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UoN, 2016 23

교환학생 4주차

토요일에 글 몰아서 쓰려고 글을 열고 사진백업 폴더를 열었는데 마지막 백업이 지난주 토요일...흐 얼마나 바빴으면 일주일동안 사진 신경도 못 쓰...는 것 까진 아니지만 어찌됐든...(사실 USB포트 총 3개까지 쓸 수 있는데 키보드/마우스/아이폰 이 보통이라 외장하드를 못 연결하는게 포인트)물론 이번주 좀 정신없긴 했는데, 그게 글에 엄청 묻어나오진 않을 것 같음. 3/13 일 기숙사 대항전 축구! 일요일이었지만 축구한다고 일찍 일어났다. 새삼스럽지도 않은게 이미 초등학생때부터 일요일 아침에 축구하려고 일어나서 나가는 것은 일상이었고,재수하던 시절 하루는 축구가 정말 하고싶어서 새벽에 해 떠오르기도 전에 축구하고 들어와서 아침에 재수학원 가기도 했고,뉴욕 살때엔 매주 일요일 아침에 축구모임이 있었고. ..

Exchange@UoN, 2016 2016.03.19

교환학생 3주차

3/6 일 Clean Up Australia Day라는게 있었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쓰레기줍기 같은거 하는듯. 우리 기숙사는 근처 호숫가를 잡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했다.자원봉사 개념이라 하고 싶은 사람만 신청. 나는 예전에 봐뒀지만 하기 전날에 신청했고 기숙사에서 스무명 조금 넘게 모였다. 처음 신청서 쓸 때 다른 애들 나이 적는거 봤는데 어떻게 된게 죄다 18 19 20 ㅋㅋㅋㅋㅋㅋ 하아나 혼자 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땅덩이가 넓어서 얘네는 전선을 지하에 넣는게 괜한 일인듯. 얼굴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가림.쨌든 호숫가로 가서 쭉 돌면서 쓰레기를 주웠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지는 않더라.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도 같이 합류했는데, 작년보다 훨씬 쓰레기가 적다고..

Exchange@UoN, 2016 2016.03.12

교환학생 2주차

2/29 월 처음엔 텅텅 비어있던 주차장,'뭔 학교에 주차장이 이렇게 넓어 뭐 놀이공원도 아니고'라고 생각했는데, 개강하고 평일에 보면 꽉꽉 차고. (여전히 주말에는 텅텅 비어있다. 차로 통학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 내가 헤르미온느도 아니고 마법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시간표는 마법처럼 꼬여버렸다.원래 8~10시, 10~12시, 12~14시, 14~16시 (......)의 시간표였는데, 10~12시와 12~14시 (한 과목임) 가 한 시간 앞으로 당겨진 것. 그래서 9~10시가 앞 수업과 뒷 수업이 겹치게 되었다.앞 수업이 토론수업인데 8시 10시 11시 1시인가, 쨌든 토론수업이 여러개 중 고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1시간만 듣고 가도 된다고 ..

Exchange@UoN, 2016 2016.03.05

교환학생 1주차

시작은 기숙사 사진으로. 2/22 월 첫 수업. Mobile Apps and Cloud.근데 난리도 아니었음. 정신없고. 나중에 사람들 다 나가고. 알고보니 같은 학년 수업 하나가 겹쳐서 그랬다고. 그래서 이 수업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고 나중에 메일이 왔고 나는 -_-아오. (조율중) 두번째 수업은 Contemporary Issues in Information Technology. Lecture 듣는건 재밌을 듯 한데 Tutorial 수업땐 토론을 해야해서 음 내가 원하는걸 말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2/23 화 세 번째 수업 Machine Intelligence.어렵... 심지어 3시간짜리 강의. 전공수업이 다 그렇겠지 싶지만 그래도 참. 게다가 튜토리얼 수업의 시작은 수학... 모르면..

