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Android Phone

아이폰 로밍에 대한 (제 경험에 기반한) 팁&정리&기록.

로볼키 2011. 1. 4. 11:14
어떤 분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아이폰 로밍에 대한 (제 경험에 기반한) 몇 가지 팁&정리&기록.
(KT 공식블로그 글도 참고하세요. http://smartblog.show.co.kr/332 )

++ 2011년 3월 14일 추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 기본 설정

아이폰에서 설정(Settings)->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네트워크(Network)->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데이터 로밍(Data Roaming)을 &nbsp &nbsp &nbsp &nbsp OFF로 해 두세요.


 ▶ 아이폰 설정(Settings)-일반(General)-네트워크(Network) 에서 '데이터 로밍(Data Roaming)' 혹은 '셀룰러 데이터(Cellular Data)'를 끄면 '절대' 데이터 로밍 요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iOS 3.x라면 '데이터 로밍', iOS 4.x라면 '셀룰러 데이터'를 꺼 주시면 됩니다. iOS 4.x분들이 데이터 로밍만 끄셔도 상관은 없지만, 해외에서 로밍 데이터 쓸 일 없으시면 그냥 '셀룰러 데이터'를 끄세요. '셀룰러 데이터' 아래에 '데이터 로밍'이 있으니까요. 



iOS 4부터는 아예 '셀룰러 데이터'를 끄셔도 됩니다.




 이는 제 경험에 의해서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 iOS 3.x의 지난 겨울, iOS 4.x의 이번 여름, 그리고 당장 이번 여행(비록 에그가 있었지만요). 지난번에 트윗에 '아이폰 로밍해서 사진만 찍었는데 몇 만 원이 나왔다' 라는 얘기가 돌던데, 세팅을 위와 같이 해 준 정상적인 경우라면 위치 서비스를 쓴다고 해도 돈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GPS의 사용 자체는 무료입니다. 저는 사진의 위치정보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위치 서비스를 켜 놓은 경우) 사진파일 안에 위치가 같이 기록되는 아이폰으로 많이 찍었는데, (애초에 아이폰으로 찍는 양이 많기도 하지만) 해외에서 찍은 사진이 (일일이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1000장은 넘을텐데 데이터 로밍 요금은 단 1바이트도, 단 1원도 소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의 경우, GPS앱으로 와이파이존에서 미리 지도를 로딩해 두고, 이동시에 GPS 켜서 위치 확인하고 기록하며 다녔습니다.(MotionX GPS 앱). 로밍 요금 당연히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스크린샷 찾으면 글 하나 더 올릴 것 같은데, 사실 통신망 기반으로 위치 잡아도(물론 통신망/와이파이/순수 위성 GPS로 잡는 것을 아이폰에서 선택할 수는 없지만;;;)  데이터 요금 나오지 않습니다.(...)



 


 ▶ 로밍 도중 MMS가 왔을 때, 위와 비슷한 푸시가 뜰텐데 절!대! 셀룰러 데이터(혹은 데이터 로밍)를 켜시면 안됩니다!!! 제가 알기로 순정 아이폰에서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별로 선택적으로 데이터 로밍을 쓸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안드로이드에선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허용하고 안하고 할 수도 있다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즉 MMS를 보겠다고 셀룰러 데이터(혹은 데이터 로밍)를 켜시는 순간... ‘데이터 로밍 요금 폭탄’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MMS는 통신사의 통신망으로만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무선랜(Wi-Fi)이 연결되었는지 안되었는지의 여부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무선랜 연결되었으니 MMS받아야지~” 하는 순간... 역시 로밍 요금 폭탄을 맞으실 각오를 하시는 것으로 간주되는 셈입니다(...)

2011년 3월 14일에 바뀐 KT의 MMS 수신 무료화와 관련된 부분으로 바로 가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GSM 국가에선 '3G 활성화'를 꺼두셔도 좋습니다.


 
 ▶ 해외에서 WCDMA(3G) 말고, GSM이 지원되는 곳이라면 ‘3G 활성화(Enable 3G)’부분을 끄고 GSM 로밍으로 쓰셔도 좋습니다. GSM이 WCDMA(3G)보다 배터리를 훨씬 덜 쓰기 때문이지요. (애플 아이폰4의 스펙상 통화시간이 [GSM(2G)-14시간]으로, [WCDMA(3G)-7시간]의 2배.. 링크 ) 그에 비해 WCDMA(3G)가 가지는 장점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인데, MMS 받을 생각이세요? 해외에서 로밍으로 인터넷 하실 생각이세요? 데이터 로밍 요금 폭탄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세요? (...) 전화통화/문자는 GSM이나 WCDMA(3G)나 별반 다를 바 없기 때문에(기술적인 차이점은 제외합시다 ㄱ-) 이왕이면 배터리 절약하는게 좋잖아요?
   단, 한국으로 돌아오셨을 때, 혹은 WCDMA(3G)만 지원되는 국가로 가셨을 때라면, 반드시 ‘3G 활성화’를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통신망을 잡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그래서 제가 전에 두 번 정도 뻘짓; 좀 했죠.;;;)



 저도 로밍 폭탄 얘기 듣고 처음에 무척 불안해 하고 그랬는데, 이젠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로밍'부분만 안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하시고, GPS도 적절히 쓰시고 기록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추억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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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추가
http://blog.olleh.com/418 KT 공식블로그 링크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KT 로밍 유저에 한해 3월 14일자로 해외에서 받는 MMS도 무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KT 로밍이라면 수신 메시지는 SMS, LMS, MMS 가리지 않고 무료가 되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위에서 아이폰의 경우 여기에서 보시는 것 처럼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차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KT 아이폰 유저가 '로밍 MMS 무료다~'라고 해서 MMS를 받기 위해 데이터 로밍을 활성화 하는 순간.... 또다시 데이터 로밍 요금 폭탄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즉 결론부터 말하자면 MMS를 자유롭게 수신할 수 있는 폰은 피쳐폰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음?)....
http://twitter.com/olleh_mobile/status/47227374982545408 관련해서 KT 트위터의 답변도 덧붙입니다.

또, 만일 해외 데이터 사용을 미리 차단하고 해외로 나갔다면, MMS를 수신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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