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hicle

차량용 에어 펌프, Baseus Super Mini Inflator Pump 사용기

로볼키 2024. 11. 26. 23:14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량용 에어 펌프, Baseus Super Mini Inflator Pump 사용기입니다. 

 

 

 

테슬라 모델 Y (RWD)의 스펙상 타이어 정격 공기압은 42 psi (저온 기준)이고 출고시 당연히 42에 맞춰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여름과 가을을 거쳐 겨울을 앞두고 있는 지금, 슬슬 공기압이 빠져서 이제 주차해두면 34~35 psi를 보이고 있더라구요. 

 

 

 

 

타이어의 바람을 넣기 위해서 근처 타이어 가게나, 휴게소 주유소 같은데를 갈 수도 있지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펌프 하나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펌프를 하나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내장의 무선 펌프도 고려를 했습니다만, 차에 넣어두고 쓸 목적이라면 배터리 없는게 낫다는 소리를 듣고 아 그럼 유선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가격 절감과 부피 절감의 효과도 있겠죠? 

여름철에 이 차 실내에 몇 시간동안 직사광선 맞으면 막 60도 이상 올라가는거 생각해보면... 실내 보관하는데 배터리는 위험하겠다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아 물론 굳이 차 안에 보관 안하면 휴대용(배터리 내장)을 써도 되겠죠. 

 

 

 

약 15달러, 할인받아서 13달러, 약 2만원 안되는 가격에 펌프 하나를 얻었습니다.

배송은 약 10일 걸렸어요. 

 

 

무선은 아니고, 차량의 12V 소켓에 꽂아서 사용하는 유선 펌프입니다. 

 

 

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공 모드가 있으며,

압력을 수치로 직접 입력 후 작동시키면 펌프가 돌면서 바람이 들어갑니다.

12V 유선이라 센터 콘솔의 12V 포트에 꽂고, 창문 내리면 각 타이어에 꽂을 정도의 길이가 나옵니다.

근데 저는 뒷 타이어는 그냥 트렁크 열고 트렁크의 12V에 꽂았어요. 

 

작동은 영상으로 보시죠.(소리 주의) 

 

https://www.youtube.com/watch?v=f5aFJvIlGQc

 

 

야외에서 사용을 권장합니다.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근데 이건 이런 소형 펌프류 모두 비슷비슷하다고 해요. 

 

33->42 psi 까지 약 2분 20초 정도 보면 됩니다. 

금방 들어가요.

주의사항으로 공기 주입구 쪽 발열이 꽤 있어요. 좁은 주입구에 고압으로 바람을 들여보내다보니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란색에 경고 표지 HOT이라고 써있고, 실제로 작동 직후 만지면 뜨거워요. 

연속으로 오래 사용하면 진짜 데일 수 있을 정도. 

무의식적으로 저길 잡지 않도록 꼭 정신차리고 써야합니다. 

다른 타이어에 꽂는다고 살짝 잡았다가 놀랐어요. 

 

 

4개 타이어 공기 모두 주입 직후 모습. 

요즘 차들은 대부분 TPMS, 타이어의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TPMS는 차가 주행을 해야 정확한 값을 표시합니다.

 

따라서 아주 잠깐 차를 왔다갔다 했더니 금방 공기압 잘 표시해주네요. 

 

 

 

모두 다 42psi! 편안~

 

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 좋은 기계를 왜 이제 샀나 싶네요.

자전거 바람도 금방 넣을 수 있을거구요.

 

가능하면 실외에서, 공터에서 쓰면 좋을 것 같고, 

연속 사용 시 노즐부 뜨거워지는 부분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 

아 이제 윈터타이어로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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