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inDiary

아무리봐도 SNS에 올리기엔 긴 글 같아서 여기에 올리는 주말 및 폰 근황

로볼키 2015. 12. 7. 01:35


1. 주말 이틀을 싹 다 날렸습니다. 과제로. 오늘, 아니 어제엔 집 밖에 나가고 싶었지만, 단 1초도 집 밖에 나가지 못하고. 과제는 오늘 10분까지 함. 흐아… 그래서 지금은 조금 여유를 가져봄. 근데 3일 뒤에 시험 두 개에 주말까지인 과제 세 개… 여유가 있을 수가 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핳



2. 물론 48시간 내내 과제를 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보면 저는 새벽을 좋아하고 새벽에 능률이 올라가는건 맞아요. 데드라인 가까워져야 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퀄리티는 음……노코멘트.



3. 아이폰 3GS를 처음 손에 넣은게 2009년 12월 6일입니다. 개통한게 12월 7일이었으니 오늘로 딱 6년 되네요. 뭐 중간에 폰 못 쓰던 군대 시절도 있긴 하지만, 3GS - 4 - 5s 로 이어지며 저의 메인 폰은 아이폰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블루스크린 사태…





이게 바로 아이폰에 뜨는 블루스크린, 그리고 무한재부팅 현상.

이후 갤럭시 S3을 메인으로 쓰다가… 이 재부팅 현상이 잠잠해져서 6일만에 아이폰으로 옮겨온 상태입니다. 당장 어제도 무한재부팅에 빠졌다가, 직접 껐다가 잠깐 뒤에 켜면 괜찮은 것 같아서 유심을 살짝 옮겨본 상태입니다.



4.. 현재 이 아이폰의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회로가 맛이 갔어요 아주. 디스플레이에 뜬 숫자는 고정되어서 변하질 않아요. 한 시간 넘게 에어플레이 미러링 걸었는데 100%라든가, 하루 종일 놔뒀는데 6%에서 6%라든가… 재부팅하지 않는 한 배터리 %가 변하질 않네요. 지금은 83%인데 이거도 아까 한 시간 가까이 테더링 걸어둔건데 이럼.



5. 그래서 5s로 살짝 돌아왔지만 아직도 불안불안해서 S3과 유심 도구들을 들고다녀야 할 것 같네요. 얼른 대체재를 찾아야하는데, 6s가 엄청 끌리진 않고, 다음 아이폰까지 기다리고 싶은데, 이 꼴;로 1년 더 버틸 수는 없을 것 같고…





6. 쨌든 당분간 저어기 옆에 보이는 USB 전압-전류계를 항상 소지하면서 충전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지내야 할 것 같네요.



7. 이 사태; 때문에 아이폰 초기화 -> 아이패드 백업, 초기화 및 아이폰 데이터로 복원, 갤럭시 백업->초기화 및 내 세팅으로 설정…

배경을 쓰던거로 바꾸니 그제야 제가 이걸 제 폰처럼 인식을 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배경은 소영님.


그리고 며칠은 갤럭시 S3, 안드로이드를 메인으로 쓴 셈인데,

확실한 장점

- 배터리 교체. 케이블 주렁주렁 매달고 다닐 일이 없다는 점.

- 멀티태스킹. 이건 유튜브때문에 일부러 한 것인데, 유튜브가 현재 백그라운드 재생을 막아뒀죠 일반 계정에 한해서는.

   근데 데이터도 이번달부터 무제한이겠다, 음악 없을 때 유튜브 틀고 아래에 인터넷 띄우면 굿.

   아쉬운건 지원하는 앱이 몇 없다는 것.

- 램 2기가!!!!!!!!!!! 앱 10개를 열어도 멀쩡함! 한참 이거저거 해도 브라우저 리프레시를 안함!!!!!!!! 이게 3년전 폰인데!!!

- 페블에서 노티 뿐만 아니라 문자 답장(!!)이라든가 폰에서 앱 열기!도 되고. 페블의 활용도가 증가.


확실한 단점

 - 갤럭시 S3 카메라, 특히 손떨림 및 야간 촬영. 쉴드 불가입니다. 뭐 당시엔 좋았을수도 있지만 현재 5s에 적응된 제 입장에선 영...

 - 한손조작이 힘들다. 4인치 5s 만세 ㅠㅠ

 - 맥-아이폰, iCloud와 같은 연계가 안되어서 조금 불편.


8. 월요일 수업은 없지만 학교에 가야지.

집에만 있으면... 좀 그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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