㅋ

후...


목요일에 아마도 여기서 마지막으로 하는 축구를 끝내고 

장 보고 와서 밤샘...은 아니고 잠깐 한두시간? 대충 눈붙이고 


하는데도 안됨


정확히는 하나하나 찾아가며 만들고는 있는데 다 만들 수가 없음

3일 23시 59분까지 했지만 도저히 낼 수 없는 퀄리티. 


4일 00시 00분이 되었다...


이 과목은 교수님이 강조하시던게 

과제는 다 금요일까지고 

이건 의도하고 금요일 밤으로 설정한 것이다. 

시간 지나면 하루에 10%씩 깎이는데 주말 이틀은 하루로 치므로 금요일 밤까지 못 내면 토요일 새벽에 내든 일요일 밤에 내든 같은 10% 깎인다. 라고.


이전 두 과제는 모두 금요일 밤에 제출했는데 이건 이렇게 된 이상 일요일까지 바라보고 


과제를 한다...


분명 기능이 하나하나 들어가고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추가하는데

계속 어 이거도 해야 하네?의 반복...


어느 언어 하나 자신있게 할 게 없지만(ㅠㅠ) 

ASP.NET (C#) 에 MS SQL에 둘 다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것들이었어서 너무 힘들었던. 

객체지향 개념도 제대로 안 잡혀 있어서 C 스타일로 코딩하다가 나중에서야 아 클래스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했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페이지는 결국 데이터베이스에서 select insert update 하는건데 이미 시간에 쫓겨서 이곳저곳에 똑같은 코드 복붙하고...


과제 검사하면서 이곳저곳 별의별거 다 뜯어본댔는데,

인젝션 당하는거 피하는 법은 들어서 그 방법으론 안했지만 아마 탈탈 털리지 싶은...



토요일 새벽에 '늦어도 일요일 저녁 전에는 내자' 이랬는데 결말은 일요일 23:58에 과제 제출

막판까지 이거저거 추가하고 확인해보느라 보고서도 날림이고 

간신히 압축해서 올렸는데


뭔가 쎄해서 생각해보니 압축파일에 sql파일이 안 들어간 느낌.

부랴부랴 압축 다시 해서 올리려니까 이니 00시 넘어있고...


근데 다운받아보니 sql파일에 과제 파일이 두 개가 압축돼있음.

아마 압축하면서 이미 다른 파일이 선택돼있는 채로 들어간게 아닐까 싶은...

그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뻗었다.



이게 월요일 새벽.


그리고 이 글이 올라가는건 화요일 새벽이네. 

이제 시험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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