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길어져서 나눴습니다.
맥북(맥프레) eGPU 사용기 2) OS 설정 및 벤치마크 편
맥북(맥프레) eGPU 사용기 3) 남은 이야기 + 그래서 오버워치는?
주의!
이 글을 따라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저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USE AT YOUR OWN RISK!
지난 맥프레에서 오버워치 돌리는 글에서 시작되어 사실상 이 글까지 오게 되었네요.
오버워치를 시작하고, 노트북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피파는 서너판 해야 별열과 팬소음이 슬슬 올라오는데, 오버워치는 처음 메인화면 뜰때부터 "소음 최대로!" 모드가 되더군요.
두어시간 게임에도 뻗거나 하지는 않지만, 팬 회전속도에도 한계가 있고, 열 식히는 것도 제한적인데다가,
무엇보다도 화면 품질 + 프레임이 아쉽더라구요.
컴퓨터는 노트북 하나가 전부인데 데스크탑을 맞출 일은 당분간 없었구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나마 현실적(!)인 eGPU로 가자는 결론을 내고,
찾아봅니다.
우선 eGPU란 external GPU의 줄임말로, 보통은 노트북의 내장 그래픽카드 대신 외부 포트를 이용해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스크탑도 가능이야 하겠지만, PCIe 슬롯이 모두 차서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 않는 한 이렇게 별도로 그래픽카드를 빼서 외부 포트로 쓸 일은 없겠지요.
이런 류의 시도는 예전 VAIO Z 시리즈의 파워 미디어 독이 있었습니다.
이 녀석을 부러워했던 적이 있습니다. 노트북에겐 꽤나 이상적인 조합이죠.
고정된 자리에서 쓸 때에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휴대할 때에는 가볍게.
그런데 저는 맥북 프로 유저이고, 이 맥프레엔 썬더볼트 2 포트 두 개가 있지요.
USB는 3.0까지의 대역폭은 그래픽 처리에 사용하기엔 부족하다지만, 썬더볼트 2의 대역폭으론 충분히 쓸 수 있어서,
썬더볼트 포트를 갖고 있는 맥북 프로 / 최근 에어 시리즈에서 eGPU를 시도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사실 고민은 예전부터 했는데, 어쩌다보니 미루고 고민하고 미루고 고민하다가 결국 구입에 들어갑니다.
제가 eGPU를 위해 주로 참고한 사이트들은
- http://techinferno.com (이 사이트 내 애플 eGPU discussion 포럼)
- http://egpukit.com (여긴 한 10일 전부터 접속이 안 되더군요.)
- http://clien.net/ (사용기 게시판 또는 맥당 )
정도가 되겠습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으시다면 클리앙의 이 글(및 첨부파일)을 꼼꼼히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작년 글이지만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글입니다.
우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점 하나는,
외장 모니터를 쓰는 경우에만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내장 노트북 디스플레이만을 쓰는 경우에는 eGPU의 성능을 활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eGPU, 맥북에서 eGPU를 쓰는 경우에, 외장모니터 없이 내장 디스플레이만으로 eGPU의 효과를 얻으시려면... 수많은 시도를 하셔야 할 것이며, 거의 성능을 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참고1)
저는 집에서 항상 외장 모니터를 같이 씁니다. 아니 모니터 하나만으로 작업하는 경우에도 외장 모니터의 HDMI 케이블은 연결해둡니다. 맥북 본체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예전에는 이런 방식으로 해결했는데, 이젠 간단하게 HDMI 케이블을 꽂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외장모니터가 티비 겸용이고, 티비의 동축 케이블을 꽂으면 맥북까지 접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어찌되었든 저는 외장모니터를 쓰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이 사용기를 진행하겠습니다.
현재 제 작업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컴퓨터: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형 (MacBook Pro (Retina, 13-inch, Early 2015))
(운영체제: OS X El Capitan 10.11.6 / Windows 8.1 부트캠프)
- 모니터: LG 24MT55 (24인치 풀HD, 최대 1920x1080, 60Hz 지원, HDMI 2포트 및 VGA(D-SUB) 1포트)
- HDMI 케이블
여기에 eGPU 구성을 위한 필수 구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AKiTiO Thunder2 PCIe Box
쉽게 생각하면 PCIe 슬롯 - 썬더볼트 젠더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픽카드를 꽂아서 썬더볼트 포트로 전송하는데, 글자 그대로 '박스'에요. (썬더볼트 3을 지원하는 Thunder3 PCIe Box도 있습니다. 제 맥은 썬더볼트 2 포트이므로 이녀석을 구매했습니다.)
