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hange@UoN, 2016 23

2016년 호주에서 겪어본, 대학교 온라인 수업

요즘 한창 신종 코로나, COVID-19 때문에 곳곳이 난리죠.교육쪽도 예외가 아닌데요, 대학교는 이미 온라인으로 개강해서 진행중이라고 하고, 초중고등학교도 곧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생각이 난게 있어요. "아... 맞다 나 교환학생 때엔, 온라인 시스템이 나름 잘 되어있었는데?"라는,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예전 사진이랑 스크린샷을 찾아보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뭐가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몇가지 가져와서 올려봅니다. 2016년 기준이어서 지금은 좀 다를 수도 있어요. 그 전에, 이전 글 내용을 가져와볼게요.호주 University of Newcastle 교환학생 귀국 보고 글에서 쓴, "7. 상대교의 수업 방식" 부분에 적은 내용입니다. 바로 이 내용. 수업에 따라..

Exchange@UoN, 2016 2020.04.03

호주 ANZ은행에서 한국 신한은행 계좌로 송금하기

호주 교환학생 시절 애플페이를 쓸 목적으로 호주 ANZ 은행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컷(?) 호주에서 쓰고, 우리나라 와서는 몇 번 못 쓰고, 그런데 가만 보니 매달 말일에 5달러씩 계좌유지비가 나갑니다. 교환학생으로 머물던 때엔 학생 신분이어서 계좌유지비가 면제되었는데, 학생 비자가 8월로 만료되면서 그 혜택이 사라졌고,계좌에 최소 2000달러가 없다고 매달 5달러씩 빠지는 것이더군요.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어차피 애플페이가 곧 한국에 들어온다 뭐한다는 카더라도 있고(근거없음), 무엇보다도 가만히 5달러씩 빠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호주 다시 갈 계획도 없는데 없는 2000달러를 이체할 수도 없으니,계좌를 닫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난 Commonwealth 은행 계..

Exchange@UoN, 2016 2016.10.20

호주 University of Newcastle 교환학생 귀국 보고

교환학생 귀국보고용으로 쓴 글을 가져와서 내용을 약간 수정하고 각종 링크 및 사진을 넣어 올립니다. 파견국가: 호주 파견기간: 1학기 (약 5개월) 파견대학: University of Newcastle (UoN) 소속대학: 공과대학 주전공: 컴퓨터전공 1. 서류발급절차1) 출국절차 ① 출국일: 2016년 2월 9일 ② 비자신청 방법 / 소요시간 / 경비 호주 비자의 경우 대사관 방문 없이 인터넷만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12월 22일에 신청해서 1월 6일에 이메일로 비자 도착 메일을 받았습니다. 비자 신청 비용은 AUD 550이 들었습니다. ③ 비자신청 시 주의사항 비자 신청시 병역사항을 넣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에 체크하고 내용을 기입하면, 신청 완료된 후에 그와 관련된 서류를 보내달라고 메일이 옵니..

Exchange@UoN, 2016 2016.08.18

교환학생 15, 16주차 (마무리)

16주차의 금요일까지 와버렸네요.15,16주차까지 하면서 이 시리즈 마무리를 해봅니다.돌이켜 볼 때만 되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느껴요. 그쵸? 지난 화요일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학기가 끝났습니다.지난 주 포스트에도 있을텐데, 여기서는 한 학기에 16주이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13주를 마지막으로 하고, 14~16주는 기말 시험기간이 진행됩니다. 공식적으로 시험기간은 6월 6일 월요일부터 24일 금요일 (오늘) 까지인데, 과목에 따라 기말 일정이 갈리죠. 저는 4과목을 들었는데, 하나는 온라인 시험으로 지난주 금요일에 치렀고, 이어서 17일, 20일, 21일에 각 1과목씩 있었습니다. 지지난 금요일에 등록한 애플페이 Apple Pay지난 월요일에 드디어 사용해 봤습니다. 편해요. 카드 등록하고서는 계속..

