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42. #_1. 휴대폰에 늘 간직하고 있는 문자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기

로볼키 2012. 11. 18. 12:03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2011년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1월 18일 예약 포스팅
// // #_(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그 중 책 [나를 더 사랑하는 법] 의 과제를 제 블로그에 하나씩 골라서 하는거랍니다. (과제 번호와는 상관 없습니다.) 우선 http://me.tistory.com/191 를 읽어주세요.


과제 1: 휴대폰에 늘 간직하고 있는 문자 메시지나 사진에 대해 이야기해보기

음? 사진이면 너무 많은ㄷ......

(......)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사진 폰에 쌓아두고 삽니다.

지금도 16기가(실제 사용 가능 공간 13.x기가) 중 6기가 이상이 폰으로 찍은 사진&영상(...)

그렇다면,

일단 이 포스팅에서는 문자에 한정해서 생각해보죠.

역시 문자도 무한정 쌓아두고 사는 사람이므로, 문자를 지울 수 밖에 없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예전 폰을 꺼내서 찾아보도록 하죠. (저는 이전에 쓰던 폰을 버리지 않아요(!))

*해당 과제가 진행되던 2009년 9월 이전, 이면 아이폰은 3GS조차 우리나라에 나오지도 않았고, 풀브라우징이 피쳐폰에 탑재되어 나오던 시점(...) 아. 옴니아는 나왔겠네요(음)

어쨌거나.

다음 과제를 생각하면 이 과제는 폰 하나에 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SPH-X4209. 2003년 말부터 쓴 제 첫 휴대폰이죠.

사실 누나가 쓰던거 (번호까지)물려받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누나가 폰 바꾸면서 제가 받은(......)

쨌든 저는 정말 잘 썼습니다.

그리고 2005년 5월과 2008년 4월에 각각 폰을 바꾸고 나서도, 계속 보관하고 있다가,

2008년 9월? 10월? 에 수능 끝날때까지 쓰기도 했구요.

(결국 재수하긴 했지만 ㅇ<-<)

폰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보관되어 있는 문자 몇 개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하다보니 이 폰 예전 문자는 집 컴퓨터 안에 파일로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일일이 백업하고 있었으니...)

이 문자들은 모두 2008년 문자에요.


2008년 10월 25일 문자.

위 지운 부분은 특정 사람의 이름이기 때문에. (당시 반에 자신감이 좀 없던 친구(...))



위와 같은 사람 같은 날의 문자.

사실 저는 맞춤법 좀 많이 신경쓰죠.

[됐어] [안해도 돼] 가 맞습니다.

그래도 맞춤법보다는 전하는 의미가 있으니..




그리고 이건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문자. 이거 20명한테 안보내서 재수했나?

이런거 참 많았죠. 어찌보면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추억일지도 모르겠네요.



p.s. 예약 포스팅 날짜을 보니 2012년 11월 18일, 아마 수능 끝나고 수시 보는 시기겠네요. 잘들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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