다만, 꼭 알고 구입해야 하는 점은, 이 녀석은 공식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시작하면서 주의 표시를 넣어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왼쪽의 제품으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는 Video Capture & Processing 등 몇 가지 사용 예를 적어두었으며, '공식' 호환 기기 목록은 링크와 같습니다.
(AKiTiO 홈페이지에서 발췌)
분명히 Does NOT support graphics cards라고 적혀 있습니다. 더불어서 파워는 25W라니 그래픽카드에겐 턱없이 부족하죠.(자체 어댑터 이외에 별도의 전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말이 PCIe 슬롯의 규격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므로, 많은 사람들이 eGPU용으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별도의 파워 등을 두는 방식으로 잘 쓰고 있지요.
썬더볼트 케이블이 같이 딸려오기에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는 없으나, 그 케이블의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역시 AKiTiO 홈페이지에서 발췌)
아주 지원 안 된다고 강조에 또 강조하고 있네요.
실상은 부트캠프에 윈도우에서 그래픽카드를 잘 쓰고 있습니다.
- 적절한 크기의 그래픽 카드
위 스크린샷에 보면 full-length PCIe 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지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 그래픽카드에 전원을 공급할 PSU (Power Supply Unit, PSU)
속칭 파워.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그거 얘깁니다. 이 역시 아래에서 설명.
그리고 구입 전에 문제에 봉착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원 공급을 어떻게 할 지? (PSU 하나로 해결할 지, PSU+어댑터로 사용할 지 등)
AKiTiO Thunder2 PCIe Box에 딸려오는, 전원 공급용 어댑터가 있습니다. 다만 이 어댑터만으로 그래픽카드의 전원까지 공급하기엔 부족하다는게 정설입니다. 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라면 더더욱...
그래서 그래픽카드에 전원을 공급할 목적으로 별도로 PSU를 쓸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PSU의 전력은 웬만하면 넉넉하기에, 적절한 커넥터만 있다면 AKiTiO Thunder2 PCIe Box에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뭐 각각 별도로 전원을 넣어 쓰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왕이면 PSU 하나로 처리하길 원했으므로 커넥터를 구입합니다.
[4-Pin Male Molex Connector to 12V DC 5.5mm x 2.5mm Plug 16" LED Power Cable]
(아마도 egpukit 사이트에 있던 내용)
양 쪽 플러그와 선, 간단한 작업을 통하면 몇백원~ 수준에서 만들 수도 있다지만, 저는 위와 같이 완제품으로 파는 것을 약 $9에 구입하였습니다. (직접 제작하실 분들을 위해 참고할 만한 AKiTiO Thunder2 플러그 정보)
그리고 그 완제품 플러그가 제대로 안 들어갑니다... ㅠㅠ 사이즈가 미묘하게 안 맞는듯. 작동은 합니다만.
만일 그래픽카드가 많은 전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데스크탑용 PSU 대신 델의 어댑터 하나(Dell DA-2 220W)를 약간 개조하는 것으로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던데, 해당 어댑터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여서 이쪽으로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2) 그래픽카드 선정 문제
AKiTiO Thunder2 PCIe Box의 크기가 충분히 크지는 않기 때문에,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 철판을 자르거나 휘는 등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는 mini-ITX 사이즈에 대응하는 GTX970을 구입했고, 덮개를 덮지는 못하지만, 별다른 개조를 필요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GTX970은 케이스를 닫을 수는 없지만, 일부 제조사의 GTX970까지는 케이스를 닫을 수도 있네요. AKiTiO Thunder2 PCIe Box에 팬이 내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픽카드의 발열이 문제가 될 수는 있기에,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두고 닫은 경우도 보았습니다.
사이즈별 꽂을 수 있는 그래픽카드 목록 등에 대해서는 이 글에 잘 나와 있습니다.
구입 일지는 이렇습니다.
