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내용이 있는 글은 아닌데 결국 새 글로 작성하네요(...)
iPhone OS 4.0 beta 3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에서 이어집니다.
네 그렇게 OS 업그레이드는 끝났습니다.
설정-일반-정보 에서 확인되는 OS버전은 4.0 (8A260b)이고, 네트워크 사업자는 KT 6.0 으로 정상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 가능 공간이 좀 많다 싶은데... 안에 있는 정보가 싹 날아갔습니다. ㄱ-
문자 메모 전화부 등등 전부요. ㄱ-
자 그래서 기존 데이터를 복원하기 위해 아이튠즈를 켰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맥에서 했지만, 복원은 기존에 쓰던, 그리고 백업본이 있는 윈도 XP에서 진행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아이튠즈에서의 복원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복원하면 3.1.3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미리 각오하고 복원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복원 시간을 계산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안그래도 용량이 없던 하드는 점점 줄어가고...
[복원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하드 용량을 확보하고 진행하세요.]
결국 아이폰은 '복원 진행 중'이라는 표시와 함께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은 한참 가고...(물론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간에 갑자기 아이폰이 재부팅됩니다.
다시 잠금 화면이 표시되었습니다. 요일에 괄호가 있는걸로 보아 4.0 그대로였습니다.
계속(30분 이상) 케이블에 연결해둬도 아이폰이 가만히 있고, 아이튠즈에서의 복원 게이지는 절반쯤에서 멈춰서, 케이블을 분리했습니다.
열어서 아이폰을 봤더니, 음악이나 앱들은 안돌아왔고, 메모, 메일계정 정보, 문자, 등등 기본 정보는 돌아왔더군요.
그런데 그 시점에서 컴퓨터를 꺼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_-
컴퓨터를 끄고 한참 후에..
다시 부팅해서 아이튠즈를 켜고 '복원'이 아닌 '동기화'를 눌렀습니다.
앱들이 들어가고 동기화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아이튠즈에서 채우기 기능으로 넣고,
그렇게 OS 4.0 beta 3에서 데이터를 복원시켜서 아이폰에 넣었습니다.
http://spic.kr/CK80Y9
위 사진은 중간에 케이블을 분리하고 잠깐 쓰던 때의 스크린샷입니다.
그리고 다음 글은
본격 비교!(...) [iPhone OS 4.0 beta 3 vs iPhone OS 3.1.3] 을 작성하겠습니다.
글과 링크밖에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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