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금강수목원이라는 곳이 운영 종료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가 본 적은 없는 곳이었지만 수목원이나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회가 되면 한 번 가 봐야겠다 싶었는데요,
이번 연휴 중 하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https://keumkang.chungnam.go.kr:452/index.asp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keumkang.chungnam.go.kr:452
일단 공식 웹사이트고요,
위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습니다.
세종시 있기 전에 충청남도 였나봐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마주한 현수막.
2025년 6월 30일 부로 운영 종료...
입장권 끊고 들어가려는데 6월 30일 폐관 이라는 문구가 맞이하네요.
입장료는 성인 1인에 1500원, 주차비는 일반 차량 3000원, 친환경 차량 1500원.
쭉 들어와봤는데요,
여기, 황토메타길 이라고 황토 바닥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편도 약 400m.
양 끝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도 있어요.
끝에서 마주한 공작새 있는 공간.
가까이 갈 수는 없게 막아뒀더라고요. (2024년 12월 말부터 조류독감 관계로 통제)
답답하겠다...
반대로 돌아갑니다.
울창한 숲.
산림박물관에는 주로 나무들을 비롯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잠깐 보고 나옴)
좀 걸어 들어가면 "창연정"이 있는데요,
금강의 절경을 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입니다.
주요 시설 안내.
꽤나 넓은 공간이죠.
온실도 있어요.
꽤 규모가 있는 온실.
날이 더운 날이라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둘러보고 나왔는데요,
이미 6월 30일로 운영 종료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과거 수목원 사진들만큼 엄청 화려한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더라고요. 힐링하기 좋은 장소인듯요.
다만 이런 식물원, 수목원, 공간은 단시간 내에 조성할 수 없는데, 이렇게 운영 종료되고 민간에 넘어갈 예정이라는게 아쉽습니다.
금강수목원을 시민의 품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합니다.
금강수목원은 국가적 자원이며 시민모두의 공간입니다. 민간에 매각하여 상업 개발을 해서는 안됩니다. 시민의 힘으로 금강수목원의 공공성을 지켜냅시다! 문의 :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
docs.google.com
이런 서명을 받고 있더라고요.
처음은 92~94년에 걸쳐 조성되었다고 하니 최소 3년이란 기간이 필요한거고, 이후 30년이 넘게 지난거면 잘 정착된 자연환경일텐데,
시민의 품에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QYK_joynQ4
https://www.youtube.com/watch?v=BRLx1NGdG34
https://www.e-sej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59
【단독】 세종시, 세종 금남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이전 후 어떤 대책 내놓을 까 - 이세종
한 해 22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종지역내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충남 청양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세종시가 향후 대책마련에 나섰다.의 단독보도 알려진 세종지역내 ▲농식식품부산하 축산환
www.e-sejong.co.kr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914180005021
'6월 말 폐쇄'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 급물살..."연내 매각 공고" | 한국일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민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도와 세종시가 매각 후의 그림을 공개한 데 이어 연구소 직원들은 내달부터 청양으
www.hankookilbo.com
몇 가지 영상 및 기사 공유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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