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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 리뷰 아닌 리뷰

로볼키 2017. 5. 1. 16:13


공항에 대한 글을 써 봅니다.

일본 도쿄의 하네다 국제공항. 


오랜만에 갔다오니 너무 인상깊어서 ㅋㅋㅋㅋ 

글 하나 남겨야겠어요.


따져보니 마지막으로 갔던게 2011년 1월이네요.

6년만의 재방문. 



우선 공식 사이트(일본어)는 여기, 공식 한국어 사이트는 여기 입니다. 

공지 게시물 수가 다르긴 하지만 뭐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고...


하네다 공항은 도쿄 국제공항으로도 불립니다. 도쿄의 다른 국제공항인 나리타 공항은 '신' 도쿄 국제공항으로 불리니 참고하시구요. 





멀리 흐릿한 Tokyo International Airport.

Haneda Airport라고 적혀있지 않은게 포인트. 





하네다 공항에는 크게 3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국내선 제1터미널, 국내선 제2터미널, 그리고 국제선 터미널. 

위 사진 기준으로 국내선 제2터미널(YOU ARE HERE), 국내선 제1터미널, 그리고 활주로 두고 아래에 국제선 터미널이 있습니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방법은 1) 무료 셔틀버스 2) 전철/모노레일 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위 사진에서 1) 무료 셔틀버스는 제한이 없는데 비해, 2) 전철/모노레일은 국내선<->국제선 환승객에 한해 여권/항공권 제시 후 무료 탑승 티켓을 줍니다. 





이건 국내선 터미널에서 이동하는 방법 알림. 


제가 지난 여정에서 머물렀던 숙소가 국내선 제2터미널 내의 호텔이었는데, 국제선 도착 후 모노레일을 타려면 탑승 티켓을 결제해야 했고, 

그걸 안 후 모노레일을 포기하고 셔틀버스로 간단하게 이동했습니다. 


자세한건 여기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시구요,




하네다 공항이 좋은 점으로 우선 전망대를 꼽겠습니다. 

각 터미널 건물마다 옥상에 있어요. 

시간은 06:30~22:00이므로 너무 이른 새벽이나 밤 늦게는 볼 수 없습니다.





전일본공수 ANA의 보잉 767, JA604A 스타워즈 도장 






나 787이야!!!를 온몸으로 나타내는 ANA의 787





JAL EXPRESS의 보잉 737-800

너네들 에어버스 안키우냐





밤에 국내선 제2터미널의 한쪽 옥상은 이렇게 활주로 불빛을 모티브로 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나중에 저만의 집을 가진다면 꼭 하고싶은 인테리어 ㅋㅋ

밤에 찍은 비행기 사진들은 아무래도 낮보다 잘 나온게 없어서 패스. 




이제 아래는 모두 국제선 터미널 기준입니다. 






비행 시뮬레이터도 있구요 (유료)



벽에 비행기 그림도 있고








비행기 축소 모형도 항공사별로 있습니다.

비행기알못이지만, 이날 탄 비행기로 추측해보건대 아마 취항하는 항공사의 취항하는 기종 하나씩 둔 것 같구요.



밖으로 나가면 이제 진짜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안내 디스플레이 (터치가능)





엔진 후드 보고 787이구나 싶은 일본항공 JAL의 787





저게 도쿄 타워인가 





동경국제공항





이륙도 하고 








스카이트리를 뒤에 두고 착륙하는 비행기

중국동방항공인가?






드림라이너(=787) 뒤 에어캐나다






또 이륙하고





Tokyo International Airport.


첫날 착륙하면서 봤던 글씨가 아마 이거였겠지. 

아님 반대편에 같은 글씨 있으려나.




안으로 들어와서 출국장의 모습을 보면



이건 2011년 1월의 사진





이건 2017년 4월입니다. 





대충 이 비슷한 거리는 갔던 기억이 있는데


공항 되게 깔끔한 느낌 많이 들더라구요. 


전반적인 시설도 괜찮아요. 


놀러갔든 타러갔든 혹은 구경하러갔든, 이런저런 나라들의 공항 십수...아니 수십 곳(50개 미만) 가봤는데,

보통 공항 순위 1~2위를 다투는 인천공항, 싱가폴 창이공항보다 조금 더 맘에 드는 느낌. 



전망대만 두고 보면 인천보다 몇십배 좋은 것 같음...ㅋㅎ 이게 다 전망대 때문인가?



보통 도쿄 도심 접근성 측면에서 나리타보다 하네다를 추천하는 편이지만,
공항 자체만 봐도 저는 하네다를 추천합니다. 

물론 나리타 갔던 것도 거의 6년 전이라 얼마나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HND  리뷰 아닌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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