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영국 여행기 (1) 런던 및 맨체스터 구경, 경기 전 (5/15~17 낮) | 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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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영국 여행기 (3) 맨유 vs 아스날 경기 후 선수 사진 직찍 (5/17 오후) | 새 창으로 열기
2015년 5월 영국 여행기 (4) 런던으로 이동 및 귀국 (5/17 오후 ~ 5/19 오전) | 새 창으로 열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5월 17일 오후
맨체스터 피카딜리 역에서 올드 트래포드로 가는 트램을 탔다.
경기 당일에 특별한 OT행 트램이 운행하는데, 일반 트램보다 길다. 뒤에 몇 량 추가해서 움직이는듯.
사람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 + Periscope 방송하느라 별도로 트램 사진을 찍지는 못했음.
별다른 표검사는 하지 않는듯. 아니 정확하겐 못 하는게 맞겠다.
(원래 맨체스터의 트램이 구입할 때 표를 찍거나 하지 않습니다. 유효한 표를 가지고 있으면 되며, 가끔 검표원이 검사하는 경우에 보여주면 되고요. 저는 주말 내내 타면서 딱 한 번 검표를 당해(?)봤네요. )
트램을 탔으므로, 작년처럼 기차역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가지 않고,
오오 내가 다시 이 길을 걷다니. 다시 경기를 보게 되다니.
두 번째로, 아니 전날에 이어서 세 번째(...)로 도착한 올드 트래포드!
퍼기경 동상도 한 번 더 감상하고.
내 이름이 적힌 봉투를 받고, 티켓을 확인할 수 있었다.
티켓! 만세!
이제 미션(...) 수행을 위해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사람이 몰리는 경기장과 같은 곳은 네트워크가 안되는게 이상하진 않았지만,
경기 전에 올리기 위해 참 고생했다. 한 20분은 잡고 있었던듯.
EE(Everything Everywhere)와 vodafone UK 사이에서 열심히 시도했는데 결론은 보다폰.
그 3G 네트워크로 Periscope는 무리. (대역폭도 안나와서 방송불가)
Meerkat은 되긴 하는데 접속자가 없어서 걍 포기.
사진 업로드 하고, 마치 작년처럼 매치데이 매거진이랑 인사이드 유나이티드 패키지 사고 경기장 입성.
근데... 계단을 얼마나 올라가는거야... 높아.... 자리가 높아... 계단 타고 엄청 올라가더니 좌석 앉는데서도 올라감.
와.....
이 줌카메라 (DSC-H1) 안 들고 갔으면 진짜 배아팠을 뻔. 엄청 만족스러운 사진을 건지진 못했지만...
만일 18-200 렌즈가 있다면 괜찮았을까...는 안써봐서 모르겠다...하지만 이 카메라까지 영국시간으로 바꿀 생각을 못 했던건 함정.
아무리 맨유-아스날이라고 해도 이 자리면 작년 자리 가격보다 비싸진 않을 것 같아..................
스트렛포드 엔드에서 스트렛포드가 가려질 수준이야....
어쨌든 경기장 입성. 이번 시즌 맨유의 마지막 홈경기.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맨유 vs 아스날
사진 크롭하면 그래도 조금 더 볼만할텐데,
긔찮ㄱ..........
가능하면 지난번 프리뷰 포스트 에 쓰인 사진은 최대한 안 쓰려고 했는데, 겹치는게 안 나올 수가 없네요.
그래도 나름 잘 나왔다고 뽑은 사진이라 ㅠㅠ
그래서 그냥 갖다쓰기로 함.ㅋ
경기 시작 전에, 구장 안에 있는 티비 앞에 서서 다른 구장 리뷰 & 이번 경기 프리뷰 방송 보는 팬들.
