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여행기 (2) 4/2, 뉴캐슬에서 멜버른으로, 멜버른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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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급하게 작성해서 빠진 부분이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 대충 쓴 부분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주세요.
과제고 시험이고 다가올수록 압박은 심해지는데 이거 안 끝내면 더 쌓이고 할 것 같아서 쉬운거(!) 먼저 끝낸거니까...!
옥상 올라가서 당분간 직접 볼 수 없을 고층건물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고
모든 짐을 챙겨서 호스텔 체크아웃.
이날 출발 전. 35007km.
이 차로 1000km를 넘게 달렸네.
차는 아침 9시 30분 반납 예정인데, 생각보다 늦어졌다.
게다가 기름도 다 채워서 반납해야하는데 = 주유소를 들러야 하는데...
일단 BP를 찾아서 목적지로 찍고 출발했다.
전에 95가 있던 곳이 BP였으므로...
다행히 95가 있었다.
만땅...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일단 15달러만큼 넣었는데 두 칸 찼나?
그래서 20달러를 더 넣었더니 기름 게이지가 꽉 찼다.
차 반납.
10여분 늦었지만 별다른 페널티가 없었다.
반납하고 그냥 가도 된다고 했는데,
그냥 가면 처음 빌릴 때 등록한 카드로 렌트비가 결제됨. 카드 수수료 1.5%를 포함한 가격으로.
그래서 나머지 애들에게 렌트카 지점에서 모이자고 했고, 현금으로 렌트비를 지불했다.
렌트비 그 처음 빌릴 때 보험값 올린거는 내가 따로 내려고 했는데 다 같이 낸다고 하더라.
이어서 기름값도 정산을 하고...
구형? 트램과 신형? 트램의 만남.
다양한 종류의 트램이 같이 돌아다니는거는 멜버른의 특색인가 싶다.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그 앞의 대형 체스판!
...는 교통카드 모아서 만든 것이라고.
오오 도서관
이런 체스 전용 방이 있었음.
나랑 다른 한 친구랑 체스를 한참(?) 뒀는데
내가 킹 잡고 좋아하고 끝났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퀸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둑이나 둘걸 (...)
작가가 쓰던 노트북도 전시 대상이구나.
도로에 있는 자전거 쉐어 프로그램.
웬만한 대도시는 이제 다 가지고 있지 싶다.
피츠로이 가든의 식물원은 보수중.
Cook's Cottage 방문.
여기를 끝으로 4일동안 같이 다녔던 일행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들은 이틀 더 머무르기도 하고...
벽화가 참 많은 동네다 멜버른은.
가이드북에 있는 Campos Coffee를 찾아갔는데
여긴 2월 말부터 보수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근처 카페에 들러서 커피마심.
SkyBus를 타러 가는 Southern Cross 역.
스벅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오랜만에 떠오른 메뉴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샷 추가.
스벅 카드는 다 나갔대서 못 구함.
난 Lee라고 얘기했는데
D라고 적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공항으로 가는 SkyBus타려고 했는데, 음료 안된다고 한다.
아으 ㅠㅠㅠㅠㅠ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잘게 잘린 얼음을 꾸역꾸역 들이키고
조금 남기고 버린 후 버스에 올랐다.
아, 스카이버스 티켓 살 때 오늘 젯스타 타러 간다고 하니까 비행기 티켓 보여달라고 했다.
패스북 보여주니까 젯스타 할인티켓 (1달러 할인) 으로 끊어줬다.
첫날 내 앞 사람 덕분에 2달러 아꼈네 ㅋㅋㅋ
멜버른 스카이라인 빠잉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 MEL에 도착
급히 왔는데 Relax하래 ㅋㅋㅋ
으 캄포스가 여기 공항 안에도 있구나
들어가진 않았다.
젯스타의 안내문.
사실 이런 식인지 몰랐다.
게이트 뜨니까 그쪽으로 사람들이 우르르르...
젯스타의 같은 기종이지만 다른 기체 사진
내려가는데 이미 줄 서고 있었다.
공항 가서 창가 있으면 바꿔달라고 했으나, 만석이라고 하며 자리를 바꾸진 못했고,
창가도 통로도 아닌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잤다.
한 시간 20분 정도의 비행.
그렇게 뉴캐슬 공항에 돌아왔고,
돌아가는 버스는 환승타이밍이 예상보다 20분 넘게 줄어서,
공항에서 집까지 30분 걸렸나?
이렇게 멜버른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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