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맥북에어의 Airport 카드를 교체한 후 며칠동안 그 기쁨에 빠져있다가, 문득 생각이 난 것이 있습니다. "어 그러면 윈도우에서는 드라이버 바뀐거 설정 안 해줘도 되나?"맥북에 윈도우를 깔아두긴 했는데 완전 국내사이트 결제용 or 게임용이라 별로 신경을 안 썼었어요. 맥(요세미티)에서는 카드 교체하고 부팅했더니 와이파이는 바로 잡혔고, 블루투스도 연속성 패치 설치하기 전에 작동하는 것으로 봤습니다. 카드 교체 직후 AirDrop이 되었으니까요.그래서 윈도우로 들어갔고...'설마'는 '역시'로 바뀌었습니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두 인식이 안 되어요. 장치 관리자에서 노란색 느낌표 뜹니다. 제 맥북은 Macbook Air 2010년형 13인치에 Airport 카드를 BCM94360CS2로 바..

0. 들어가며 저는 맥북에어 2010년형 13인치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니까 얼마 전에 썼던 요세미티 관련 글이 떠오르네요.하지만 어떤 모델을 쓰는지는, 중요합니다.특히 오늘과 같은 경우에는요. 맥북에어 2010년형 모델(및 2011,2012)의 Airport 카드의 모델명은 BCM943224PCIEBT2로, 와이파이는 802.11a/b/g/n, 블루투스는 Bluetooth 2.1+EDR까지 지원합니다. 요세미티의 연속성 기능은, Bluetooth 4.0은 기본으로 있어야 합니다., 심지어 Bluetooth 4.0 지원하는 맥북에서도 일부 모델은 연속성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뭐 연속성이야 그렇다 쳐도, 저는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한게 맥-iOS간 사진을 AirDrop으로 전송하는..

저는 2010년 12월부터 맥북을 쓰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맥북에어 2010년형 모델이죠. 처음에 운영체제로 스노우 레오파드, OSX 10.6.6이었나 10.6.7이 처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후에 10.7 라이언 올리고, 10.8 산사자는 군대에 있을때라 건너뛰고, 나중에 바로 10.9 매버릭스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10.10 요세미티가 나왔네요.이전의 모든 OS는 업그레이드로 올렸습니다. 2010년 1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약 46개월(!) 동안 쭉 써 온거죠. 엄청나게 느려졌다, 재설치 해야겠다란 생각은 없었구요. 여기서 맥이 짱짱하지만 요세미티. 이 녀석이 슬슬 오래되어 가는 맥인지라 지원하는 기능도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대표적으로 맥-아이폰간 AirDrop 미지원.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