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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포함) Palm Pre Plus, 그리고 Palm(HP) webOS 리뷰.

로볼키 2011. 8. 4. 21:46

이 포스팅의 핵심인, Palm Pre Plus. 운영체제는 HP webOS 2.1.0


 Palm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작해볼까요. 저는 2003년부터 Palm OS를, Palm Zire71부터 써왔습니다. 하지만 팜은 정식 수입업체가 있다가 없다가 하던 셈이었죠. 기기 수급에 관해서는 현재의 애플 상황보다 훨~씬 안좋은 상황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KPUG(Korea Palm User Group)에서 2003~2009년까지 그래도 나름 열심히 활동하기도 했는데...으음. 참고로 클리앙(Clien)도 Palm OS를 쓰는 Sony Clie 유저들의 공간이었다가 이젠 전반적인 IT 커뮤니티로 변했지요.


왼쪽부터 Palm Zire72 , Sony Clie NX73V, Palm Pre Plus.


쨌든 Palm OS는 PDA의 경우 TX, 스마트폰의 경우 Centro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Palm 에서는 PDA시장은 접었으며,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을 하게 되어, Palm Pre라는 스마트폰을, 새로 만든 리눅스 기반의 webOS라는 운영체제를 탑재해서 내놓았지만, 당연하게도(ㅠㅠ) 우리나라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webOS 1.x시절에는 Palm OS 앱을 어느 정도 돌릴 수 있는 'Classic'이란 앱이 존재했는데, webOS 2.0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이마저도 공식적으로 지원을 접었죠. (...)

 반대로 webOS같은 런처를 Palm OS에서 쓸 수 있게 해 주는 TealOS라는 Palm OS용 런처도 나왔습니다. 나름 완성도는 괜찮았으나 Palm OS의 한계도 있고 시기도 좀 늦고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왼쪽은 Palm OS에서 webOS 스타일의 런처인 TealOS를 실행한 Zire72, 오른쪽은 webOS인 Palm Pre Plus.


 이에 대해선 유튜브 영상으로 제가 촬영해둔게 있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qb4OJpzXxY  시간 나시는 분들은 보시고....


 뭐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죠.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제가 webOS기기를 손에 넣었습니다.

 Palm Pre Plus. 하지만 Verizon 폰이라서 국내 개통은 안되는 폰입니다.

  그래도 저는 와이브로 에그를 쓰고 있어서, 움직이면서도 무선랜은 꽤 오래 잡을 수 있지요. 그래서 구입 결정을 내렸던 것이구요.

  이전까지 webOS에 대해 들은거라고는 위에 쓴 Classic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멀티태스킹에 대해선 최고이다. 라는 얘기까지밖에 없었는데, 실제로 2~3일 넘게 써보니 이건...우오오.... 이게 진정한 '스마트한' 스마트폰이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슬슬 Palm Pre Plus와 webOS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죠.

 그 전에 미리 말씀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 제가 아직 webOS에 대해 충분히 써보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앱과 관련된 부분은 보완 가능한 부분임에도 제가 지적해뒀을지도 몰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건 그만큼 글감이 충분한 만큼 쓸 말이 많다는 얘기겠지요?!
- 제가 쓰는 폰은 'Palm' Pre Plus이니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HP라고 안하고 Palm이라고 진행하겠습니다(...) 아니 내가 팜빠라서 이러는거 아니라고 (Palm은 Pre Plus를 출시한 이후인 2010년 4월경 HP에 인수되었습니다.)
- webOS 2.1.0은 2011년 2월에 업데이트된 OS입니다.
- 아이폰 3GS 유저이므로 아이폰과의 비교는 3GS와의 비교라고 보셔도 됩니다.
- 한참 글 다 써 가는 시점에 스크린샷 찍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건 비밀(...)

그리고 기기에 대해 소개하자면, 중고로 받은 세팅 그대로입니다.


