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

[2024US] 0. 2024년의 미국 여행,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을 곁들인 여행이었는데요,입사하고 가장 길게 내봤던 휴가이자, 이것저것 많은 경험도 하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던 기간들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가고싶네요...  블로그에 여행 말고 다른 내용들도 쓸 글감은 많은데 막상 실제로 글을 완성시켜서 올리는게 많지는 않습니다. 막상 글 하나를 올리려면 사진도 잔뜩 넣고 내용도 자세히 쓰다보니 시간을 참 많이 잡아먹게 되더라구요.쓰다가 에이 이건 아니다 하고 비공개로 남아있는 내용들도 있고, 쓰다가 시기를 놓쳐서 못 올라간 경우도 있고요.근데 뭐가 됐든, 현 시점에 우선 이번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아요.  (하품)아직 시차적응이 필요한가봐요. (이부분 작성시점 기준) 귀국한지 4일차인데, ..

Travel 2024.09.15

미국 서부 렌트카 여행기: 요세미티->로스앤젤레스

정확히는 요세미티->피스모 비치, 피스모 비치->로스앤젤레스 로 이어지는, 이틀 여정입니다. 앞에 여정(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에 대해서는 이 링크 보고 와 주세요. 원래 요세미티에서 Big Sur 지역을 지나면서 1번국도 해안도로를 타고 싶었는데, 하필 그 시기에 통행 제한이 걸려서 (링크 참조) 부득이하게 내륙으로 타고 내려갔습니다. 5/1 총 주행거리 260mi (약 418km) 이 날의 여정 시작. 요세미티 내에서 구경을 좀 해서, 본격 이동은 점심 이후가 되었습니다. 전날 눈처럼 보였던 것, 내려서 보니까 얼음알갱이 ㄷㄷㄷ거의 우박이었음...... 41번 국도를 217km 유지하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네트워크 끊겨서 맵 다 나오지도 않음 중간에 맥도날드 들러서 점심(?)을 ..

Travel 2018.08.04

미국 서부 렌트카 여행기: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지난 샌프란시스코 - LA 여행 때, 주된 이동 수단은 렌트카였는데요,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2달!) 한번 정리 겸 블로그 포스트로 올려봅니다. 여행기라고 해야하나, 이동기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이 포스트는 여행 내용보다는 렌트카 이동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해외에서 운전해본 기억이라면 이거 이전에는 호주에서 있었군요. 교환학생 때 멜버른 놀러가서 렌트를 했었습니다. 이전에 블로그에 올렸었죠. Great Ocean Road 당일치기 565km 주행했던 날 링크. 우측 차선 ㅋㅋㅋ이었음. 해외 운전은 이게 전부였네요. 다른 곳들은 대중교통 위주, 혹은 내 발을 믿고 열심히 걷거나... 등등. 의외군. 무튼 이번 여행때 줄기차게 운전했습니다 ㅋㅋ 인생의 목표 중 하나인, 미국 동서부 횡단에는 한참 못 미치지..

Travel 2018.07.22

[CNN] 선거는 끝났다. 다음 몇 주를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CNN의 AJ Willingham이 쓴 The election's over. Here's how to navigate the next few weeks with grace 를 전문 번역.의역 많습니다. 원문에 괄호가 없으므로, 모든 괄호는 번역을 위해 덧붙인 말들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심지어 제목은 How to navigate the next few weeks with grace 인데, 도저히 "with grace"에 알맞은 표현을 못 찾겠음. 품위있게? 우아하게? 선선히? 다 끝났다. 선거는 끝났고, 다가오는 1월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이 될 것이다. 대략 절반의 미국(인들)은 이 사실을 환영할 것이며, 나머지 절반은 이를 슬퍼할 것이다. ..

Translation 2016.11.10

우여곡절이 많았던, 미국대사관 F-1비자 인터뷰 후기

우여곡절이 많았던 오늘. 끝나자마자 비자 인터뷰 후기를 적습니다.저도 인터넷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므로,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기록합니다 :) 이제 민간인이므로 얘기하자면, 어학연수 준비, 부대 안에서 열심히-_-했어요.인터넷의 발달...하지만 인터넷도 제한적인 그 곳에서...어후. 쨌든.저는 휴학 하고 2년 군대를 갔다 왔고, 복학을 바로 하지 않고 어학연수를 가려는 상황입니다. 학교가 군 휴학을 기본으로 3년을 줘서...(...?) 교환학생 아니구요, 어학연수임. 지난 12월 22일에 예약한, 1월 16일 아침 8시 30분의 비자 인터뷰. 제가 어제 전역이었는데, 이거 생각밖에 안 났어요.전역날이라고 뭐 하지도 못함. 수원역에서 서울 가는 기차를 찾아보니, 6시 정각 열차, 6시 40분.그 이후 열차..

E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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