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 18

#3. 추위.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29일 예약 포스팅 추위. 보통 저를 아는 분들은 제가 더위를 좀 많이 타고, 추위를 잘 안 타는 것을 알고 있죠. 제 생애 가장 추운 것을 느꼈던 것은, 2010년 1월 말의, 퀘벡 시티였습니다. 토론토에서 지내다가, 당시 누나가 머물던 몬트리올에 방문. 갈땐 기차로 5시간(간접적 관련 포스팅), 올땐 버스 한번 갈아타서 8시간! 어쨌거나 몬트리올에 머물던 3일 중 하루는 퀘벡 시티 투어를 했죠. 그 3일 우여곡절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대박이었던건, 살면..

Little more things 2012.01.29

#2. 다시는 갈 수 없을 것 같았던 곳을 다시 가는 느낌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22일 예약 포스팅 이 글은 원래 오늘 날짜(2011년 12월 27일) 에 올리는게 적절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내가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당분간 예약글을 열심히 쓰는 관계로 이렇게 예약글로 해둡니다. 뭐 올라가겠죠(...) 사진 듬뿍 있는 예약 포스팅입니다. 안올라가면 억울해 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작성된 글 많이 있지만 앞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저는 2010년 1월에 토론토를 갔죠. 그때 인천공항 ->..

Little more things 2012.01.22

#1. 1월 16일.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업로드 예정. 2010년 1월 16일. 제 인생에 가장 좋았던 시기의 시작이었습니다. 2010년 1월 16일 오후 4시 30분, 하면 막 비행기를 타려고 줄을 서는 타이밍이었겠군요. 나리타에서. 이 비행기를 타고 전 캐나다 토론토에 갔지요. 2년이 지난 2012년 1월 16일. 예정대로라면 입대를 하네요. 공군. 했겠지요. 2년이 지나면 제대를 하겠구요. 1월 16일, 이렇게 개인적인 의미, 또다른 역사를 써나가네요. 제가 이렇게 사라지..

Little more things 2012.01.16

20120116, D-Day

00:50 잠. 평상시보다 쉽게 잠들지는 못함. 근데 이건 집이 아니었기 때문인 요인이 크고, 실제 잠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잠. 근데 꿈이. 꿈이.... 앞으로의 험난한 길을 예감하는듯? 싶은 악몽을 꿈. 내용을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08:30 기상. 씻는데 왜 머리가 안잡힘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머리에 물이 안머금어져 ㅋㅋㅋ 09:30 아침식사. 매우 잘 먹음. 약간 목이 메인건 음식 특성으로 보여짐 10:30 수첩이랑 가방 정리. 11:00 체크아웃. 11:40 롯데리아에서 점심. 뭐 맛은 있는데 속이 답ㅋ답ㅋ함ㅋ 12:30 훈련소로 무브. 일단 이 기록은 여기까지. 마지막 순간은 트윗으로.

PlainDiary 2012.01.16

입대 전날의 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말로 글을 시작하는게 어색하긴 합니다. 여기는 진주 어딘가의 호텔. 호텔이라고 이름붙이긴 좀 그런 것 같긴 하지만 하여튼 호텔이라는 이름이네요. 작성시점으로부터 입대까지 약 14시간 35분 남았습니다. 마음이요? 모르겠어요. 아무 생각이 없다는 표현이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그나마 이런저런 생각들을 이 블로그에 잔뜩 쏟아낸거,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하고 그래도 잘 한 것 같아요. 머리를 깎았습니다. 사진 안올릴거에요. 깎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엄마는 잘어울린다는 첫마디를 해주셨는데, 아빠는 머리가 크다는 첫마디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연락해주신 많은 또는 많지 않은 분들 고맙습니다. 근데 카톡은 느리다구요 ㅠㅠㅠㅠ 그래요 내 폰이 느린데 ..

Little more things 2012.01.16

20120115, D-1.

00:40* 집도착. 02:00 축구 다 보고 Sherlock 2x02 시작 동시에 외장하드 파일 옮기기 04:40* 잠 09:15 기상 11:30* 반명함판 사진 찍음 12:00* 홈플러스 커피빈에서 뭐 마심 13:20* 집에서 출발. 13:30 근처 밥집에서 국밥을 매우매우매우맛있게 먹음. 국시도. 전도. 14:20* 고속도로 진입 @ 기흥IC 청원IC로 나와서 잠깐 들렀다가 유성IC로 다시 들어가서 진주로 향함. 이후 차에서 쓰러져서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18:40* 예약해둔 호텔 도착. 짐만 풀고 나와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한 30분 넘게 걸어서 결국 삼겹살집 감 아빠랑 소주한잔=_= 마시고 21:00* 대망의(?) 머리깎기. 18mm. 엄마의 첫마디 "괜찮네 잘어울리네" 아빠의 한마디 ..

PlainDiary 2012.01.15

20120114, D-2.

