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연하게도) 이 글은 광고가 아닙니다.
다만 아래 링크의 영상은 KT의 광고를 포함하고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9ifyVfuf-9I
제가 또 예전 핸드폰들 추억이 참 많은데말이죠.
학생이라 막 폰을 자주 바꾸지는 못했지만, 핸드폰에 관심이 많았기에 막 친구들이 폰을 바꾸면 폰 줘봐봐 하고 이것저것 갖고놀고 그랬는데요.
써놓고보니 요즘도 다르진 않은 것 같네요? ㅋㅋㅋ
아무튼, 위 링크의 영상에 나오는 이상형 월드컵.
https://www.piku.co.kr/w/8diXOg
추억의 핸드폰 지금 시작합니다.
그냥 선택하며 하려다가 이걸로 추억좀 기록해보려고 블로그에 써봅니다.
32강부터 시작
기억 안나는 폰들은 스킵할게요.
김태희폰 픽.
한때 LG 싸이언의 디자인들이 저거랑 비슷하게 많이 나왔죠.
DICA 300이라고 써있는거보니 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나봅니다.
전면부에 음악 재생 버튼 있는거도 보이는데, 요새는 스마트폰 하나로 다 쓰지만,
과거에는 핸드폰은 전화/문자용, MP3 플레이어는 음악감상용,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용, 나중에는 PMP는 동영상 감상용 이런 식으로 각자 전용 기기를 썼었죠.
아무튼 저는 오른쪽 선택.
오... 쉽지않군
아이스크림폰은 카톡버튼이 있는걸로 보아 후기형? 인듯하고
시대를 풍미한 폰입니다.
애니콜 SCH-W270 이거랑 비슷하게 유행이었던 기억.
벤츠폰은 어떤 언론에서 핸드폰계의 벤츠라고 해서 붙여진 별명으로 기억.
과거의 핸드폰은 다 삐쭉 튀어나온 안테나가 있었는데, 이 폰은 안테나를 넣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의 작은 디스플레이! OLED군요.
OLED라 검정을 표현하기 좋았는데, 초기에는 저렇게 파란색 계열로 표시해주는게 주를 이뤘어요.
기술적 한계가 아니었을까 싶음.
벤츠폰 픽!
와 바로나왔네 SCH-W270 고아라폰 이라는 별명이었군요.
오 어렵다 ㅋㅋㅋㅋㅋㅋ
롤리팝도 시대를 풍미한 폰이지만... 왼쪽 고아라폰도 진짜 많이 쓰였어요.
왼쪽 폰 보니까 생각나는데, 과거에는 해외여행을 가면 자기 핸드폰의 네트워크를 못 쓰고,
로밍 폰을 빌려가던 시기가 있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CDMA 기반, 거기에 KTF(현 KT)/LGT(현 LG U+)는 거의 우리나라 한정 주파수를 썼기에, 우리나라에서 폰을 쓰다가 해외로 바로 가져가서 전화/문자를 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핸드폰에서 특정 국가 로밍을 지원해야 사용이 가능했구요.
이후 네트워크가 3G(WCDMA) 시대가 되면서 해외 자동로밍 기능이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이... 통신망 개방에 대한 얘기를 풀면 진행을 못할 것 같아서 여기서 넣어두고 이상형 월드컵을 계속 해봅니다 ㅋㅋㅋ
고아라폰 픽.
너무 애니콜을 많이 픽하나? 싶군요 ㅋㅋ
와 저 이거
화면 뜨면 -> 캡처하고 -> 글 쓰고 -> 픽하고
-> 다음 화면 뜨면 -> 캡처하고 -> 이러고 있는데
처음엔 고아라폰 얘기하고 난 뒤에 다음 32강에 고아라폰이 뜨더니
이번엔 로밍 얘기하고 나서 다음 32강에 Global Roaming 이 위에 써있는 폰이 나왔네요 ㅋㅋㅋ 와 소름
저거도 애니콜 슬라이드폰의 디자인 특징을 다 갖고 있네요.