Exchange@UoN, 2016 2016.06.25

교환학생 14주차

??? 13주차 쓴게 언제라고 벌써 14주차??????그 말은 오늘 월요일, 이미 15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소리죠. 14주차 리뷰 해봅니다. 지난번에 월요일까지 몰아썼으니 화요일부터. 7일 화요일 오랜만에 뉴캐슬 시내로 향합니다. nab 은행에 가서 계좌를 닫았습니다. nab 계좌는 호주 오기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만들고 간 것인데, 여기보다는 지점이 학교 안에 있는 Commonwealth가 더 접근도 쉽고, EFTPOS 전용의 nab 카드에 비해 Commonwealth는 Debit MasterCard로 발급해줘서 주로 이쪽 카드로 몰아 썼네요. 그리고 다른 은행에 갑니다. ANZ인데요. 여기서는 계좌를 만듭니다. 이제와서 계좌를 만든 이유는... 애플페이 때문에...ㅋㅋㅋ미리 메일로 이것저것 질문 던져두..

Exchange@UoN, 2016 2016.06.13

교환학생 13주차

아...처음으로 화요일까지 밀린 글이네요. 근데 쓸 말이 별로 없어요. 과제하다가 시간 다 간거라 진짜... 지난 29일 일요일 새벽에 챔스 결승을 보고... 월요일엔 마지막 수업을 갑니다. 월요일 아침 8시 수업...하...이게 벌써 일주일 전이었네. 여기도 한 학기가 16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12~13주까지가 수업이고 14~16주가 기말 시험 주간이에요. 제 시험은 거의 다 마지막주에 몰려있는게 함정. 뭐 어찌됐든 이제 아침 6시대에 일어날 일은 없다! 만세! 그리고 졸프 보고서와 마지막으로 남은 과제를 합니다.둘다 3일까진데 보고서는 일찍 끝내서 화요일엔가 수요일에 미리 내고, 남은 시간 마지막 과제를 하는데... 안.끝.남. ㅋㅋㅋㅋㅋㅋㅋ후... 목요일에 아마도 여기서 마지막으로 하는 축구를 끝..

Exchange@UoN, 2016 2016.06.07

교환학생 12주차

어느덧 12주차과제로 시작해서 과제로 끝난 한 주티스토리 에디터는 왜 미묘하게 바뀌어서 나를 당황하게 하는지! 쓸말은 많은데 과제가 아직도 남아있으므로 간단하게. 왼쪽: 3월 4일 사진, 오른쪽: 5월 27일 사진. 가을의 시작과 가을의 끝 5/22 일 23일에 발표하는 최종과제 때문에 조별모임을 가졌다. 다같이 벼락치기팀ㅋㅋㅋ인 셈이라 누구 하나 불평 안하고(...) 망할 비주얼 스튜디오를 다시 깔아서 대략 돌아가는듯 보였는데 다른 친구가 가져온 프로젝트를 제대로 빌드 못하는건 여전.그래서 결국 하던대로 내 파트는 그냥 새로 프로젝트 만들고 작업한 후에 친구에게 보내면 그 친구가 필요한 부분만 합치는걸로.그리고 그렇게 PPT 준비는 하늘나라로... 5/23 월 대망의 발표 있기 30분 전 강의실에 도착..

Exchange@UoN, 2016 2016.05.29

교환학생 11주차

잠깐의 일탈을 즐겨보자....는 사실 비주얼 스튜디오 다시 설치(ㅠㅠ)하는 중간에 토요일이니까 쓰는 글. 컴퓨터는 풀로드로 돌려줘야죠쓴지 1년 넘었지만 그래도 맥프레 13인치 풀옵인데, 노트북용 CPU의 한계가 분명 있구나...라는걸 꽤 느낌. 맥 파티션에 20기가 남은건 뭐지...ㅠㅠ쨌든 다시 일주일을 돌아봅니다. 쓰던 브라우저가 아니라서 + 사진은 엄청 작게 리사이즈 해서워터마크는 블로그 주소만. 5/15 일 시드니에서 맞은 아침.호스텔에서 나와서 블루마운틴으로 가는 기차를 탐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이 주말에 블루마운틴 라인이 보수공사를 해서, 원래 시드니 센트럴에서 기차로 한 번에 갈 거리를 중간에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게 되었다. 열심히 걸었고, 대자연을 감상했고,등산은 아니고 트레킹 비..

