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54. 나 진짜,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요.

로볼키 2013. 2. 21. 17:02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2011년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3년 2월 21일 예약 포스팅

날짜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우연히(??) 맞아떨어지고.

네.

왜 1월중순~2월 중순에 '그'스토리가 안올라오나 싶었던 분들 계실껍니다.

계셔야해요(?) ㅠㅠㅠㅠㅠ

근데 딱 맞춰서 나오는 스토리.




"나 진짜,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요."


이 말은 2010년 2월 21일, 제가 인천공항에 들어와서 부모님을 만났을 때 처음 말한 말이라고 합니다,(by 엄마)


이건 뭐.

뭔소리냐.

이럴 분들도 간혹 있을겁니다.

근데 저는 진짜 저럴 수밖에 없었어요.

물론 지금도 저는 나라 밖에 살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그리고 사실 그 꿈은 이 이후에 확고해졌구요.

뭐 얼마나 좋은 시절이었는지는 더 언급 안해도 이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시는 분은 충분히 아시리라 믿구요(...)

(자세한 글은 이 블로그에서 지난 1~2월 글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http://me.tistory.com/archive/201101 아 여긴 관련글이없넹;
http://me.tistory.com/archive/201102
http://me.tistory.com/archive/201201
http://me.tistory.com/archive/201202
긔찮으신 분들을 위한 링크 제공합니다 나는야 친절한 사람(으음?)


부모님은 굉장히 신기하다거나 황당하다거나 그런 반응이어서 이걸 그렇게 기억하실지도 몰라요.

그래도 뭐 제겐 참 소중한 경험이었으니.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돌아갈거예요.
그 장소로 돌아가라고 해도, 돌아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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