진짜 축빠들이야
지루 코시엘니 외질
나머진 한 눈에 못 알아보겠다
몸 푸는 맨유 선수단
데헤아 야누자이 로호
반페르시... 혹시 날두 프리킥 혹은 세리머니 자세 따라하는건가 ㅋㅋㅋㅋㅋㅋ
경기 시작 전 트로피가 들어오고 양복입은 사람들이 쫙 들어오는데,
맨유 유스팀이 U-21 리그 우승했다고 우승 세리머니(?) 하고 들어감.
비어있는 벤치.
선수들 들어옵니다.
악수하고.
이건 마치 골을 넣었을 때의 모습인가...는 사실 경기 시작 전 모습
전반 킥오프.
Not Nineteen Forever!
아홉수는 지났다!
킥오프하려다 머리가 곤두선 블린트를 보고 패스하는 데헤아
각자 지시하는 로호와 외질.ㅋㅋㅋㅋ
마타의 코너킥.
수비 리더(ㅠㅠ)이자 오늘의 주장 스몰링.
전날 올드트래포드 투어에서, 구장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소개된 휠체어석.
가득 찬 모습.
펠라이니 왼손은 왜...?
에레라 골!
은 골장면엔 너무 흥분해서 건진 사진이 없다.ㅋㅋㅋㅋㅋ
과연 공의 주인은 누구인가(1)
애슐리 영은 심판에게 뭘 저렇게 얘기하나
공의 주인은 누구인가(2)
전반 종료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선수들.
여기서 위쪽에 보이는 자리 중 하나가 내가 작년에 앉았던 자리! ㅠㅠ
하프타임 이벤트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면 얼마씩 기부하는 그런게 있었다.
하지만 마스코트 FRED THE RED는 너무 열심히 막아서 ㅋㅋㅋㅋㅋㅋ 다섯 명 중 두 명 성공했던가...
후반 시작을 위해 들어오는 양 팀 선수들
산왕이_베예린에게.jpg
후반 킥오프
수비 지시하는 데헤아!
지루 단독샷
무릎꿇은 팔카오
그의 교체카드로 나온 것은
오, 로빈 반 페르시!
(ㅠㅠ)
반페르시 - 데헤아 크로스!
아래 로시츠키 맞.....지? (...)
근데 이제와서 보니, 양 팀이 같은 라인에서 몸 푸네.
누구는 머리끄덩이 잡고 누구는 옷 잡아당기고
개싸움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공은 누가 차지했을까
사진만 보면 산체스가 빠른 것 같은데
늦게 가속한 발렌시아가 이길 것인가
의외의 장면. 걷어낸 공이 저기 S126 안으로 들어감.ㅋㅋㅋㅋ
긱스: (벤치로 돌아가며) '답답하니 내가 뛸까...'
데헤아 부상 교체아웃 ㅠㅠ 그리고 발데스 투입
그와중에 벵거 시간가리킴 ㅋㅋㅋㅋㅋ
뜬금없이 불려나온 발데스는 투입되고 맨유가 공격하는 도중에 열심히 몸을 풀었으나...
후반 종료 10분도 안 남은 상황에서 실점하고 맙니다...
아오 그놈의 역동작...
1:1 경기 종료.
들어가는 아스날 선수들
역시 녹아웃 토너먼트인 지난번 경기가 너무 극적이었어......
라커룸에서 나오는, 오늘 안 뛴 선수들. 하파엘 캐릭 에반스 루니 가운데넌누구냐...
린데가르트인가...
경기 끝나고, 선수단이 구장 한 바퀴 돌며 인사를 했다. 마지막 홈경기라 그런듯. 한 시즌 수고 많았어요.
쭉 돌다가 아, 선수들 나오는거 보려면 미리 줄 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나갔다.
이건 3편 포스트에서 다룹니다.
선수들 나가는 것을 거의 지켜본 후, 경기 끝나고부터 두 시간이 지난 시점. 사람들 싹 사라진 오후 8시(!)의 한 장.
원래 총 3편으로 쓰려고 했으나, 작정하고 사인회;를 찍었던 고로, 사인회 사진만 3편에서 쫙 올리고, 그 후는 4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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