0. 스펙


Verizon Palm Pre Plus.
OS : Palm(HP) webOS 2.1.0
CPU : 500(600)MHz -> 800MHz로 오버클럭된 상태
RAM : 512MB
디스플레이 : 3.1인치 320x480
전체 용량 : 16GB(확장 불가)
카메라 : 300만화소(AF없음), LED Flash.
특이사항 : 백라이트 있는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 키보드 탑재.

기타 사양에 대해선 아래 두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hpwebos.com/us/products/phones/preplus/index.html
http://en.wikipedia.org/wiki/Palm_Pre

아래부터 얘기하는 모든 이야기는 이 Verizon Palm Pre Plus 기준입니다.

개통이 안되는 폰이므로 전화 관련 기능에 대한 얘기는 당연히 없습니다.

사진(iPhone 3GS로 촬영)과 동영상(iPhone 4로 촬영)은 모두 발촬영 발편집했습니다(...)

사진은 원래 블로그주소랑 이메일 넣는데 이번 포스팅은 늘어지는데다가 긔찮아서(....)

그래서 강조합니다. 사진 도용하지 마세요.

영상 같은 경우 유튜브로 올리는게 많은 기기에서 보기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유튜브로 올렸고, 그래도 나름 HD로 올리고 싶어서 아이폰4를 빌려서 촬영했으나 귀찮아서 이 기능 저 기능 다 찍진 못했습니다(....)


Palm Pre Plus, 그리고 webOS의 특장점.

1. 최강의 멀티태스킹.


 스마트폰계에서 webOS보다 나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OS은 없습니다 라고 단언합니다. '카드' 기반으로 돌아가는 멀티태스킹, 말 그대로 최고입니다. 상당히 제한적인 멀티태스킹의 iOS, 앱 몇 개 실행하면 버벅여서 프로세스 죽여야 하는 안드로이드, 필요한 프로그램 실행하다가 리셋버튼 누르는 상황 발생하는 윈도모바일, 그야말로 '어휴'소리가 나옵니다. 윈도우폰7은 망고 이전에는 멀티태스킹 지원도 안하니 볼 것도 없구요. 위에 나열한 어떠한 스마트폰 OS도 webOS만큼 '멀티태스킹'을 해 내지 못합니다. 아래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죠.

 (1) 처음 받은 날에, 트윗에서 얘기를 들어서 멀티태스킹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44개 앱을 열었더니 그 중 42개 앱이 바로바로 작동합니다.-_-bbbb
 아래 영상은 나중에 40개 앱 돌리는 영상입니다.


   (아이폰이라면 10개 앱도 동시에 실행하기 힘들지요(...) 목록 뒷쪽에 있는 앱들은 어느새 메모리에서 지워져서,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고...)
  지금은 그때그때 필요한 앱은 앞쪽에 놓고, 자주 안 쓰는 앱은 종료 하지 않고 뒷쪽에 놓습니다. 바로바로 실행되니 좋네요:)


  (2) 어떤 앱과 연계되어 실행되는 앱은, 자연스럽게 카드가 겹쳐서 실행됩니다.




 (3) 설정에서 Advanced Gestures를 켜면, 팜 프리 플러스의 스크린 아래, 터치버튼 영역을 길게 가로로 스와이프 하는 것으로 앱들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iPad의 4손가락 제스쳐가 생각나는데 여긴 한손가락! 그리고, 앱을 종료하는 제스처는 그저 메인화면에 있는 앱(Card)을 위로 휙 날려주면 됩니다.




  (4) 가로모드를 지원하는 앱을 카드로 띄워 놨을 경우, 폰을 가로로 돌리면 모든 카드가 다 같이 돌아갑니다. 폰을 가로로 둬도 여러 앱을 바로바로 가로모드로 쓸 수 있지요.




  (5) 사실상 웹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탭브라우징이 필요가 없습니다. 새 카드를 띄우면 그것이 탭브라우징이나 그렇게 다를 게 없거든요.
 

