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Android Phone

[iPhone 3GS] iOS 4.2 beta 에서 달라진 점.(vs iOS 4.1, 스크린샷 다수 포함)

로볼키 2010. 9. 19. 01:49
아이폰4 때문에 전국이, 아니 전세계가 한참 들썩이고 있는 동안,

꿋꿋하게 iPhone 3GS로 버티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일반 아이폰 유저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어쩌다 보니 iOS(당시 iPhone OS) 4.0 beta를 깔게 될 기회가 생기고, 이러다 저러다 보니 iOS 4.2 beta도 깔게 되었습니다.

제 iOS 4.0 beta 3 에 대한 글은 여기에서 확인하시고,(http://me.tistory.com/11)

iOS 4.0 GM(결국 GM이 정식버전이 되었지만) 대한 글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http://me.tistory.com/16)

이번 글은 iOS 4.2 beta 에 대한 글 입니다.

버전- 4.2 (8C5091e)



지난 글들과 같은 수준(?)의 글이므로 지난 글에서 긁어 붙여서 조금만 수정하자면,

이번 비교 역시 제가 아이폰을 쓰면서 찾아낸 점이기에, 제가 안쓰는 부분이나 못 찾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아이폰의 모든 기능을 쓰진 않았을 수도 있으므로, 이전 버전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 환영입니다.^^



자 그럼 간단 비교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기본 앱들이 은근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1. 메인 화면

 (1) 뱃지(아이콘 위의 빨간 숫자)가 5자리 숫자를 표기하지 못합니다! ㅠㅠㅠㅠ
 


 (2) 아이콘을 옮기기 위해, 폴더를 만들기 위해, 혹은 삭제를 하기 위해 아이콘을 길게 누르는데, 길게 누르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3) 그렇게 길게 누를 때, 폴더에 보여주는 아이콘 중 9개 이상인 폴더는 아이콘 목록이 올라가서, 첫 3개 앱을 제외한 나머지 앱 아이콘들을 표시해줍니다.
 -> 아이폰의 폴더는 총 12개의 앱을 담을 수 있는데,  해당 폴더에 표시되는 아이콘은 9개까지지요. 이전까지는 길게 눌러도, 아이콘이 10개, 11개, 12개 있는 폴더에서 마지막에 넣은 앱을 볼 수 없었는데, 이젠 폴더 목록이 올라가서 마지막에 넣은 앱도 볼 수 있게 되었죠.
 
-> 위(1)의 스샷과 비교하면서 보세요. 참고로

앱 9개 있는 폴더 : 게임, 소셜 미디어, 여행
10개 있는 폴더 : 탐색                      
11개 있는 폴더 : 인터넷, 사진, 카메라
12개 있는 폴더 : 교육, Entertainment
이므로 위 폴더를 집중적으로 보세요:)


 (4) '음성 메모'의 아이콘이 파란색 계통으로 바뀌었습니다.



2. 사파리
 (1) 실행하면 가운데 버튼이 + 에서 화살표로 바뀌어 있습니다.
(처음)


(화살표 클릭 후) - '프린트'가 추가되었습니다.


 (2) 검색창을 누르는 순간 검색 기록이 뜹니다.(최신 검색 내용이 위에 뜹니다.)



 (3) 페이지 내부 검색 기능 추가!

  사파리 오른쪽 위 검색창에 단어를 씁니다.
  예를 들어서 '이미지'리고 쳐 봅시다.

  그럼 추천 검색어가 없는 경우 위와 같이 뜨고,

  추천 검색어가 있으면 위와 같이 뜹니다. 그래서 아래로 스크롤해서

  이렇게 아래로 갑니다.


그래서
[이 페이지(1개 일치)]
["이미지" 찾기         ]
이미지 찾기 를 눌러봅니다.

그럼 이렇게 노란 색으로 페이지 검색 결과를 표시해줍니다.



3. 메모
 영문/숫자 글꼴이 추가되었습니다. 'Chalkboard'라는 이름의 글꼴입니다.


글꼴은 설정-메모 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 새 글꼴은 OS 전체가 아닌, 메모 앱 한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글꼴이 Chalkboard, 기존 영어 기본 글꼴이 Marker Felt, 반듯한 (위 스크린샷의 이메일처럼) 영어/한글 글꼴이 Helvetica 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한글의 글꼴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 영어/숫자로 Chalkboard나 Marker Felt 글꼴이 나와도 한글이 들어가면 Helvetica로 됩니다.