오른쪽은 프라다폰, 오리지널 프라다는 아니고 3.0이군요.
프라다폰은 협업도 화제였고, 디자인이랑 테마 자체도 고급진 느낌이 났죠.
프라다폰 오리지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선 프라다폰을 픽하겠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와 홀맨폰...
우선 홀맨은 LG Telecom의 전용 캐릭터였어요.
얼굴이 비어있는게 특징입니다.
사실 처음봐요. 저런 폰이 있었구나 ㅋㅋㅋ
세원...이라는 회사 들어는 본 것 같네요.
홀맨은 몇년 전에 돌아와서 이렇게 이모티콘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죠.
레트로 느낌이랄까 ㅋㅋㅋ
모토로라 레이저는 뭐 폴더폰의 정석 이라고 봐도 되겠죠.
근본은 스타택이지만 레이저가 아주 디자인과 두께를 다잡은.
몇년 전에 나온 모토로라 폴더블 폰도 레이저 디자인을 넣었죠?
고민 1도 안하고 레이저 픽.
블루블랙폰와 샤인폰2
사실 샤인폰2 말고 오리지널 샤인이라면 조금 고민이 되었을 듯 해요.
가운데에 스크롤휠이 있던게 특징이고 샤인도 대세였던 폰이었지만...
오른쪽은 샤인폰2라서 별 기억이 없는데다가,
블루블랙폰은 제가 썼던 폰이에요! (심지어 지금도 보관하고 있음)
실제 제가 쓰던 시절에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ㅋ
저렇게 투명 케이스도 꽤 썼어요. 근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에 먼지가 들어가면 이제 핸드폰 본체에도 흠집이 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블루블랙폰은 제가 썼던거라 그 추억을 여기 다 쓰자면 시간이 부족하므로 ㅋㅋㅋ 상위 라운드에 뜰때마다 쓰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블랙폰 픽.
이거 기억이 없어서 넘어가려다가, 노키아에서 저런 폰이 나왔어? 하고 찾아보니
2018년 출시군요......
노키아 폰 중에서는 스마트폰이었던 XpressMusic (익뮤)를 되게 쓰고싶어했는데 못썼던 기억이 있네요.
캔디폰 픽.
와 박빙이다...
왼쪽 폰은 친구가 썼던거라 잘 알고 있죠. 슬림한 디자인에 이것저것 기능이 많이 들어갔고 이뻐요.
오른쪽은... 전세계 화제성 기준 LG폰의 정점 아니었을까요?
사진도 국내판 아니고 영문 키보드네요.
슬라이드 상판의 붉은색은 평소에 꺼져있고, 터치하면 불이 켜지는 터치키였어요.
물리적으로 누르는 키가 아니라 터치로 누르는 키가 흔치 않던 시절.
아마 터치 관련해서 터치가 잘 안되는 이슈가 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초콜릿 가야죠.
코비와 블랙베리라...
블랙베리는 사실 실물을 만져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대부분이 저렇게 쿼티 키보드를 기본 장착해서 주로 기업용, 회사원들이 쓰는 폰이라는 이미지.
대중적으로는 코비폰이긴 했어요.
전면 화면이 크지만 스마트폰은 아니고, 터치도 감압식이었던 기억.
친숙한 코비 갑니다.
와 얘네 둘을 붙여놓네...
갤럭시 S2. 갤럭시 초기 시리즈들 중 가장 성공한 갤럭시 아니었을까요?
갤럭시 S는 내장 메모리 관련 무슨 이슈가 있어서 어떤 (캐시?) 영역을 어디로 빼면 속도가 빨라지고 뭐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갤럭시 S2는 처음으로 듀얼코어를 장착한 폰에다가, 당시 기준 성능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 가고 했습니다.
후면 카메라로는 1920x1080p Full HD 동영상을 찍을 수 있었는데, 제가 아이폰 3GS를 쓰던 시절에 친구에게 동영상을 받아보니 진짜 화질 차이가 너무 나더라구요.
