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 까먹으려고 기록하는 파이널컷 단축키 / 꿀팁 모음

 

영상 편집을 위해 맥에서 종종 Final Cut Pro 파이널 컷 프로를 씁니다.

과거에는 iMovie 아이무비를 쓰다가 조금 부족함을 느껴서 아이패드의 LumaFusion 루마퓨전을 썼고, 

그러다가 지난 3년전 맥북프로 M1을 구매하면서 파이널컷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파이널컷보다 아이무비에 가까워졌고, 엄청 전문가용 기능이 조금 빠지고 일반인도 쓰기 쉽게 바뀌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툴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모두 쓰지는 못하고 있죠. 맨날 쓰는 기능만 쓰고...

 

그래서 쓸 때마다 이런 저런 내용에 대해 구글링을 하고 아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하고 씁니다. 

그런데 종종 "어 이거 예전에 찾아봤던 내용인데 뭐더라..."라고 할 때가 있어요.

 

업무나 매일 편집을 하는 사람이라면 손에 익어서 잘 쓸텐데, 그런 사람이 아니다보니 정말 쓸 때마다 검색하고 잊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자주 쓰는 내용들에 대해 여기에 기록을 해두려고 합니다. 

 

단축키와 각종 팁, 링크 같은걸 쭉 적어둘거고, 새로운 내용 알게 될 때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용어를 혼동되게 쓴게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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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키

단축키는 주로 입력 모드가 영어여야 잘 입력이 됩니다. 한글 입력 모드면 안 먹는 단축키가 많아요! 

 

- N : 스내핑 (on/off) 

타임라인에서 커서를 (드래그하며) 왔다갔다 하면, 클립 경계에 착 달라붙는게 스내핑 기능입니다. 

클립과 자막의 시간을 맞추기 좋은 기능이죠. 

가장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근데 한글 자막 넣고 N키 누르면 한글 모드에선 저게 안바뀌어서 조금 답답해요. 

맥이 한영 전환 속도가 빠르지가 않아서요.

이건 처음 클립 여러개 컷편집 할 때는 꺼놓고 정밀하게 길이를 자르고, 이후 여러 클립을 동시에 띄우거나 클립에 자막 싱크 맞출 땐 켜는 편입니다. 

 

- S: 스키밍 (on/off) 

타임라인에서 커서를 왔다갔다 하면, 클립의 화면과 소리가 커서 위치에 맞게 재생이 되는 기능입니다. 

커서를 빠르게 옮겨가면 이 시점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 수 있죠. 

웬만하면 이건 켜놓고 씁니다. 

 

 

- Option+W

빈 프레임 넣기

 

- Option+F

스틸 프레임 넣기 

(특정 화면으로 멈춰놓고 시간 보낼 때 사용)

 

- (여러 클립 선택하고) Ctrl+D 하면

 

가운데 숫자가 파란색? 보라색?으로 뜨는데 여기 숫자 신경 쓰지 말고 키보드로 시간 / 프레임 수 를 입력하고 엔터(return) 누르면

선택한 클립들이 모두 해당 시간/프레임으로 길이가 조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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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파이널컷 기능 활용하여 락온 영상 만들기

https://www.youtube.com/watch?v=BimJ9PCF5kI

 

 

- 손떨림 안정화 에서 "삼각대 모드"

삼각대를 쓴 영상이라면 이 삼각대 모드를 켜면 거의 흔들림이 없는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삼각대 모드 체크박스가 활성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이널컷에서 영상을 분석해서 삼각대모드를 켤 정도의 (적은) 움직임이라면 이 체크박스를 켤 수 있게 하고, 그 이상의 흔들림이라면 비활성화 되어서 나옵니다. 

따라서 임의로 저 체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여요. (ㅠㅠ) 

 

 

 

- 용량 확보를 위한 메뉴

메뉴는 같은 위치에 있는데, 케이스에 따라 삭제되는 파일의 범위가 다릅니다.

 

1) 클립에 포커스를 둔 채로 파일 메뉴를 누르면

파일->클립에서 생성된 파일 삭제

라고 뜨는데요, 

 

이때는 "최적화된 미디어 삭제" 혹은 "프록시 미디어 삭제" 두 가지 선택지만 뜹니다. 

 

 

2) 프로젝트에 포커스를 두고 파일 메뉴를 누르면

아까 같은 위치의 메뉴가 [생성된 프로젝트 파일 삭제] 라는 메뉴로 이름이 바뀌어 있죠. 

참고로 다른 메뉴들도 보시면 프로젝트 관련 메뉴로 바뀌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최적화된 미디어 삭제", "프록시 미디어 삭제" 위에 "렌더링 파일 삭제" 라는 메뉴까지 

3가지 선택지가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