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37. memorable place for me, Toronto.

로볼키 2012. 10. 10. 05:41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2011년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0월 10일 예약 포스팅

지금 시각은 오전 5시 25분.

삘받아서 글 쓰고 있다가 잠깐 쉬는겸 지금껏 쌓아둔 글 몇 개를 읽다가,

http://me.tistory.com/148 이 글 마지막에 꼭 가볼 곳 1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 라는 표현을 썼다는걸 발견했죠.

그럼 another candidate city는 어디냐,

바로 Toronto. 토론토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먼저 밝혀야 할 점은, 토론토가 제게 정말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된 이유는 시기적 상황이 매우 절묘했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상황이 어떠했냐, 하면, (아 이거 어디엔가 쓴 것 같은데-_-a) http://me.tistory.com/150

뭐 이랬습니다.(음)


그러니 그쪽 감정은 최대한 억제하고 '장소'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떠올려보죠.

오 새벽이니 집중도 잘되는구만(?)



사실 처음 도착했을때 '어 여기 뭥미'하던 점이 당연히 있습니다.

혼자 다른 세상에 떨어져본 첫 경험이었다구요(!)

도착 당일 홈스테이 집으로 이동하면서 별별 생각 다 했습니다. 그걸 일일이 다 옮기진 못하겠고.

CN Tower가 보이길래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Canadian Tire는 파노라마 테스트 겸 찍었는데, 전 토론토 떠날때까지 거기 한번도 안가보고서는 '저긴 타이어 수리하는 곳인가보다' 생각했던.-_-;

홈스테이 하던 집은 Swanwick Avenue 위에 있는데(역으로 보면 Victoria Park Station 근처), 참....그렇게 집 짓고 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앞에 살짝 마당 아닌(?)마당도 있고, 뒷쪽엔 충분한 공간이 있고, 2층집이고, 으어어어어.


토론토 하면  TTC를 빼먹을래야 빼먹을 수 없죠. Toronto Transit Commission(...) 이라고, 토론토의 버스-지하철-스트리트카를 모두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TTC...때문에 학교-학원-직장 늦게 도착하신 분 꽤 있을겁니다(...) 하루이틀 늦는게 아니라. 오죽하면 'I HATE TTC'같은거 만들고 있겠(....)

근데 얘네도 진짜 공기업 마인드(..)있고 막 그래요. 일단 전 1주마다 Weekly Pass를 끊었어요. VIctoria Park Station에서 구입했죠 처음엔. 그럴 수밖에. 근데 거기 부스 아줌마-아저씨가 엄청 쌀쌀맞아요. 동양인에겐 더하다는 얘기도 들리고. 막 답답하면 What?이라고 소리지르고 그러던(...)
그래서 나중엔 다른 역에 가서 구입(...)


쨌든. 뭐하다 얘기가 샜지;

다운타운은 정말 깔끔합니다. 계획도시같아요. (맞나?)

근데 골목골목 참 재밌어요.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좋았던듯.

아 이건 시기때문에 그랬던건가(....)


저는 바다(?)는 못가봤어요

시기가 안맞아서.

근데 좀 더 계셨던 분들은 막 바닷가에서 놀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아직 안가본 곳이 좀 많아요. 그래서 가보고싶은 마음이 더 있는걸지도.

뭐 어디든 안 그러겠냐마는................



이하 사진으로.




토론토 도착해서 처음 찍었던 CN타워 사진



문제의(!!!) CANADIAN TIRE!!!



저 멀리 물가에는 다가가보질 못했답니다 ㅠ_ㅠ



St.Patrick Station 주변



열차가 들어옵니다.



St.George Station 파노라마샷.



Bloor&Yonge 근처던가.



Eaton Centre!!



UofT. 토론토대학교



멀리 저건 도서관이라고 알고있어요.

뭐 제가 다닌 학교는 아니니(....



스트리트카!!!



CN타워에 올라가서, Toronto Islands와 활주로.




CN Tower에서 본 토론토 저녁&밤 거리.



코리아타운 근처.



토론토를 떠나는 날 찍은.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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