Exchange@UoN, 2016 2016.02.28

시드니 끝 & 교환학생 시작 그리고 개강 직전 (4) 160212 ~ 160221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 시드니 여행기 (2) 160210 시드니 입국 및 1일차 , 시드니 여행기 (3) 160211 시드니 2일차 에서 이어집니다. 2/12 금 시드니에서 뉴캐슬까지는 학교 웹사이트에 셔틀버스 회사 링크가 있길래 (학생할인도 되고) 한국에서 미리 신청해둠. 아침 일찍 일어났다. 7시도 되기 전에. 여섯시 반도 안 된 시점에. 씻고 1층 내려가서 밥 먹고 다시 방 와서 짐을 다 쌈. 이틀 사이에 산게 아이폰 말고는 뭐 없긴 하지만, 옷 꺼낸다 뭐한다 싹 다 열었었으니.슬리퍼도 빼서 신었었고. 출발 전에 메일로 주고받기로는 10시에 셔틀이 온댔는데, 메일 하나만 믿고 가긴 좀 그래서 숙소 전화...로 셔틀버스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두번인가 연결 안되고 ..

Exchange@UoN, 2016 2016.02.21

시드니 여행기 (3) 160211 시드니 2일차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 시드니 여행기 (2) 160210 시드니 입국 및 1일차 에서 이어집니다. 근황을 쓰려면 그 앞에 있는 여행기는 마무리짓고 써야겠죠?이거뿐만 아니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진행은 찔끔찔끔에 시간은 후딱 간다... 컨디션이 별로긴 하지만 일단 얘기를 이어나갑시다.잠을 잘못 잤는지 목아픔... 그래서 어젠 일부러 일찍 잤는데도 목아픔. 애니웨이,까먹기 전에 시드니 여행기를 진행하죠. 아침을 든든하게 호텔에서 (어차피 여기서 주는게 거기서 거기지만) 먹고 나옴. 길 건너에 무슨 유명인사 왔는지 카메라 세례가...누군지는 몰라요. 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왜이렇게 안와...차라리 걸어가는게 더 빨랐을듯. 결국 다른 정류장 가서 다른 버스 탐.-_..

Exchange@UoN, 2016 2016.02.17

시드니 여행기 (2) 160210 시드니 입국 및 1일차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에서 이어집니다. 2월 9일 밤 비행기를 타고 2월 10일 오전에 시드니 도착.시드니 시각으로 아침 8시 반 정도.현재 호주 동부엔 서머타임 적용중으로 우리나라랑 시차가 2시간. (2시간 더 빠름) 도착하고 내려서 입국심사장으로 향했다.언제나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가는 입국심사장.나는 줄 서서 기다리면서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도록 미리 파일 하나를 꺼내어 놓는다.비자 프린트한거(Visa Grant Notice), CoE (Confirmation of Enrolment, 입학허가서 같은), 왕복 항공권, 기숙사 관련 서류 등.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 파일을 꺼낼 이유는 없었다......이하 입국심사 대화내용. (물론 전부 영어로.) 심사관: 호주 ..

Exchange@UoN, 2016 2016.02.15

교환학생 출국 및 시드니 여행기 (1) 160209 출국

교환학생을 호주에 있는 뉴캐슬 대학으로 가게 되었고, 공항은 시드니 공항 도착 후 버스로 두 시간 넘게 달려서 (차로 약 200km) 가는 곳이에요. 학기 시작까지는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시드니 여행을 생각하다가, 숙소를 2박 잡고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의 시작 그리고 시드니 여행기. + 어떻게 살아가는지 정리하는 겸, 가능하면 매주, 안 되면 격주로라도 교환학생 생활에 대해 블로그 글을 올릴까 싶은데...학기 시작하면 마음대로 될까 모르겠네요. 지금은 간신히 호주 가계부를 마무리짓고 여기 도입부 쓰는게 어느덧 일요일 밤 10시 51분... 현재 호주 동부 표준시는 서머타임 적용중이라 한국과는 2시간 차이나는 UTC+11입니다. 약자로는 AEDT (Australian Eastern Daylig..

Exchange@UoN, 2016 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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