Exchange@UoN, 2016 2016.05.22

교환학생 10주차

어느덧 실제 수업은 3주정도 남은 상황. 5/8 일어제 초콜릿을 잔뜩 먹었으니 이날은 운동해야지!나가서 뛰어야지! 이래서 나가서 뜀. 뛰다가 중간에 비와서 그냥 바로 방향 틀어서 들어옴. 5/9 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현실인식이 조금이라도 더 빨랐다면 어땠을까조금 더 편한 길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뭐 이미 일반적인 길에선 벗어난지 오래고과연 내 선택이 옳았을까] 되돌릴 수 없으니 괜한 고민. 5/10 화중간고사 시험지를 받아들었다.열심히 해야겠다......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만들어보았다.김치라면스프의 효과는 굉장했다! 5/11 수졸프를 조금 끄적끄적해봤다...아직 큰 진전은 없다... 5/12 목축구 장소가 바뀌었다!드디어(!) 풀사이즈 골대와 코트를 사용 하지만 여전히 그물이 없는게 유머 ㅠ..

Exchange@UoN, 2016 2016.05.14

교환학생 9주차

또 일요일 ㅠㅠㅠ다음주부턴 토요일 밤에 잘 정리하자... 5/1 일 전날에 계란국을 끓였는데 너무 밍밍하고 깊은 맛이 없었다.이날은 된장을 살짝 풀어넣으니 괜찮던. 화제의 영화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러 갔다 왔습니다.기숙사에서 한 20분 되는거리인가...차로. 사실 아이언맨은 좋아하는데 다른 영화들은 잘 안 챙겨봐서 잘 몰라요.모르는 캐릭터들도 막 있고...어벤져스였나 캡틴아메리카였나 다른 영화 하나는 비행기에서 봤던듯...(=제대로 안 봤다는 얘기)영화 보고 나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뭐지...싶었고 친구들이 캐릭터 얘기 내용 얘기하는 것도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돌아와서 관련 해석글 보니 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참고로 영화관에 좌석지정따위 없음그냥 먼저 가서 앉으면 장땡.표 검사도 거의 하는둥 마는둥 ..

Exchange@UoN, 2016 2016.05.08

교환학생 8주차

윽 이번주에도 일요일에 올리네 4/24 일 과제를 합니다 연장기한이 월요일 밤까지지만, 일요일 오후에 제출 이유는 중간고사 때문 4/25 월 공휴일! ANZAC day라고, 우리나라의 현충일같은 개념인듯 내 ㅅㅣ간표는 월화금. 즉 월요일부터 시작하면 이틀 수업 듣고 이틀 수업 없고 하루 수업 듣고 이틀 수업 없고...의 반복. 반대로 생각해보면 3일 쉬질 못한다. 이게 다 금요일 수업 때문... 근데 딱 공휴일이 월요일이라 어디 가볼까...란 생각을 몇 주 전!에는 했으나... 정작 다가온 이 날은 전날 과제에 다음날 중간고사때문에 뭐 가긴 어딜 가... 4/26 화 중간고사. 그 과제 나왔던 그 과목. 그래도 과제 덕에 (비록 미완성 제출이지만) 그나마 내용이해가 조금 됐는데 1번 낚시문제(정답이 없다..