2. Dashboard(Notification)


 webOS에서 알림이 올라오는 공간을 Dashboard라고 합니다. 알림은 스크린 맨 아래에 아이콘 하나씩 보여주며 등장합니다. 아래에 얇은 한 줄을 사용하므로(아래 영상 참고) 스크린을 보고 작업하는데 방해받지 않습니다. 만일 하나의 알림을 누르면, 위의 사진처럼 Notification이 올라옵니다. 각각의 메시지는 가로로 스와이프 하는 것 만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중에는 새 노래로 넘어갈 때 마다 이름이 떠오르며, 음악 앱으로 가지 않고도 Notification에서 재생, 정지, 이전곡, 다음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락스크린에서도 Notification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음악 같은 경우 재생부분을 컨트롤 할 수 있지만, 메일을 눌러서 바로 앱으로 들어간다든가 Notification을 지운다든가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하긴 그게 가능하면 스크린을 잠그는 '락'스크린의 의미가 떨어지겠지요.(주머니에서 안본 Notification이 지워지거나, 앱이 실행되는 상황을 떠올리시면...)


3. 제스처 영역과 액정 테두리를(베젤을) 가장 잘 활용한 OS, 그리고 기기.
  액정이 있는 기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베젤, 즉 액정 바깥의 테두리 크기입니다. 보통 베젤이 너무 두꺼우면 보기 좀 흉해보이고, 그렇다고 확 줄이면 기기를 잡을 때 무언가 어정쩡해지기도 하죠. 색깔이 좀 다른 경우엔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그렇다고 베젤에 특별히 다른 기능을 추가하기도 뭐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Palm Pre Plus는 굉장히 베젤을 잘 활용한 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뉴 열기 제스처(상), 퀵런치 열기 (하).


 왼쪽 액정 위에서 액정으로 슬라이드하면 Application Menu가 나오고, 오른쪽 위에서 액정으로 슬라이드하면 날짜, 배터리 정보와 와이파이, VPN, 블루투스, 에어플레인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Connection Menu가 뜹니다.
  또, 제스처 영역은 액정화면 바깥 아래 부분으로, 우선 가운데에 보면 가로로 길쭉한 LED가 있습니다.(아래 쿼티키보드 부분의 사진 참고) 기본적으로 가운데 터치버튼이라고 생각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제스처 영역에서 절반 정도 왼쪽으로 스크롤하면 뒤로, 오른쪽으로 스크롤하면 앞으로 의 기능을 하며, 가운데를 누르면 홈으로, 홈 화면에서 짧게 액정 영역으로 밀어올리면 런처 실행. 그리고 어떤 앱에서든 제스처 영역에서 액정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면, 퀵런치가 실행되어서, 메인 화면의 5가지 앱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위 사진 아래 부분).

 
4. 쿼티 키보드, 단축키

희미하지만 어두울 땐 볼 만 한 백라이트 있는 쿼티키보드.


 현재 webOS기기들 중엔, 태블릿인 HP TouchPad를 제외하곤 모든 기기가 하드웨어 쿼티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Pre, Pre Plus, Pre 2, Veer는 슬라이드 방식 쿼티이고, Pixi와 Pixi Plus는 바 방식의 쿼티입니다.
 쿼티 키보드의 키감은 그야말로 손에 착착 달라붙는 그런 느낌입니다. 손톱이 길면 좀 불편하더군요. 아무래도 키 자체가 좀 작아서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키의 조합은 컴퓨터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실행취소, 잘라내기, 복사, 붙여넣기는 제스처 영역을 누른 상태로 각각 Z,X,C,V버튼을 눌러주면 되고, 글자를 블록 지정할 땐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키보드의 화살표키처럼 제스처 영역을 긁어서 영역을 골라주면 됩니다.

 아이폰에서 입력부분을 길게 누르면 나타나는 돋보기, 커서를 정확히 가리킬 때 쓰이는데, webOS에선 Option(Pre에선 Orange, Pre Plus에선 Gray/White)키를 누른 상태에서 스크린이나 제스처영역을 상하좌우로 왔다갔다 하면 됩니다.
 참고로, 스크린샷은 Option+Sym+P 입니다.(....)