> 10월 10일 (월)
(미국) 아마존에서
AKiTiO Thunder2 PCIe Box $219.00
4-Pin Male Molex Connector to 12V DC 5.5mm x 2.5mm Plug 16" LED Power Cable $8.99
PCIe 16x to 16x Powered Flexible Riser Extender Cable with Molex (Bitcoin Mining / Gaming) $7.99
총 3품목 주문, $235.98.
애초에 AKiTiO Thunder2 PCIe Box 자체가 200달러 초과이므로 관세는 예상해야 합니다.
(작년 글들 보면 200달러 안쪽에 팔았던 것 같던데 ㅠㅠ)
Riser Cable은 전력 문제로 쓰는 사람들이 있대서 혹시 몰라 주문했는데, 결국 안 쓰고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이거나 팔아야 하나...
배송 대행으로, 몰테일 CA센터를 이용했습니다.
> 10월 18일 (화) = 미국시간 17일 (월)
모든 품목이 도착했고, 무게측정 후 가격 산정한 결과 $23이 나와서 결제했습니다.
7.30LBS이니 약 3.3kg군요.
처음에는 PSU도 egpukit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모델(EVGA 500W)로 주문하려다가, 파워를 배송대행하면 택배 무게에서 너무 불리할 것 같아서 (배송비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국내에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 10월 20일 (목)
파워는 컴퓨존에서 Corsair RM650x로 주문했습니다.
egpukit 사이트에서는 EVGA 500W를 추천하던데, 우리나라 사이트에선 구하기 힘들더군요.
RM650x은 클리앙 글에서 추천한 파워이기도 합니다. 전압강하 현상을 방지해주는 고품질 파워라고...
처음 찾아볼 땐 재고가 없어서 CX시리즈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며칠 후 RM650x가 구매 가능으로 떠서 바로 이녀석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되긴 했지만, 보호회로 잘 돼 있는 좋은 파워를 써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마도 이 덕을 살짝 봤을 수도 있습니다. 이 얘기는 아래에.)
그리고 이 날 배송대행 물품들이 통관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관세 $31.98 결제 후 저녁에 통관 완료 후 출고.
> 10월 21일 (금)
파워가 도착했습니다. 역시 국내 배송 짱짱.
> 10월 22일 (토)
토요일 오후 늦게 배송대행 물품들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에도 배송해주시는 우체국택배 감사합니다...
(사실 배송조회에선 아침 일찍 배송 출발 떴는데, 저녁 다 돼도 낌새가 안 보이길래(?) 배송 추적에 뜨는 택배기사님 번호로 전화했더니, 아파트의 다른 동 돌고 계시다고 했고, 30분정도 후에 오심... 택배기사님께 시원한 물 하나 드렸네요. 에이 좀만 더 기다릴걸.)
자 이제 빠진게 뭔가 하니,
그래픽카드
가능하면 주말 내에 세팅을 끝내고 싶었기에, 일요일에 용산을 가야하나 싶었는데, 여는 곳이 얼마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나라...를 선택.
올라온 매물 중 개인적으로 설정한 마지노선 안쪽인 매물 하나를 발견.
http://www.gigabyte.kr/products/product-page.aspx?pid=5252#ov
크기도 mini-ITX버전이라 적절하고, 파워 전력도 충분하고.
실제로 이 조합으로 eGPU를 쓰는 사람 후기가 있어서, 잘 되겠지... 믿고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구매 결정하고 이 모델에 대해 더 찾아보니 참 저에게는 차고도 넘치는 모델이네요.
최대 4K 60Hz까지 지원,
포트는 디스플레이포트 3개, DVI 2개, HDMI 1개로 그래픽카드 하나로 최대 4개 모니터까지 지원.
와우...
몇 년 후에 4K 디스플레이에 데스크탑 맞추고 넣어도 부족하지 않을 성능인듯.
2009년쯤 제가 축구영상의 HD화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HD영상을 엄청 저장하기 시작했는데 (실상은 컴퓨터가 HD영상 재생을 버거워하는 수준), 요즘은 풀HD가 당연하다시피 하고, 4K도 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지금은 프레임 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있고, 저장 공간이 워낙 많이 들어서 4K 촬영은 못하고 1080p에 60fps 영상을 기본 모드로 찍고 있는데... 2020년 정도면 4K가 당연시되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상상을 해봅니다. 제 블로그 제가 쓰는 글이잖아요.ㅋㅋ
간단히 뜯어본 AKiTiO Thunder2 PCIe Box의 내부 모습. 아래에 자체 어댑터가 보이네요.
