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 19일 일요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맨유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된 OGFC와 수원삼성 레전드 선수들간의 대결.
아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상호 사용에 있어서 제한이 있는지, OGFC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맨유 레전드 선수들,
주관은 그 유명한 슛포러브.
이 경기를 주최한다는 소식은 진작에 들었지만, 경기 전날까지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다.
작년 9월의 아이콘매치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은퇴 선수들이 뛰는건데 어차피 티비로도 중계해주니까 그냥 그거 볼까.
(심지어 MBC 실시간 중계에 유튜브 15분 지연생중계도 있었음)
하지만 전날 밤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2017년에 마이클 캐릭(당시 선수, 현 맨유 임시 감독) 자선경기 보러 맨체스터에, 올드 트래포드에 갔는데,
2017.06 영국 여행기 (8) 맨유 홈 올드 트래포드, 캐릭 자선경기 직관!
---------------2017.06 영국 여행기 (1) 계획적인 자의 무계획 여행(2) 바쁜 환승과 시간을 거스르는(?) 비행(3) 공항더쿠의 공항에서의 하룻밤(4) 다시 찾은 스타벅스에서 받은 뜻밖의 선물(5) 맨체스터
me.tistory.com
(그래서 지성팍이 올드트래포드에서 뛰는 모습을 눈 앞에서 직관했다. 은퇴 후였지만 쨌든...)
이번에도 맨유 선수들 위주의, 자선경기 비슷한 성격의 매치업인데,
심지어 한국에, 그것도 수원에 온다?
이걸 안 갈 수가 있어? 왜 고민했지.
그래서 예매했다. 전날 밤 11시 30분에.
어차피 늦은거 자리는 옆자리 비어있는 곳을 찾아서, 맨 꼭대기 뒷자리 예매함.

높긴 높다...
근데 수원월드컵경기장 가면 90% 이상은 E구역에 오른쪽을 가게 되는 것 같지...
2008년 12월 K리그 챔피언결정전 (수원의 지금까지의 마지막 리그 우승...) 봤을 때도 E구역 오른쪽이었는데.


이운재 선수 입장


수원 삼성 팬들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조원희

이날 맹활약하는 데니스

거수경례 하는 이관우


이날 많이 뛰지 못해서 아쉬웠던 고종수
(슛포러브 보니 경기 며칠 전 부상이 있었다는 ㅠㅠ)
tmi로 수원시청쪽 홈플러스에서 고종수 포함 수원 선수 몇명 싸인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https://www.kyeonggi.com/article/200203220054313
삼성블루윙스 캐릭터용품점 24일 오픈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연고지역 팬 서비스 확대와 수익증대를 위한 캐릭터용품 1호점을 오는 24일 수원시청 옆 홈플러스 동수원점 1층에 개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블루윙즈
www.kyeonggi.com
| 한편 삼성은 캐릭터용품점 오픈을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고종수, 서정원, 이기형, 산드로, 박건하 등 주전 선수들의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
오 이 내용이 남아있네 ㅋㅋ

염기훈 선수, 전 감독
입장할 때 염기훈 선수 응원가 들리는거 보니 기분이 묘했다.
이제 OGFC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캬 미쳤다......

그리웠던 그 시절 맨유 선수들
네 솔직히 현역일 때 아쉬웠던 선수들도 있지만... 다 추억이니...

베르바토프에게 이런저런 설명하는 박지성

박지성과 에브라
아쉽게도 왼쪽에서 둘이 같이 뛰는 모습을 보진 못했...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네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엡! 슛포러브 레전드 오브 레전드~~~도 눈앞에서 보고 ㅋㅋ

어이쿠

수원 팬들을 폰에 담는 양상민 선수

입장할 때 신영록 선수 (이날 서정원 선수와 함께 감독) 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반 데 사르
원래도 반 데 사르 좋아했지만 이날도 호감 1스택 추가...
(내가 맨유 팬이 된 계기가 되는 3명의 선수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반 데 사르)

파비우 퍼디난드 비디치 에브라
캬...
개리 네빌 어딨어

발렌시아 안데르손 긱스 그리고 "박지성"
크......

부담감? 긴장한 기색의 지느님

학창시절 라인업 공책에 쓴거 현실화하는 컨셉 미쳤다...

경기는 나름 치열했으나 골이 얼마 안 나온건 아쉬웠다.

긱스와 염긱스 투샷

이날 벨바 결정력 쪼금 아쉬웠다.
공이 벗어나고 머쓱하며 다리를 풀어보는 베르바토프 지금 후반이야

박지성 드디어 몸을 풀기 시작한다...!

데니스 쥐난거 풀어주는 반데사르
반데사르 호감 2스택 추가

지느지느님 비디치와 교체되며 후반 막판 투입.

막 상태가 좋은건 아닌듯, 초반 스프린트 한번 할때 불안해보였다.
근데 뭐 제대로 경기를 뛰어본게 한참 되었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히 경기 끝날때까지 그라운드에서 있었다.

박지성 태클 당하니 달려오는 에브라

경기 끝나고 악수할때 이운재가 비디치에게 환하게 웃으며 말하던데 무슨 말 했을까 궁금.

붐업 ㅋㅋㅋ


에브라와 같이 도는 슛포러브 씨잼철과 캠




나의 사랑 나의 수원
국내는 당근 수원 응원합니다... 올해 시작이 좋은데 다이렉트 승격 할 수 있길.
추억 리마인드 용으로 적절했던 관람 후기 끝.
PS. 그래도 아이콘매치처럼 다양한 팀의 선수가 아니고 OGFC라는 이름이지만 사실상 맨유인데,
경기장에 보인 유니폼들...
첼시 아스날은 그렇다 치자.
맨시티 유니폼 입고 온 사람은 진짜 뭐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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