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49. #_5. 늘 다니는, 나만의 길에 대한 이야기 들려주기

로볼키 2013. 1. 13. 20:02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2011년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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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3일 예약 포스팅
// // #_(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그 중 책 [나를 더 사랑하는 법] 의 과제를 제 블로그에 하나씩 골라서 하는거랍니다. (과제 번호와는 상관 없습니다.) 우선 http://me.tistory.com/191 를 읽어주세요.


과제 7: 늘 다니는, 나만의 길에 대한 이야기 들려주기

늘 다니는 나만의 길. 이면 지금(2012년 1월 초)의 제게는 당연히 집에 가는 길이겠지요.

사실 집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최대한 모호하게 표현해보지요.

일단 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내린 후에 차 가는 방향으로 쭉 걸어요. 그럼 오른쪽 길이 보입니다. 차로 보면 삼거리. 거기서 횡단보도 신호등을 보고 신호등이 들어오면 직진해서 건너고, 바로 안들어오면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그리고 쭉 걸으면 대략 사거리가 있어요. 길을 두고 좌우로 아파트단지로 들어가는 길. 여기에도 횡단보도가 있는데 아까 못건넜으면 지금 건넙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냥 건너는게 아니라 대각선으로 지릅니다. 최단거리로 가야죠(...)

그러면 제 모교(중학교) 운동장이 왼쪽으로 보입니다. 이 중학교를 크게 끼고 돌아요. 가던 길에서 중학교 뒤 울타리가 끝나면 왼쪽으로 꺾습니다.

이제 제가 가끔씩 찍는 가로등 사진의 배경이 되는 그곳이 나옵니다. 원래 사이드에 가로등을 세워뒀는데 이걸 나중에 도로 가운데로 옮기더라구요.

그렇게 쭉 가다가 중학교 후문 맞은편쪽 오른쪽에 길 하나가 있어요. 거기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작은 운동장 비스무리한 곳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면 약간의 내리막길 후에 집이 보입니다.(....)


뭐 그래요.

아파트긴 하지만 음(...)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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