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학교에서 KT 직원분과 만났습니다.
자료구조 휴강되어서 다음 수업은 4시였는데아아
어쨌거나.
사실 통화할 때부터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요.
만난 직원분은 여기 한양대 근처 망을 담당하시는 분...
처음 뵙고, 인사를 했습니다.
블로그에 쓴 두세개 글 읽어보셨는지 물어봤더니 자신들은 부분부분 직접 올라온 것만 본다...라고 해서
블로그 글을 띄워서 보여드렸습니다.
쭈우욱 읽으십니다.
으음.
그리고 대화 시작.
(주의 : 기억력이 <치지직> 이라서 아래에 있는 설명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치지직>)
여기(한양대)엔 크게 두 곳에 기지국이 있다고 합니다.
FTC랑 경금대...랬던가.
그런데 기지국 하나에 안테나가 여러개 들어가고 그걸 특정한 방향으로 틀어서 보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마다 조그만 중계기? 같은거 들어가고.(천장에 달린거 아시죠?)
업로드 속도가 안나오는 것은 여러 신호의 간섭에 의한 영향이 꽤 많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신호 세기를 보려고 하시길래 먼저 선수쳐서 *3001#12345#* 스킬을(...)
놀라시는 모습 보고(...)
물론 저는 거기서 신호 세기 보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다른 정보?를 오늘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 아래 색깔 있는 부분은 필드테스트 부분이니, 사실 별건 없지만 어쨌든 Use at your own risk.
전화 들어가서 *3001#12345#*를 치고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필드테스트 메뉴가 뜨지요.
신호 세기는 왼쪽 위에 나타나는건 당연하고(-숫자 로 나오며, 숫자가 낮을 수록 신호 세기가 센 것 입니다.)
UMTS Cell Environment -> Neighbor Cells -> Active Set 가면,
보통 아무것도 안 나올껍니다. 네.(...)
테더링 하거나 전화를 하면 떠요. 근데 테더링이면 자꾸 떴다 안떴다 하네요.
그냥 어디에 전화를 걸고, 전화 추가(add Call) 그 상태에서 Active Set에 들어가시면,
아마 0 하나 뜰꺼에요.
그게 현재 잡은 기지국입니다.
Scrambling Code 는 기지국 고유번호 비슷한건데 그건 잘 모르겠고,
RSCP는 신호 세기...와 비슷한데 위키에 이렇게 나오는군요.(http://en.wikipedia.org/wiki/Received_signal_code_power)
수신된 신호의 세기..인가.
그 수치랑 왼쪽 위 신호세기랑 10 이내의 차이를 보일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KT 분이시면 1508 누르고 통화해보세요.
통화품질 테스트 번호인데, 통화료 부과됩니다. 어차피 통화 남아도는데 저걸로 300분 채워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찌보면 여기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Energy per chip/noise.
이 수치가 10~12까진 그래도 쓸 만 한데 이게 12를 넘어가면 신호 간섭이 심한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뭐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몇가지 이런저런 얘기.
기지국 하나에 보통 30000대가 붙는다고 보면 된다.
근데 이게 1대가 통화 기준 1대.
데이터는 1대가 그 2~3대 분량을, 많으면 10대 분량까지도 가져간다. 라고도 하시고.
통신사에서 측정은 보통 건물 안이 아니라 주변을 지나며 측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데이터를 보여주고 얘기하면 사실 할 말이 별로 없다(...)
하지만 업로드 속도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
기기별로 제한을 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특정 기기에 제한을 하는 것이 오히려 통신망에 안좋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으음.
그리고 CCC 얘기.
CCC 적용되면 속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죠.
저도 경험했고. http://me.tistory.com/110 참고.
그래서 물어봤는데, 아직 여기 CCC 적용은 멀었다고.(뭐 인정합니다 그렇겠지요(...))
(업데이트 : http://twitter.com/FamiTweet/status/69317202221875200 과연?!?!)
강남에서도 지금 일부분에 적용. 이게 이제 슬슬 확대가 되는데 여기 근처는 아직 직접 적용하기 힘들다고....
