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본점 당일치기 오픈런 방문기 1 - 성심당 케익부띠끄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에 성심당을 당일치기로 갔다 왔습니다. (!) 

(대전사람 아닙니다 ㅋㅋㅋ) 

 

근처 사는 친구 찬스로 오전 6시에 출발하여 

정말 성심당만 갔다가 돌아오는

약 250km의 여정

 

 

 

가는 길은 특별한건 없었습니다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되는 구간이 있네요.

근데 이게 터널화인지 지하화인지

 

 

 

예상 시간에 몇 분 정도 당겨진 7시 반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우리들공원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이었구요, 

성심당 오픈 시간은 오전 8시. 

새벽부터 달렸으니 커피 한 잔 하고 갈까...라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 

 

 

성심당 건물을 향해 나갔더니 대로를 따라 쭉 있는 줄... 

 

에?

오늘 평일인데요...?ㅋㅋㅋㅋㅋㅋ

 

초록색 화살표가 줄 - 성심당 케익부띠끄(케익 및 디저트) 입구이고,

빨간색 화살표는 성심당 본관 (케익 외) 으로 가는 길입니다. (본관은 다음 글에 이어집니다)

 

커피가 뭐야, 일단 줄을 섭니다. 

줄 선 사람이 어림잡아 70~80명쯤 있던 것 같아요.

줄이 점점 늘어나자 직원분이 바리케이트로 줄을 꺾고...

 

오전 8시가 안되었는데 줄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입장하는게 아니라, 줄을 골목으로 한 번 더 꺾어서 그렇더라구요. 

 

 

이 지도는 성심당 골목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추가로 근처 주차할 주차장도 잘 나와 있어요. 

참고로 주차 관련해서는 결제할 때 주차 티켓을 주는데, 당일에만 유효한 1시간짜리 티켓이고, 

만약 2시간을 주차하려면 1시간짜리 티켓 2개를 2시간짜리 티켓 1개로 교환한 뒤에 주차정산기에 넣어야 합니다. 

(우리들공원 주차장 기준, 다른 주차장은 모르겠지만 아마 동일하겠죠?)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입니다" 

 

 

 

실내 동선도 쭉 적혀있는데, 이렇게 줄을 선 경우 뒤로 돌아가기 애매하므로 미리미리 사고싶은걸 파악해서 들고 가는게 좋겠습니다. 

 

드디어 입장

 

 

초록색은 제품 고르고 계산대까지 이동하는 동선, 노란색은 계산 끝난 사람들 중 케익 등 포장이 필요한 분들이 진동벨 받고 대기하는 줄입니다. 

 

 

제품 정보 QR이 있어서 찍어봤는데...

 

https://sky-river-8f4.notion.site/35a0f8308e1b441aa29f8a804f6a580b

성심당 케익부띠끄 | Notion

 

메뉴판을 노션으로 만들어놨네요.

오오... 힙하군 (?) 

 

 

계산대가 5개라 그런지 줄은 그럭저럭 빠지는 편 

 

 

망고시루의 압박이 굉장하군요.

 

사실 케익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딸기시루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어봤고, 망고시루는 엄청 끌리진 않았어서)

실물 보고 어머 이건 사야해 모드.

 

 

창 뒤에 망고시루 공장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ㅋㅋ 

 

 

결제 후 받은 진동벨 들고 케익을 대기합니다. 

케익 대기 줄은 두줄로 서서 기다립니다. 

 

 

망고시루가 핫해서 그렇지, 다른 다양한 종류의 케익들도 있습니다. 

 

 

딸기시루는 아니지만 딸기케익도 있구요

호두파이도 있고... 

 

 

크...

 

 

그렇게 단돈(?) 4만 3천원짜리 망고시루를 들고 나옵니다.

아이스팩이 추가되어서 그렇다고는 해도, 좀 무겁습니다. 

이걸 들고 이제...

 

 

빵을 사러 가야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목 안쪽에 있는 성심당 본점을 향해 갑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열어본 망고시루. 

높이 체감이 되시나요? 스마트폰 세로 높이보다 높아요. 대각선으로 해도 망고시루 높이가 더 높을 듯. 

 

처음에 그저 위에 있는 망고만 먹었는데 망고가 또 나오는 기적과 함께

약 3~4일에 걸쳐 먹었습니다 ㅋㅋ

 

 

성심당 본점은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