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샤워하며 페블로 알림 받다가 문득 든 생각이었던걸 정리해봄.
(집에서 샤워할 땐 페블도 빼고 하는데 밖에선 잘 안 뺌)
내가 온라인에 접속되어있는 시간,
인터넷에 연결된 시간.
모든건 제 기준입니다.ㅋㅋㅋ
1) 처음 집에 컴퓨터란 것이 들어온 시기 (1999)
- 모뎀으로 집전화선 끌어서 접속할 때 한정.
(나중에 홈랜, ADSL, VDSL 사용)
2) 처음으로 핸드폰을 쓰던 시기 (2003 ~ 2005)
- SPH-X4209
- LGU+ 아니고 LGT... ez-i 자체 브라우저의 인터넷 직접접속.
- 흑백에 글씨만 나오고 웬만한 웹페이지는 깨짐.
- 청소년 요금제에 데이터폭탄을 우려해서 주로 월말에 심심할 때 가끔 시도하는 정도.
3) 핸드폰 + PDA를 쓰던 시기 (2005 ~ 2008)
- SPH-V6900 aka 블루블랙폰 & PalmOne Zire72s, 가끔 Wi-Fi 모듈
- 핸드폰을 모뎀 삼아 블루투스를 이용하거나, Wi-Fi 모듈을 써서 PDA의 웹브라우저 Palm WebPro, NetFront 등으로 인터넷 접속.
- 2)보단 낫지만 일반 웹페이지는 좀 무리, 그나마 PDA용 페이지들이 일부 있어서 텍스트 위주로 봄
- 핸드폰 (매직엔...) 자체 브라우저로도 PDA용 사이트 가끔 이용.
- 역시 청소년 요금제를 쓰는데 몇천원짜리 데이터 요금제를 추가로 썼던거로 기억. 데이터 요금제 덕에 그나마 원하는 시간에 접속 가능.
4) 풀브라우징 폰 쓰던 시기 (2008 ~ 2009)
- CanU 801EX
- LGT로 돌아왔고, 당시 프로모션에 힘입어 사실상 인터넷 무제한
- 풀브라우징이라고 하는데 폰의 특성상 웹뷰어 기반의 인터넷. 실제 PC사이트와 거의 같은 모습이었으나 커서를 방향키로 이동하고, 유튜브 이외 동영상은 잘 지원하지 않았음.
- 핸드폰을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거의 상시 접속인 셈
5) 아이폰 시기 (2009 ~ 현재)
- iPhone 3GS, 4, 그리고 5s
- 본격 스마트폰 시대 개막, 데이터 요금제, 무선랜의 대중화.
- 핸드폰 없이는 허전한 시대, 배터리 방전이 두려워 보조배터리를 끼고 사는 시대.
- 화장실에도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짐. 문자부터 시작해서 이메일, 각종 앱 알림 등 거의 24시간.
단 방수가 안되므로 샤워나 수영은 제외.
6) 웨어러블 시기 (2014 ~ 현재)
- iPhone 5s & Pebble 스마트워치.
- 손목에서 핸드폰 알림을 수신. (안드로이드폰 연결시 SMS는 답장 가능하지만 아이폰은 아직...)
(뭐 다들 아시다시피 타사 스마트워치들은 답장도 되고 통화가 되는 것들도 몇몇 있습니다)
- 방수는 잘 되어서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 및 샤워할 때에도 핸드폰과 연결되어 있다 + 진동 알람을 쓰기 위해 잘 때도 손목에 끼우고 잔다
= 사실상 24시간 중에 온라인에 연결되어있지 않은 시간이 없다.
원래 Plaindiary에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심심해서 사진 넣었더니 Photodiary로...
'Photo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서울모터쇼 마지막날 (2) 쌍용 부스의 러블리즈 (그리고 라붐, 케이팝 콘서트) (0) | 2017.04.13 |
---|---|
2017 서울모터쇼 마지막날 (1) 모터쇼 구경 (조금 스압) (0) | 2017.04.13 |
스타벅스 2016 민트색 플래너 살펴보기 (2) | 2015.11.05 |
3월에 인천공항 전망대 주차장에서 찍은 공항, 비행기 사진 & 영상 (0) | 2015.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