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일 Clean Up Australia Day라는게 있었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쓰레기줍기 같은거 하는듯. 우리 기숙사는 근처 호숫가를 잡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했다.자원봉사 개념이라 하고 싶은 사람만 신청. 나는 예전에 봐뒀지만 하기 전날에 신청했고 기숙사에서 스무명 조금 넘게 모였다. 처음 신청서 쓸 때 다른 애들 나이 적는거 봤는데 어떻게 된게 죄다 18 19 20 ㅋㅋㅋㅋㅋㅋ 하아나 혼자 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땅덩이가 넓어서 얘네는 전선을 지하에 넣는게 괜한 일인듯. 얼굴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가림.쨌든 호숫가로 가서 쭉 돌면서 쓰레기를 주웠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지는 않더라.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도 같이 합류했는데, 작년보다 훨씬 쓰레기가 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