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은 개인적으로는 참 다사다난...의 선을 아득히도 넘은 해였습니다......
인생의 전환점? 변곡점?이 될만한 해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죠.
차라리 다음 생을 기대하고 싶지만 다음 생 따윈 없죠.
선을 넘은 내용들은 쳐내고, 적절한 선에서 지름으로 보는 2023년 정산을 해 봅니다.
우선, 1월에 물건은 아니지만, 항공권을 질렀네요.
2023년은 개인적으로 2019년 이후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시 가 본 해가 되었습니다.
지난 1월에 교토-고베 여행을 갔다 왔고,
글 3개를 작성했네요.
항공권 지름도 지름이니까...ㅋㅋㅋㅋ
항공권 하니 지난 여름에 제주도도 갔었네요.
제주도는 뭐 큰 그런건 아니지만 항공권이니까~
그리고 테슬라는 렌트입니다 ㅇㅇ 테슬라를 샀다면 엄청난 지름이었겠죠? ㅋㅋㅋ
사실 2023년은 전자제품을 굵직하게 구매하지는 않았어요.
메인 아이폰 13 mini는 이제 2년을 지났지만 저의 메인 폰으로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512GB 모델이고, 이제 30GB정도 남아서...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사진 동영상을 쭉 정리해야 하나 싶네요.
(이 글은 2022년 글입니다.)
요즘 램 부족을 꽤나 겪고 있어요. (아이폰 13/13미니는 4기가 램)
다른 앱 쓰다가 카메라앱 갔다가 다시 기존 앱으로 가면 리프레시 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폰 교체의 욕구를 종종, 아니 꽤나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만,
그거 빼곤 현재 투폰체제에 나름 만족하고 있어서 조금 욕심인가 싶어요.
그래서 꾹꾹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 열심히 글 쓰다가 카메라 한번 쓰고 다시 돌아오면 글 다 날아가있고 이러면 너무나 너무나 교체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옴)
메인폰 아이폰, 서브폰으로 갤럭시 S20 Ultra를 사용중인데,
S20U에는 메인 카메라에 초점 이슈가 살짝 있어요. (고질적 초점 이슈라고 함. 카메라 앱 켠 상태에서 한 대 치면 괜찮아짐;;)
그리고 날씨가 추워졌을 때 약간 화면에 잔상 비슷한게 보여서... 또 서브폰을 살짝 바꿔보고 싶기는 한데,
S20 시리즈가 외장 메모리가 들어가는 마지막 갤럭시 플래그십이거든요.
그래서 서브폰에 크게 투자하고 싶진 않고, 뭘로 바꾸기가 마땅하지가 않네요. (기본 256+microSD 256GB 사용중)
그리고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가 좋은데,
아이폰 15 프로 모델에 3배 카메라, 15 프로맥스 모델에는 5배 카메라가 탑재되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는 메인폰을 큼지막한 아이폰 프로맥스 + 서브폰으로 갤럭시 작은 폰 (플립?) 으로 구성할까 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당분간 13 미니 유지할거라(과연?), 13미니가 망가지는 날에 이 고민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한번 산거 잘 못 파는 편 ㅋㅋㅋ
이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레트로 특집으로 써야하나 싶은, 피버노바 공인구..는 아니고 풋살볼을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아디다스에서 공식으로 내놓은 2023년 버전의 피버노바에요.
풋살용이라 4호 볼이고, 많이 튀지 않습니다.
위는 2019년에 재출시되었던, 2000-01 시즌의 나이키 지오 멀린 축구공 한정판.
이거는 똑같이 5호 사이즈 일반 축구공으로 나와서 직접 차러 갔었거든요?
근데 디자인만 예전 매치볼 그거고 축구공으로서의 기능은 영 아니길래, 그때 한 번 차고 바로 장식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풋살볼은 어차피 잘 안 튀는게 핵심이고, 피버노바 풋살볼 잠깐 차 봤는데 풋살용으로 쓸만한 것 같아요.
작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이거저거 되게 자잘한 지름을 많이 했어요.
겨울이 되면 밖에서 배터리가 없어지는 에어팟 때문에 오픈형 무선 이어폰을 찾다가, 이 이어폰 하나를 구해봤는데요.
요새 출퇴근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음감용으론 비추, 유튜브용으로는 나쁘지 않고요, 볼륨 조절이 좀 별로라서 사실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비상용 이어폰으로 하나 구비해두겠다면 낫배드.
전력 표시되는 충전 케이블! 이거 잘 쓰고 있네요.
C타입으로 전환되는 시기여서 C to C 케이블을 샀는데,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래에는 C타입 전력 표시 젠더.
최근에는 전기 에어 블로워를 10달러에 샀는데, 되게 생각보다 바람이 잘 불려서 쓸만한 것 같아요.
소음이 좀 있는게 단점.
방에서 먼지 털고 하는데 매우 좋아요.
세차할때 틈에 있는 물 털어내는데도 쓸만함. 근데 컴프레셔처럼 압축공기의 센 바람은 아닙니다.
저기 보면 노즐이 여러개인데, 구멍이 작은 노즐 쓴다고 압력이 드라마틱하게 커지진 않더라구요.
습도를 보고 싶었던 여름에 이어
온도를 보고싶은 겨울이 다가오며 조그만 온습도계를 몇 개 샀는데, 제품마다 오차가 좀 있어서 어떤 값이 신뢰할 만한 값인지 잘 모르겠음.
그래도 참고용으로 보고자 이것저것 사서 이곳저곳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2024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올해는 큰거 올까?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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