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56. 기억력 좋은 사람이 부러운.

로볼키 2013. 3. 9. 04:22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2011년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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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3월 9일 예약 포스팅

제 기억력은 뭐 그리 좋은 건 아닙니다.

예전에는 굉장히 독특하게 기억력이 좋은 게 있었어요.

바로 핸드폰번호.

애들이랑 문자를 주고받고 얼마나 많이 주고받았으면

그러다가 문자 아래의 핸드폰번호를 무의식중에 보고

그 번호를 그냥 외우는겁니다.

"누구?" "01x-(x)xxx-xxxx"

뭐 이런식으로요.

저도 신기했어요.

근데 이게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망함^^^^^

아이폰은 다 이름으로만 보여주잖아요.

그래서 핸드폰번호가 잘 보여지질 않아요.

따라서 지금 저렇게 물어보면 몇명 대답 못해용.


어쩌다가 이렇게 얘기가 흘렀는데

기억력. 하면 공부가 떠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기억력 좋은 사람, 암기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합니다. 

아니 최소한 그 암기력 공부에 조금만 쓰면 시험은 잘봅니다. 이건 진리.

왜냐구요?

사실 시험은 암기거든요.

이해 이딴거 없어영~ 대학교도 마찬가지에영~

서술형? 외워서 쓰면 되어영~

(....)

공부에는 그닥 관심이 없을뿐더러 일반적인 암기력도 안좋은 저는

학점 망 ㅠㅠㅠㅠ

근데 보통 보면,

고등학교때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는 선생님 성대모사를 잘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건 기억력 좋아서 그런거에요.

선생님 대사 다 따라하는 애들. 역시 기억력 좋은거죠.

네 저는 그런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게 #함정.

으으으.

공부에 관심이라도 있으면 좀 암기력에 썼을텐데

아무래도 스스로 생각해도 그런쪽에 관심이 좀 덜가기도하고

아무래도 쓸데없는 기기스펙이나 꿰고 있고 ㅠㅠ

아니 그것도 꿰는것도 아니지

결론은 오늘도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군대에서 단순 암기력이 좋아져서 올까요?

과연 그럴까요? 그러면 하나라도 얻어오는게 있다고 생각할텐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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