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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층 버스 시범운행 탑승기.

로볼키 2015. 1. 29. 15:17

두 달이 다 되어서 이 글을 쓰네요.


지난 12월, 2층 버스가 시범운행을 한다고 해서 한 번 타 봤습니다.


수원은 12월 8~12일이었는데 마지막날 저녁이었네요.




반대편에서도 확 눈에 띄는 2층 버스.




한시적으로 운영된 7770 버스입니다. 하루에 세 번 운행했다고 들었어요.




영국제 2층버스인 Enviro 500.




운이 좋아서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타게 되었습니다. 2층 맨 앞 가운데에 보면 이렇게 옴니뷰라고, 버스의 전후좌우 모습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FBLR 터치가 되진 않아서 마음껏 볼 수는 없었어요.




소감을 남기기엔 이미 늦었나.




사당역 버스정류장에서.




이렇게 2층버스의 장점을 얘기하는 영상이 반복됨.


정말 입석을 허용하지 않겠다면, 전체 버스를 2층 버스로 바꾸고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버스 대수를 늘릴 수도 없고, 정상적으로 좌석을 늘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극소수의 버스가 뒷문을 막고 좌석을 설치했다고 하나 별 도움은 안 될 듯), 무조건 '입석은 안 돼'라고 주장하는건 현실을 너무 모르는 얘기에요.

당장 출퇴근할 때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데..




원래 시범운행 기간에 쓰려고 한 글인데... 늦어졌네요.

이미 기간 다 지남.





이제 2층 버스가 달립니다.




터널 통과하는 장면.





하이패스 통과 시점.

하이패스 높이는 괜찮았는데, 시내에서 일부 표지판이나 가로등이 조금 아슬아슬하게 느껴졌어요.





어? 앞에 같은 노선 버스가 지나가네요?





잠시 영상을...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버스정류장 천장...입니다.




마지막에 내리기 전에. 2층 내려가는 곳은 저렇게 생겼어요.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데 뭐 저기서 불편한 점을 발견할 수나 있나 싶고...








이렇게 2층 버스는 빠잉.


광역버스가 빨간색이라 2층 버스가 좀 2층 버스 같았네요.




마무리는 런던에서 본 독특한 디자인의 2층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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