5. USB 이동식 디스크.


 음악? 동영상? 사진? 이동식디스크로 바로 복사하세요. 그저 USB 케이블을 꽂고 USB Drive를 누르면 됩니다. USB를 처음 꽂으면 Just Charge와 USB Drive 두 가지 메뉴가 뜹니다. 충전만 하려면 Just Charge를 누르면 되고, 충전모드가 되며 다른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USB 이동식 디스크 모드를 하려면 USB Drive를 누르면 되는데,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며 (안전)제거 하기 전까지는 위 그림과 같이 전체화면 USB Drive 모드를 유지합니다.
 제 Palm Pre Plus는 FAT32로 포맷되어 있으며, 총 15.38GB 사용 가능이라고 나오네요. 같은 16기가지만 이동식디스크도 안되는 아이폰 3GS가 13.42기가를 쓸 수 있는걸 생각해보면.(...)


6. 악세사리
  아래에서 얘기할 터치스톤을 제외하면 별다를 것 없는 악세사리이지만, 여기서도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오는 느낌입니다.
 (1) 어댑터



입력 AC 100~240V 프리볼트 50/60Hz, 출력 DC 5.0V, 1.0A의 어댑터입니다.
미쿡 어댑터라서  l l 자 돼지코인게 아쉽지만.



아이폰 어댑터와의 비교. 원통형이라서 잘굴러가요

참고로 유럽 아이폰 어댑터는 저렇게 퉁퉁한 두부가 아니라 이렇게 작고 이쁜(...)게 들어갑니다. 링크는 스위스 애플스토어.

(2) 케이블 그리고 편의성.

케이블은 microUSB입니다. 당연히 다른 microUSB 기기들과 호환됩니다.

 
 위 사진에서, 케이블과 터치스톤, 어댑터 모두 갖고 있는, 은색의 빛나는 원이 무얼 의미하는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모두 포트를 꽂는 방향을 의미합니다. USB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윗면, 그리고 터치스톤이나 어댑터도 저기 은색을 기준으로 맞춰 꽂으면 됩니다. 단순히 애플처럼 케이블에 USB그림을 그려둔게 아니라, 거울처럼 반짝거리는데다가 움푹 패여서 (촉각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고) 잡기도 쉬워요.


#. 터치스톤!


 터치스톤은 Palm의 무선(!) 충전기입니다. 터치스톤을 쓰려면 뒤에 배터리 커버가, 터치스톤 지원되는 커버여야 하는데, Pre Plus는 기본적으로 터치스톤 지원 커버로 나옵니다.
 터치스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 크지 않아요. microUSB 형식의 USB 전원을 쓰며, Palm 충전기가  아니라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충전기, 아이패드 충전기, 혹은 컴퓨터 USB도 터치스톤에는 안됩니다.(...) 네 그래서 Palm 정품 충전기와 터치스톤을 연결하고, 바로 저기 위에 팜 프리를 던져놓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화면 끄기 버튼을 누르면, 보통은 화면이 꺼지지요. 하지만 터치스톤 위에서는, 터치스톤 전용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3가지 전용 앱이 있는데, Time, Photos, Agenda입니다.
 터치스톤의 단점이라면, 발열이 좀 있다 라는 점, 그리고 화면을 꺼도 조금 있다 보면 다시 터치스톤 시계화면으로 떠 있다는 점?



  이제 그럼 Palm Pre Plus와 webOS의 단점을 짚어보는 것으로 넘어가보죠.


Palm Pre Plus, 그리고 webOS의 단점.

