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0일 일요일, 상암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블루런 달리기에 참가했습니다.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블루런 with 정관장 이라는데,
세계 당뇨병의 날은 매년 11월 14일 = 이 글 올리는 오늘 이네요.
일찍 도착해서 몸을 좀 풀어주고...
예전에 5km는 가볍게 뛰었는데 이제는 몸풀기를 제대로 해줘야 되더라구요.
여기 전광판에 인증샷 찍을 수 있어서...
사진 한 장 남김.
근데 나중에 보니 다 뛰고 오면 자기 기록을 전광판에 띄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찍는 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근데 저는 5km에 참석해서 공식 기록이 집계되지는 않았고,
10km 참석자는 신발에 기록칩 붙이고 뛰어서 시간 집계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10km 뛰는걸로...
날이 그렇게 쌀쌀하지는 않았습니다.
준비운동 하고...
5km 10km 나눠서 이동.
10km 먼저 뛰고, 뒤이어 5km가 출발합니다.
코스는 조금 달랐어요.
Amazfit GTS의 GPS로 잰 제 기록은 30분 07초, 6분 4초 페이스.
거리는 5km에 살짝 못미치는 4.96km네요.
코스...에 오르막이 있다니.
결국 두 번의 오르막에서 뛰지 못하고 조금 걷다가 다시 뛰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도로 통제가 될 줄 알았는데, 5km의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시작할 때 일반인들 다니는 도로랑 섞이니 주의하라는 멘트는 들었는데요,
10km는 기록도 있고 하니 어느정도 통제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모름)
5km는 중간중간 코너에서 방향 지시해주는 사람들이나 포스트 몇 개 빼고는 뭐 그냥 공개된 길 그 자체였습니다.
일반인들 피해서 달리기...
그리고 5km는 참가자들도 많아서, 처음 출발하고 나서 한참동안은 앞사람 피해서 달리기 였고요.
이 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런 공식 러닝 대회 참가해본게 얼마만인지.
완주 메달.
아 상품은 이것저것 많이 주더라고요.
대충 참가비랑 비슷한듯.
달리기 전에 온 택배에 티셔츠랑 각종 영양제, 정관장 에브리타임 같은것들,
달리고 나서 주는건 물, 프로틴음료, 당뇨식 음료, 통곡물 크런치 등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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