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inDiary

근황과 계획, 그리고 잡소리.

로볼키 2010. 10. 13. 20:19
공개적인 블로깅은 거의 한달 가까이 되었군요.

네.
 

1. 바쁜..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뭐 결론적으론 블로그 잠수모드였네요.


2. 사실 블로그에 '트위터 강좌'를 하는 겸 해서,

동아리에서 어쩌다 보니 하게 될 발표 하나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방향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강좌는 쓰되 발표자료는 (네 솔직히 말합니다 아직 자료 구상중입니다;;) 별도로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3. 시험 한 과목이 1주일 연장됨에 따라 시험기간이 다다음주 목요일에 끝나는 분위기입니다(....)


4. 트위터...는 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계속 찜찜한 느낌이 들어요.

자기검열이라는게 가장 무섭다고 하죠.

일단 여기까지.

여기도 털릴(?)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5. 연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많은 사람이 강조합니다만) 시간과 결합된 위치 정보, 너무 쉽게 올리지 맙시다.


6. 블로그에 PhotoDiary 카테고리, 하루에 한 개 그 날 찍은 사진 올리려고 했었죠.

트위터 모 님께서 작심삼일이라고 하셨던 것 처럼... 정확히 이틀치 올리고 뻗었습니다-_-;;;

사실 얘기하면 사진은 찍었습니다. 하지만 올리는게 늦어졌고, '그 날 찍은'에 너무 집착했어요.

그리고, 트위터의 (다른)모 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하루 한 개'보단 '일주일에 일곱 개'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So, 정책(?)을 바꿉니다.

굳이 그 날 찍은 사진에 집착하지 않을꺼고, 하루 한 개 에도 집착하지 않고,

적절한 시점(적절한 타이밍?ㅋㅋ)에 올릴껍니다.


7. 사실 학교 생활에 대해서 방학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치만 2학기 되니 달라진 점이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공부 좀 제대로 해야겠어요. 라고 말합니다..... 뭐 어떻게 하든 1학기보단 잘 나오겠죠 뭐....?


8. iOS 4.2 beta 2,3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달라진 부분이 많이 없기도 했고 포스팅을 못했는데..

시험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그때 올리죠.

아, 시험 끝난다고 무조건 여유가 생기는건 아니죠-_-;;


9. 망할 군대-_-

제가 이 나라 얼마나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는데요.

저랑 같이 다니시는 분.. 이 얘기 가끔 들었을꺼에요.

극단적인 예 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총 맞아 죽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라는 말이죠.

(우리 나라 정치 얘기도 가끔 하지만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뭐 넘어가고...)
(이렇게 쓴다고 레알 무관심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 나름 투표 했어요;;)

뭐 그 외적으로도 참 이래저래 좋은 나라에요.

그런데 군대-_-;;;; 아오-_-;;;; 이거때문에 싫어요;;;;

한창 친구들이 군대 갈 타이밍이라... 이미 가 있는 친구들도 몇 있고, 곧 갈 사람도 꽤나 있죠.

물론 저도-_-;;

이 군대 안 갔다 왔다고 안되는게 참 많아요-_-;;;

뭐 맘대로 지르지도 못하겠어요;;;

그나마 카메라는 '이전 카메라 똑딱이로 5년이나 썼는데, DSLR이면 더 쓸 수 있을것'이라는 판단 하에 질렀지만..
(5년동안 정말 잘 쓴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도 줌이 부족한 DSLR을 커버할 수 있는 광학 줌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이거 뭐 정말 우울해요.

아이폰 약정도 남고...-_-;;

누구처럼 이빨 뽑거나, 어디로 빠지거나, 과거 병력이 화려한 사람도 아니고 신의 아들도 아니고..;;;;



10. 사실 그런데 제 꿈 중 하나는 우리 나라 밖에서 사는 것 입니다.

앞뒤가 안맞죠?

하지만 그래요.

그 이유는 비밀.

아이러니의 극치죠. 여권은 만 24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에 만료되고(=군 미필이라..), 군대 갔다 오면 여권을 그 이후로 만들 수 있으니 그러면 해외에 장기 거주할 생각이죠. 군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우리나라가 싫은 이유 하나가 사라지는데, 그 이후에 한국을 떠난다면. 물론 어딘지도 모르고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꿈이겠죠. 허황된 꿈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노력해볼래요.


11. 노력....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그런데, 노력한다는 말, 말 하기 참 쉬운데, 그게 실제로 보이기는 정말 어려워요.

노력에도 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죠.

현재 위치에서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텐데요.


12. 얼마 전에 '때론 혼자가 더 좋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맞는데, 때론 마음이 안따라 주는 면도 있고,

뭐 제가 어디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자기관리가 뛰어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면에서는 현실을 납득해야 하는데, 가끔씩 쓸쓸하긴 합니다.

언제까지나 이럴 순 없지만 일단 지금은 외칩니다 GRD ASKY


(...)


 
13. 지르고 싶은 것 마음껏 지르고 싶어요.(군대 문제 부분에 쓴 것 외적으로도...)

물론 대규모 지름 하면 그 달이나 그 후에도 살아가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꿈을 이루면 만족도가 높아지니 삶의 질이 높아지잖아요!

(전 진지합니다(....))

요즘 HD2가 아른거리더만.....



14. 미드텀(mid-term)은 과제&중간고사 기간이 아니라

미드를 보는 기간입니다.


15. 근데 전 지금 뭐하는거죠. 얼른 집 가서 과제해야겠네요.

-_-;;;

16. 블로그 방명록이나 포스팅 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광고 제외-_-;


이렇게 뻘글 마무리합니다. 시간은 많이 들고 양은 쫌 있지만 내용이 알찬지는 모르는 블로그 포스팅 끝.

다음엔 좀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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