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re things

#2. 다시는 갈 수 없을 것 같았던 곳을 다시 가는 느낌

로볼키 2012. 1. 22. 14:12
// #(숫자)가 제목에 붙은 포스팅은 미리 써둔 예약 포스팅입니다. 
// 대략 12월 초부터 쭉 작성하고 있습니다.
// 미리 작성한 것이니 업로드 시점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그래도 댓글 환영이요(!)
//
// 2012년 1월 22일 예약 포스팅

이 글은 원래 오늘 날짜(2011년 12월 27일) 에 올리는게 적절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내가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당분간 예약글을 열심히 쓰는 관계로 이렇게 예약글로 해둡니다. 뭐 올라가겠죠(...) 사진 듬뿍 있는 예약 포스팅입니다. 안올라가면 억울해 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작성된 글 많이 있지만 앞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저는 2010년 1월에 토론토를 갔죠. 그때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그리고 나리타 -> 토론토 피어슨 공항 이렇게 갔습니다.

또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도쿄에 세번 정도 갔어요. 근데 도쿄 갈때 뭐하러 인천까지 가서 비행기를 타나요, 김포-하네다 라는 좋은 항공편 있잖아요. 뭐 그래서 나리타공항은 갈때 환승 올때 환승 이렇게 두번 가봤습니다. http://me.tistory.com/99
도착할때의 스토리는 여기서(....)


쨌든 그래서 나오는 본격.

2010년 1월 16일과 2011년 12월 25일의

나리타공항 43번 게이트 근처 비교사진.

앞의 것이 20100116, 뒤의 것이 20111225.


1.






2.





3.


(탑승 직전 줄 섰을 때의 사진) 오후 5시쯤으로 기억.


시간대가 비행기가 없는 시간이다보니 아무도 없는 43번 게이트의 사진.

12시 30분쯤의 사진.




이 느낌,

다시는 갈 수 없을 것 같았던 곳을 다시 가는 느낌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때 역시, 제 생애 처음 있었던 혼자 비행기를 타는 경험이었기도 했고 그래서 매우 설레는 느낌이었지만, 이 느낌은 그래도 일단 '설렌다'라고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느낌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어요. 직접 겪어보는 수밖에. ;)


그래도 최대한 풀어 써보면,

(1) 과거의 기억,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고,
(2) 당시의 느낌을 다시 떠올리고
(3) 과연 이 곳을 '한번 더' 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이런 생각에,
(4) 막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해야하나?
(5) 플러스 알파.

모르겠죠?

역시 직접 겪어봐야해요.


기대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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