Exchange@UoN, 2016 2016.05.01

교환학생 7주차

(작성시작 4/23 15:43)과제에 털리고 있어서 질문메일 보내두고 정말 짧게 텍스트로 정리.데드라인 연장해놨지만 얼른 끝내야하는데 ㅠㅠ 4/17 일비가 엄청 온 날장마+폭우급 4/18 월러블리즈 멤버별 티저사진이 다 뜬 날...이번주 아침 8시수업은 내가 토론 사회자?를 맡은 날한 시간 정도 가운데 앉아서 열심히 얘기(를 유도)했다.1명 혹은 2명인데 나랑 같은 날에 배정된 사람이 출석을 안하는건지 전혀 연락이 없어서 혼자 함아 이 보고서도 써서 내야하는데 언제하니 ㅠㅠ 그리고 러블리즈 다이어리 4가 다음주 목요일부터 매주 시작!이 날 저녁에 티저영상 떴는데 아주... 네 요즘 러블리즈만 보고 삽니다최근 내 삶의 유일한 희망임. 4/19 화다음주에 중간고사 보는 과목(이자 얼른 내야하는 이 과제가 나..

Exchange@UoN, 2016 2016.04.23

교환학생 6주차

돌아온 학교생활은 파워 할일폭발... 거의 텍스트 위주로 정리해봄 4/10 일다음날 있을 프레젠테이션 준비.그리고 화요일에 있을 프레젠테이션 준비. 수업 복습은 생각도 못 함 ㅠㅠ 4/11 월 그룹 프레젠테이션 하나 하는 날.우리 그룹이 가장 처음. 근데 우리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팀 멤버 한 명이 pre recorded presentation으로 해도 되냐고 물어봤고 가능하다고 했다.그래서 미리 음성 녹음 해두고, 재생도 자동화하고,그러면 우리는 실제 강의실에서는 직접 말할 필요가 없는 것. 발표 30분 전에 최종 발표파일을 마무리지은건 유머. 뭐 사실상 발표는 자동화이니 무난하게 끝났고, 다른 조들 발표도 쭉 보고... 아, 아침의 찬 공기로 그날 입을 옷을 판단하면 안된다, 라는 결..

Exchange@UoN, 2016 2016.04.17

교환학생 5주차

어 일요일이네... 뭐가 허전한가 했더니 1주 마무리 글을 안 올렸다.여기 시간으로 00시 (한국 시간 22시)에 이거 본다고 하다가 신경도 못 쓴 듯. 쨌든, 12시간하고 조금 더 늦었지만 정리해봄. 3/20 일지난주 일요일에 이은 기숙사 대항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다음주 (작성시점 기준 내일) 마지막 한 경기가 있으나 이미 우승은 불가능하므로 (조별리그 1위팀 두 팀이 결승전 치르고 끝) 내일도 험난한 하루가 예상됨... 지난주 글에 보면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가장 큰 문제가... 지난주 마지막에 있는 토요일 뒤늦은 St.Patrick's Day 파티. 음악은 00시 되니까 딱 끄긴 했지만, 숙취-_-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겠지.각자 방에서 더 마시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고..

Exchange@UoN, 2016 2016.03.27

호주 생활 1달 10여 일, 느끼는 점

제목을 적다보니 예전에 적었던 글이 생각나네요. 뉴욕 생활 11일차, 이것 저것 느끼고 있는 점.(사진 다수 포함) 한 달 하고도 11일이 지났지만, 올려보는 글. 영어 관련1) 가장 큰거! 줄임말을 꽤 많이 사용한다.(University->Uni, Common Room->croom 등)2)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similarly를 simile처럼 발음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3) 기침했을 때 "Bless you" 해주는것도 매우 드물다 (간혹 듣긴 함)4) 영국식 영어인가? 용어 자체가 생소한 것들 (fortnight, foyer 등등) 5) How are you doing?, How's it going?은 많이 듣지만 How are you?는 거의 못 들어봄.ㅋㅋㅋ 교통 관련1) 운전석은 오른쪽. 영..

Exchange@UoN, 2016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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