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게 있어 2010년만큼 이런 저런 일들이 있던 해가 없었을뿐더러 앞으로 살면서 (미래는 모르는거지만) 이렇게 기억에 남는 해가 또 있을 지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지요. 정말 간단하게(혹은 급하게 :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짚어보는 2010년... 1월 3일에 눈이 엄청 와서 비행기에 탑승한 채로 공항에서 4시간 가까이 머무르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1월 4일에 지금 다니고 있는 한양대학교 합격 발표가 났어요. 1월 중순~2월까지 캐나다로 단기 어학연수. 사실 저 시기가 가장 마음 편하게 돌아다녔던 시기가 아닐까 싶고... 2월 말에 지금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는 친구들(돌팔이!)을 새터에서 만나고 3월부터 본격 새내기 동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