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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탐방!

로볼키 2018. 1. 21. 16:29



지난 1월 18일 목요일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로선

대한항공, KLM(네덜란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

4개의 항공편이 제2터미널을 이용합니다. 


모두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이죠. 


그리고 만일 자신의 비행기가 코드셰어편이고, 운영 항공사가 위 4개 항공사라면,

제2터미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어쨌든, 저는 

어제(토요일) 제2터미널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제2터미널 2층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통로. 






멀리 대한항공 기체가 보이네요. 





주차 관련 공지는 이것을 참고하세요. 





기존 터미널과 비슷한 에스컬레이터를 거쳐서...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제2터미널 안에 들어왔습니다. 

2층에서 아래 1층 도착층과 3층 출발층이 보이네요.





안내 터치스크린이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도 있군요.





도착층...은 이따 보기로 하지요.





스타벅스는 STARBUCKS COFFEE 쓰기엔 공간이 부족했던지, 

STARBUCKS만 썼습니다.





3층 출발층을 둘러보도록 하죠.





편명 안내 스크린입니다. 






아직까진 뭐, 한적합니다. 





터미널 간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제2터미널의 5번 게이트 앞에서 제1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대요.





셀프 백드롭, 스마트 백드롭 은 제1터미널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정작 저는 인천공항에서 써 본 적은 없습니다.....





천장의 저게 무슨 조명인가 장식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아니 확대해보니...





한글 자모로 이루어진 것이더라구요.




카메라로 줌.

이거 좀 잘 만든 듯.



오오...





교통약자 전용 출구가 있는데, 줄이 좀 있었습니다.








이쪽은 롯데 계열이 다 점령(?)





갈매기가 날아가는 듯한 장식





공항 곳곳에 이렇게 생긴 콘센트와 USB포트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5V 1A네요.





아마도 제1터미널 공연장 같이 활용될 곳




배가 고파서 지하로 내려갑니다.


3, 4층에도 뭐 있긴 하지만...





한식 식당가도 인기 많았구요,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ATM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 SHAKE SHACK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먹어보는 쉑쉑! 




메뉴는 이렇게 있고,





메뉴판도 나눠줍니다.

아침 10시까지의 아침 메뉴는 인천공항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했던대로 (....) 치즈후라이와 밀크쉐이크, 

그리고 쉑소스 뺀 쉑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소스 들어간거때문에 햄버거를 안 먹거든요.


뉴욕에서 두번 런던에서 한번 먹어본거 

우리나라에서도 클리어. ㅋㅋ




배를 채웠으니, 다시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입구 기준 왼쪽 끝까지 걸어와봅니다.

제1터미널과 같이, 제2터미널도 맨 왼편에 여행사 카운터가 있어요.



잠시 이 곳에서 비행기를 잡아봅니다.




요녀석은 보잉 777-300





얘는 747인데 엔진 보니까 747-8




멀리 착륙하는 대한항공


어째 보이는게 다 대한항공뿐임... 당연한가...ㅋㅋㅋㅋ





15R-33L 활주로쪽이었습니다.





나름 이런 장식이 많아져서 덜 심심한,

괜찮은 터미널.





오 전망대가 있다는군요?


헐...

과연 하네다 공항의 전망대만큼 좋을 것인가?


가 봅니다.





공식 오픈 전이라 부족할 수 있다는군요.


네 감안하고 올라가봅니다. 





(나가면서 본 전망대 설명)

네 VR 체험존 있어요.

VR기기 2대(....)





올라갔더니 터널같은 곳 좌우로 이렇게 되어 있어서 에 이게 전망대야....? 싶었는데.....





두둥.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에는 실제 비행기, 계류장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실내라서 유리창을 거쳐야 하고, 날도 미세먼지 탓에 안 좋아서 아쉽네요.





터미널 위에서 보면 1이랑 2터미널이 잘 구분이 갈 것 같음.






나중에 전망대 곳곳에 있는 스크린으로 눈앞의 비행기 정보까지 볼 수 있도록 할 것 같습니다. 


이 전망대에 대한 평가는 보류. 