지금은 상자 안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 10월 23일 (일)
오전에 빠르게 나가서 그래픽카드를 업어왔습니다.
자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으니, 작업을 시작합시다.
다음 글로 이어진다고 써놨다가, 설치하는 모습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에겐 작업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부분 중 하나였기에 이 부분은 꼭 적어야겠네요.
발행한 글 수정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글 하나를 새로 쓰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을 모두 모아봅니다.
위에 모니터, 왼쪽에 맥북, 가운데에 그래픽카드 장착된 AKiTiO Thunder2 PCIe Box, 오른쪽에 파워.
중간중간에 케이블들.
제가 설정한 구성을 간단히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썬더볼트 포트는 매우 간단합니다. 맥의 썬더볼트 포트와 AKiTiO Thunder2 PCIe Box의 썬더볼트 포트를, 동봉된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맥에도 포트 두 개, AKiTiO Thunder2 PCIe Box에도 포트 두 개가 달려 있는데, 어떤 포트를 쓰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썬더볼트의 데이지 체인 기능 덕에, AKiTiO Thunder2 PCIe Box의 남은 썬더볼트 포트에 다른 썬더볼트 주변 기기를 연결해도 맥에 직접 꽂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HDMI 케이블
썬더볼트 케이블과 같은 이치로, AKiTiO Thunder2 PCIe Box와 모니터의 HDMI 포트에 각각 연결해줍니다.
저의 모니터는 HDMI 2포트, 그래픽카드는 HDMI 1포트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 필요한 포트가 다르므로, DVI포트를 쓰실 분들은 DVI 케이블을, 디스플레이포트를 쓰실 분들은 디스플레이포트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파워 서플라이 유닛, Power Supply Unit, PSU.
파워 본체와 같이 제공되는 케이블 중 가장 큰(길고 구멍이 많은)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보통의 PSU는 PC에 연결되어 작동하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파워에 전원을 입력해도 출력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이나 이 글 등을 참고하여, 24핀 케이블의 특정 핀 두 개를 클립 등으로 연결시켜서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전원은 차단된 상태에서, 아니 가능하면 케이블을 파워에서 분리한 후 작업하셔야겠죠.
저는 집에 적절한 절연테이프가 없어서 불투명 테이프를 썼으나... 가급적 절연테이프를 권장합니다.
그 후 케이블의 반대편은 파워의 24PIN ATX 포트에 잘 꽂아줍니다.
이제 그래픽카드 및 AKiTiO Thunder2 PCIe Box에 전원을 공급할 차례.
파워와 동봉된 케이블 중 한 쪽이 위와 같은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Peripheral & SATA 에 꽂을 준비를 합니다.
이 케이블을 보면 위와 같은 포트가 중간중간에 얽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박스에 있는 이 케이블을 찾아, 포트에 맞게 연결해 줍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에 전원을 공급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AKiTiO Thunder2 PCIe Box에 전원을 공급할 케이블입니다.
위에 언급했듯 저는 아마존에서
[4-Pin Male Molex Connector to 12V DC 5.5mm x 2.5mm Plug 16" LED Power Cable]
이 녀석을 구매했습니다'만'...
이녀석 크기가 안 맞아서 깔끔하게 들어가지를 않네요.
앞부분만 살짝 걸치는 수준에서 전기 공급은 되는걸 확인했지만 이게 불안불안했는데...
설치과정 중 살짝 건드렸더니, 스파크가 팍!!! 하고 튀었습니다.
헉.
이거 보드 나가는거 아냐? 걱정했지만...
전원 끄고 다시 잘 걸쳐두니 잘 작동합니다. 다행...
살짝 건드리면서 가운데 +극과 바깥 -극이 붙어버렸나봅니다.
파워가 좋아서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
가능하면 정품 어댑터나, 알맞은 크기의 플러그를 활용하도록 합시다...
자 이제
맥북(맥프레) eGPU 사용기 2) OS 설정 및 벤치마크 편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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