아이폰 3GS는 2009년 출시, 동영상은 640x480으로 찍을 수 있었어요.
갤럭시 S2는 2011년 출시. 2년 차이인데 1920x1080 이라니 엄청난 차이였죠.
사실 2024년 기준으로 봐도 일반 감상용 동영상은 1920x1080이 아직도 대세인걸 보면 참...
가로본능은 저 사진의 모델은 흔히 보던 가로본능은 아니네요.
전면의 디스플레이는 아까 위에서도 말한 파란색 글씨도 살짝 보이고, (아마 수명 문제이지 않았나 싶네요.)
가로본능... 화면을 가로로 돌린다는 발상은 진짜 신선했는데 이게 되네? 하면서
친구들 폰의 화면을 가로로 돌렸다가 세로로 만들었다가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이상형 월드컵에 가로본능 오리지널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갤럭시 S2가 명기이긴 하지만,
여기서는 가로본능을 픽해봅니다.
듀퐁 폴더는 ... 생략하겠습니다.
돌핀폰은 스카이 중 친구들이 많이 썼던 기억.
저렇게 휘어지는 디자인도 슬라이드 중에선 독특하죠.
돌핀 픽
뉴초콜릿이 나오네...
와이즈 폴더는 네 써있듯 실버폰이구요
뉴초콜릿은 스마트폰 넘어가는 시대에 나온듯한데,
화면 비율이 굉장히 독특했으나 스마트폰에 밀려서...
뉴 초콜릿은 Chocolate Love 라는 소녀시대와 f(x)가 각각 부른 노래가 남았군요.
뉴초콜릿 픽.
햅틱 아몰레드...
햅틱도 시리즈가 굉장했는데 이 녀석이 나왔네요.
내가 누르면 터치감이 느껴지는 햅틱 피드백이라는게 신기했어요.
거기에 아몰레드는 아 이거도 노래가 있죠...
참고로 AMOLED는 Active 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Display로,
요새 쓰이는 디스플레이도 다 이거에요.
발전한 디스플레이 기술.
톡톡폰은 모르겠습니다 햅틱 픽
연아의 햅틱이 여기서 나오네 ㅋㅋㅋ
연느님 픽 (?)
스마트폰 시대 넘어가기 직전의 폰들.
슬슬 화면의 비율이 커지고 디자인이 재미없어지기 시작하죠 (ㅠㅠ)
16강 8강을 거쳐 4강
와... 어렵다.
가로본능과 초콜릿폰...
둘다 제 폰으로 써본건 아니지만,
피쳐폰 시절 상징적인 두 폰.
여러 시리즈로 더 긴 시간을 풍미한 가로본능을 픽하겠습니다.
대진이 좋아서 여기까지 올라온 돌핀
이제는 내려갈때다
블루블랙폰 픽
대망의 결승전.
추억의 핸드폰.
수많은 추억이 있는 폰...
어찌보면 32강에서 만날 때부터 이미 결승행은 결정되어 있던게 아닐까 싶어요.
써본 다른 폰을 만나지 않는 한...
우승!
ㅋㅋㅋㅋㅋ
블루블랙폰은 색상이 블루블랙이기도 했지만,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폰이기도 했어요.
저는 SPH-V6900(KTF향)을 썼고, SKT향은 SCH-V720으로 나왔고, LGT향으론 안나왔어요.
당시 QPST 라고 무슨 툴을 쓰면 폰의 이런저런 것들을 바꿀 수 있었는데 (물론 폰이 망가질 수도...)
유독 이 폰은 툴로 뭐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던 기억.
광고에 문근영이 나와서 문근영폰 이라는 별명도 있었네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서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 블루투스 헤드셋은 지금의 에어팟 이런게 아니었어요.
크기도 크고 좌우가 연결되어있고 무겁고 등등...
아무튼 추억은 나중에 더 풀어볼...기회가 있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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