1. (Pre Plus) 오토포커스가 빠진, 극악의 카메라.
 사진이 2032x1520이란 괴상한(...) 해상도로 찍히는건 둘째치고, 카메라 품질은 아이폰 3GS를 메인폰으로 쓰는 제겐 굉장히 슬픈(...)레벨입니다. 아이폰 3GS가 300만 화소 폰카 치고 굉장히 품질이 좋은 것에 비하면, Palm Pre Plus의 카메라는 300만화소 폰카 치고 품질이 그닥 안좋습니다. 300만화소인데 AF가 없다니(...) 또 어두운 곳에서 자글자글한 노이즈, 녹색 기가 도는 사진을 보면, Palm OS 시절 Zire72의 카메라를 연상시킬 정도입니다.(라고 표현을 하면 알아들으실 분들이 아마 거의 없겠죠 orz)
 그래서 비교 사진을 준비했는데... 또 막상 찍어보니 3GS가 그렇게 나은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Pre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나.... 의도하진 않았지만...

.


.


 특히 아래 사진의 키보드 부분을 보면 확실히 보일겁니다. 근데 이렇게 두고 보니 진짜 썩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접사엔 정말 취약합니다(...)
 그러고 보니 은근히 3GS 카메라에 노이즈도 보이네


2. (webOS) 안습의 앱 카탈로그(앱스토어).
 쓸만하다는 앱은 유료에 가격도 상당합니다. 그 전에 앱의 수 자체가 굉장히 적습니다. 초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연상시키는... 으음.
3. (Pre Plus) 모서리에 위치한 전원버튼.
 
그냥 쓰고 있긴 하지만, 내구성이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4. (Pre Plus) 배터리.
 
iOS5 beta랑 맞불을 놓을 수 있는 레벨-_-입니다. 뭐 오버클럭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터리 자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는군요. 뭐 폰과 배터리의 크기를 고려하면 이해 못 할 부분은 아니지만. 아 물론 배터리는 여러개를 사용하는 경우, 교체할 수 있습니다.
5. (webOS) 실시간 알림의 부재.
 이건 제가 실시간 알림 앱을 못찾은걸지도 모르지만, 아이폰이 멘션-메일 받자마자 띠링띠링 하는것에 비하면... 한참 있어야 우웅 울리는 이녀석은...ㅠㅠ
6. (webOS) 긴 페이지 스크롤할 때, 얼마나 스크롤 해야 하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7. (webOS) 웹브라우저(의 유저에이전트)를 모바일용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ㅠ_ㅠ.... 이 부분은 유저에이전트를 아이폰용으로 인식시키는 방법이 있었으나, webOS 1.x시절 방법이었고,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찾아보는중.
8. (webOS) 한글의 '비공식'지원.
 공식 지원되면 좋겠지만 아직 공식 출시하지 않았으니 이해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뛰어난(!) 한글 입력기를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를....



마무리.
 -> 국내 webOS 스마트폰 정식 출시되면 굉장히 고민하겠지만 90%이상은 지를 것 같아요. 3GS 약정은 끝나가고. 2012년이면 군대는 가겠고 그럼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2014년을 노리겠지만
 -> 여러 단점, 특히 아이폰을 메인으로 쓰면서, 앱에 대해 좌절하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OS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불편함을 그렇게 많이 느끼지 않습니다. 애초에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들이 대부분 웹 기반 혹은 카메라-음악-트윗-메모 등등 간단한 작업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 어서 HP가 우리나라에 webOS 기기(Pre3이든 TouchPad든)를 출시해서 webOS의 인지도를 높여주세요 ㅠ_ㅠ 지금 webOS 얘기하면 "우와 먹는거임? 신기하다" 와 같은 반응을 기대할 수 밖에 없.....(....)
 -> 그래도 좋습니다 히히히. 에그 조합으로 실사용중. 배터리는 안습이라 매번 케이블을 갖고 다니지만.


p.s.2 질문은 댓글로 주세요. 환영합니다=)
p.s.3 글 쓰면서 새삼 느끼는데, 가로 폭이 좁네요.(540픽셀) 스킨 바꿀 예정인데 2단 혹은 1단도 고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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