4. iPod
 
동영상 탭에서, 오른쪽 > 표시가 추가되었습니다.


5. YouTube

조회 수와 추천 수가 추가되었습니다.


6. 사진
 (1) 사진 목록에서 오른쪽 위 화살표 메뉴 버튼 누르면, '프린트'가 추가되었습니다.

 
 (2) 사진 하나를 누르고, 왼쪽 아래 화살표 메뉴 아이콘 누르면, '프린트'가 추가되었습니다.

 (3) 사진 하나에서 오른쪽 위를 보면 와이파이 아이콘 위아래로 붙여 놓은 듯한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 버튼은 AirPlay 버튼이라고 합니다.
(
http://www.apple.com/ipad/software-update/  참고)
이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iPhone버튼이 뜨는데, 눌러도 반응 없습니다.
집에 Airport Express라도 있으면 테스트 해 볼 텐데요.-_-;;;


7. 프린트 관련
  위 몇몇 스크린샷과 같이 기본 앱들에서 '프린트'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사파리, 사진 앱은 위에서 보셨을꺼고...
위 사진은 메일 앱에서의 프린트 메뉴입니다.


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뜨죠.

프린터 검색을 누르면 이렇게 되다가


안뜨네요.ㅠㅠㅠㅠ

(현재 유선랜 연결되는 HP 프린터를 유무선 공유기에 물려서 쓰는 중입니다.)

관련 트윗을 남겼더니 @sinoru 님 께서 다음과 같은 멘션을 주셨습니다.
@robolkw @min0628 현재 지원하는 프린터는 HP C410, C310, B210만 바로 인쇄가능. 그 이외의 프린터는 맥에서 인식시켜줘서 맥을 서버로 사용하셔야 됩니다.
(http://twitter.com/sin0ru/statuses/24827866822)



8. 설정
 (1) 설정-일반-키보드 메뉴가 모두 영어로 바뀌었습니다.
이름은 물론 안의 메뉴까지 전부 영어로 바뀌었어요.



 (2) 사운드 설정에서 '버튼을 사용하여 변경' 이 추가되었습니다.
해제할 경우 왼쪽 볼륨버튼으로 음악쪽의 음량만 조절 가능합니다.





9. 기타
 (1) 가로 모드 에서 메뉴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기 좋습니다:)


 (2) 껐다 켜는데, 화면 뜨는 도중 숨은(?) KT 캐리어로고가 보이네요?캡쳐!
   (바로 뒤에 SHOW로 바뀌더군요.)



(아래 참고 사진 : 네트워크에서 KT로 검색되는 KT 3G망.(물론 예전에도 그랬습니다(..))


 (3)
느낌 - 카메라 앱 구동 체감속도가 약~간 빨라진 점입니다. 제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동영상만 현재 3000장이 넘고 7GB 가까이 되는데, 이전보다 로딩속도가 조금 빨라졌어요. 카메라 구동속도나 찍은 사진 확인하는 창 모두에서요.

 (4) [발행 하고 난 뒤 급 수정 ㅠㅠㅠ] Live 글자가 '생방송'으로 바뀌었습니다.

( @_nts , @pudadaq 님, 관련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iPhone 3GS에서의 iOS 4.2 beta 리뷰를 끝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바라는건 이제 iOS 4.2에서는 아이패드가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 아이패드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이겠지만..(뭐 저도 그렇습니다만-_-)
 
 아직 iOS 4.2에서 이렇게 많이 달라지는 걸 보면 아이폰도 완벽하지 않다는걸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서 아직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 주는 걸 보면서 감동(?)하기도 합니다.



 이 포스팅의 마지막은 제 아이폰 3GS 올 화이트 세트로...ㅋㅋㅋㅋㅋ

 아이폰4 올 화이트 쓰시는 분들 (거의) 없잖아요?ㅋㅋㅋㅋㅋ





p.s. 잘 보셨다면 댓글과 추천 해 주세요=) 블로거는 추천과 댓글을 먹고 산다는게 괜한 말이 아니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