00:20* 집도착 00:40* 피파 좀 하고(...) 02:20* Sherlock 2x01 시작 04:50* 잠 13:10 기상(...) 14:00* 부모님과 외식. 15:10* 버스탑승 16:00* 강남역 스무디킹에서 휴가나온 @KudoKun_, 그리고 프렘캐스트의 (자칭)잉여분들이신 @Premist @kiding0 @hcnuld @log2_hwan 님 뵘 16:10 @ming99999와 왕십리로 이동 17:30* Coffee Cloud with 돌팔이 18:30* 토시래 - 족발 19:30* 사격, 야구 20:30* PC방에서 프풋, 피파 22:40 투썸플레이스에서 문제의 대화를 하고(...) 케익먹고 케익사고! (집 가는 중 24:00)

PlainDiary 2012.01.15

20120113, D-3

00:00 드뷔시산장 00:20 한양대역으로 출발 00:27 서울대입구행 2호선 탑승 00:50* 강남역 도착 01:17 버스 탑승 02:07 내림. 02:15 집도착 04:30* 셜록 1x02 다 보고 잠 11:20* 일어남(...) 대략 아침(!) 떼우고 12:45 집출발 13:00* 버스탑승 13:45* 강남역 도착, 버스카드 충전, 역삼역 도착, 스타벅스 캐피탈타워점 도착 @iamkimtree, 휴가나온 공군 친구, @ming99999 만남 @ming99999의 노트북 윈도7 설치를 도와주고 18:15* 강남역에서 아주대 가는 버스 기다리기 시작 버스 엄청나게 안옴. 줄은 세번 접어서 서있음. 19:10* 버스 3대 보내고 4대째 탑승(...) 20:00* 아주대 도착, 고등학교 친구 만남 23:..

PlainDiary 2012.01.14

이메일로 트윗 보내기, 이메일로 페북 상태 업데이트 하기, 위한 설정.

네 뭐 하나하나 준비하는 셈 치고 잠깐 해봤습니다. 1. 이메일로 트윗날리기 - 개인적으로 spic.kr를 좋아하는데, 이메일로 트윗 날리면 몇번째 글짜마다 깨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사진+위치 해서 올릴때만 주로 사용. 오늘 한 것은 Twittermail이란 서비스에요. Twitter Counter 란 사이트 안에 있는 기능. http://twittercounter.com/pages/twittermail 설정은 간단합니다. 그냥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정말 간단한 클릭 한두번만으로 세팅 끝. 그리고 Twittermail 세팅에 가보면 [ (이상한 아이디) ]@twittermail.com 이란 고유주소가 생깁니다. 원하는거로 바꿔도 되는데 너무 쉬운거면 사람들이 거기다가 그냥 메일 보내면 막 올..

Twitter 2012.01.13

20120112, D-4

05:30 기상, 갈증을 매우 느껴서 요구르트 하나, 물 한 컵 반을 마심. 피파 몇게임 뜀 07:30 아침 먹음 08:10 Sherlock 1x01 시청. 백그라운드로는 iOS 5.1 beta3 업그레이드 시작 09:50 1화 끝. 10:05* 업글 도중 VMware에 SD를 마운트시킨다는걸 아이폰을 마운트 시켜서 순간 멘붕멘붕되다가 똑똑한 아이튠즈가 알아서 복원 재개시켜줌 ㅠㅠㅠ 11:40 축구하러 나감. 그냥 축구. 12:50 들어와서 씻음. 그리고 에그 포장(ㅠㅠ) 하고 밍기적거리다가 14:50* 집 출발 15:30* 을지로입구역에서 와플 먹음 ㅠ_ㅠ 15:50 학교 도착, 2공에서 책 반납. 16:30 공업센터 412호에서 휴학신청 제출.ㅠㅠㅠㅠ 17:05 @rooterby 에 의해(?) 2공 ..

PlainDiary 2012.01.13

20120111, D-5

00:50 집도착 04:06 까지 책상정리 끝!!! 알람 맞추고 쓰러짐 08:00 부모님께서 살짝 깨우심 나도 살짝 일어났고 근데 내가 묻는 말에 그냥 응 으로 대답하다가 뭐 하나는 아니라고 대답하다가 결국 다시 쓰러짐 12:30 기상 (......) 14:03 집 출발 14:10* 병원(채내과) 도착. 왼팔에 파상풍주사, 오른팔에 A형간염주사 맞고 왼팔에서 피뽑음. 14:50 병원탈출 15:00* 버스탑승 16:15 서울대입구역 도착 16:20 재쿠와 커피콩나무 도착 18:20 출발 19:05 신촌 도착 @idle_status님 뵘. 19:30* @onsats님 뵙고 오빠닭에서 저녁 20:40 Kermanic 신촌점 도착 22:10 신촌역 도착 22:25 을지로입구역 도착 22:30 M버스 탑승 23:..

PlainDiary 2012.01.11

20120110, D-6

00:00 버스안 00:45* 집도착 03:00* 피파온라인(...) 04:00* 글 좀 쓰고 ... 07:00 취침 (.......) 14:30* 기상(.............) 14:45 아침도 점심도 아닌 밥 먹고 16:00*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하다가 역시 집에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겠다 싶어서 17:30 집 출발;; 18:45 이디야 IBK점 도착. 쿠폰 못ㅋ씀ㅋ 몇번올껄 ㅠㅠㅠㅠ 19:30 @tfurban 님 뵘. 저녁 같이 못먹어서 죄송해요 ㅠㅠ 20:50 드뷔시산장 도착. 조과장님 뵙고 에그랑 ICEWALL에 대한 얘기를... 22:55 집으로 출발 23:00 사격장에서 친구랑 사격대결. 이겼는데 에라이 ㅠㅠㅠ 23:25 강변역 지나는중. 2분 전에 맥북 꺼냄 23:48 버스 줄 섬 ..

PlainDiary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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