완공되면 다시 오지요.






전망대 안쪽 오른쪽에는 인천공항의 역사와 모형, 설명 스크린들이 있는데요.








저기 제2계류장 관제탑 뒤(오른쪽)가 이 전망대의 위치입니다. 





인천공항 전경.

왼쪽이 16-34 활주로, 오른편이 15R-33L, 15L-33R.

아래가 기존 터미널(제1터미널), 

위가 제2터미널.


즉, 활주로는 그대로이고, 터미널만 늘었어요. 


물론 이제 비행스케줄이 빡빡해지겠지만...






여행...

잘...

다녀오세요...





다시 갈매기떼를 따라 내려옵니다. 









항공편명 안내 스크린.

이 스크린 퀄리티는 괜찮은 듯 합니다.





갈매기와 함께, 한글 장식물을 한 줄에 볼 수 있는 위치.





이 깔끔한 아날로그 시계는 곳곳에 있습니다.

제1터미널 대비 디자인이 조금 달라진 듯...?




이제 1층 도착층으로 가 볼까요.






믿기지 않지만, 새 공중전화도 있습니다.

아래에 충전용 USB포트도 함께...






곳곳의 꽃 장식도 보고...

위: 갤럭시S8, 아래: NEX-5T + SIGMA F2.8 30mm 렌즈






평창 맞이 WELCOME!




음 근데...

왜 반사되는 재질로 도착편명 디스플레이를 썼을까요?

조명 반사되니까 좀 불편하네요.




제1터미널보다 안 좋은 점.





평창올림픽 대비 부스. 

현재는 텅 비어 있습니다. 






앗 이건 화제의 그 로봇!

(못 보고 가는 줄 알았는데 잠깐 다시 내려간 지하에서 발견)


길안내 이런거 없고 걍 돌아다니고 사람들도 사진찍고 따라다니느라 바쁨;


화젯거리로는 충분한듯...





지하 한쪽의 푸른 나무를 지나...




1층 바깥으로 잠깐 나와봅니다. 





오호 몰랐는데 저게 다 태양광 패널이군요.


뭐 공항은 오래도록 가동할테니 부디 패널 유지관리 잘 해서 본전 뽑으시길... 





아까 처음 사진찍었던, 스타벅스에 들러봅니다.





네 공간없어서 커피 뺀 그 스타벅스요.

인천공항T2입국점이군요.


아마 출발층에 하나 더 본 듯...?

다른 하나는 면세지역에 있을 것 같고....





LED 꽃

위: 갤럭시S8, 아래: NEX-5T + SIGMA F2.8 30mm 렌즈






본격 극한직업

평창 마스코트 반다비, 수호랑


올라가야하는데 아이들 사진 찍어주느라 엘리베이터 안에서 못올라가고 한참 붙잡혀 있었....


어후 덥겠다;;





슬슬 나가볼까요.





2층 가운데로 나오면 보이는 이 곳.

아래로 내려가면 앞에 버스정류장,

좌우에는 주차장입니다.





저는 2층, 144번에 주차를 했는데... 도통 출구가 안 보이는겁니다.

1층으로 내려가서도 안 보이고, 

1층에서 직원분께 물어보니까 왼쪽으로 가면 있다고 하더라고요.






네 저기...

엘리베이터에 가려서 안 보였던 것이지요.


어디서 길 못 찾는 편은 아닌데, 이건 좀...

출구 표지판 위치를 잘 보이도록 바꿔야 많은 사람들이 잘 찾아갈 것 같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보이겠냐고요........






출구.

하이패스나 사전정산은 해당 출구로 가면 되고...


저공해 차량의 경우 공영주차장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반드시 유인출구에서 자동차등록증 보여주고 확인 서류 써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탐방을 끝냈습니다.









p.s.




화장실 페이퍼타올 표시...

반드시 이런 식으로 했어야 헀나....





p.s.2.



멀리 돌아 찾아간 인천공항 (오성산) 전망대.

날 뿌얬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5분도 안되어서 내려옴;



이게 제1터미널인지 제2터미널인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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