학교 주 서식처인 IT/BT관(정보통신관) 에 대해 문의하니 그 옆 도로에 안테나가 있긴 한데 전봇대가 작은거라서 크게 설치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더불어서, 현재 망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학교는 예정된게 8월이었는데 좀 늦어져서 10월쯤 될꺼라고 합니다.
그게 신호 좋은 망을 우리 학교 쪽에 연결하는 그런거라는데,
그게 되면 속도도 많이 올라가고 안정적이게 될꺼라고 하더군요.
현재 망은 ㅅㅋㅌ보다 못하다는건 인정하셨고(...)
하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대답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이해해달라. 개선작업 후엔 나아질 것이라고...
후우.
뭐 예상한 결론이긴 헀습니다.
안타깝지만.
애초에 학교 근처 담당자분이라고 하셨고, 아마 설명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설명해주신듯.
폰을 바꿔야하나.
그냥 아예 엑페로 옮겨서 쓸까.(Xperia X1 : HSUPA 2Mbps 지원)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KT 직원분과 만났습니다.
자료구조 휴강되어서 다음 수업은 4시였는데아아
어쨌거나.
사실 통화할 때부터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요.
만난 직원분은 여기 한양대 근처 망을 담당하시는 분...
처음 뵙고, 인사를 했습니다.
블로그에 쓴 두세개 글 읽어보셨는지 물어봤더니 자신들은 부분부분 직접 올라온 것만 본다...라고 해서
블로그 글을 띄워서 보여드렸습니다.
쭈우욱 읽으십니다.
으음.
그리고 대화 시작.
(주의 : 기억력이 <치지직> 이라서 아래에 있는 설명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치지직>)
여기(한양대)엔 크게 두 곳에 기지국이 있다고 합니다.
FTC랑 경금대...랬던가.
그런데 기지국 하나에 안테나가 여러개 들어가고 그걸 특정한 방향으로 틀어서 보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마다 조그만 중계기? 같은거 들어가고.(천장에 달린거 아시죠?)
업로드 속도가 안나오는 것은 여러 신호의 간섭에 의한 영향이 꽤 많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신호 세기를 보려고 하시길래 먼저 선수쳐서 *3001#12345#* 스킬을(...)
놀라시는 모습 보고(...)
물론 저는 거기서 신호 세기 보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다른 정보?를 오늘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 아래 색깔 있는 부분은 필드테스트 부분이니, 사실 별건 없지만 어쨌든 Use at your own risk.
전화 들어가서 *3001#12345#*를 치고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필드테스트 메뉴가 뜨지요.
신호 세기는 왼쪽 위에 나타나는건 당연하고(-숫자 로 나오며, 숫자가 낮을 수록 신호 세기가 센 것 입니다.)
UMTS Cell Environment -> Neighbor Cells -> Active Set 가면,
보통 아무것도 안 나올껍니다. 네.(...)
테더링 하거나 전화를 하면 떠요. 근데 테더링이면 자꾸 떴다 안떴다 하네요.
그냥 어디에 전화를 걸고, 전화 추가(add Call) 그 상태에서 Active Set에 들어가시면,
아마 0 하나 뜰꺼에요.
그게 현재 잡은 기지국입니다.
Scrambling Code 는 기지국 고유번호 비슷한건데 그건 잘 모르겠고,
RSCP는 신호 세기...와 비슷한데 위키에 이렇게 나오는군요.(http://en.wikipedia.org/wiki/Received_signal_code_power)
수신된 신호의 세기..인가.
그 수치랑 왼쪽 위 신호세기랑 10 이내의 차이를 보일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KT 분이시면 1508 누르고 통화해보세요.
통화품질 테스트 번호인데, 통화료 부과됩니다. 어차피 통화 남아도는데 저걸로 300분 채워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찌보면 여기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Energy per chip/noise.
이 수치가 10~12까진 그래도 쓸 만 한데 이게 12를 넘어가면 신호 간섭이 심한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뭐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몇가지 이런저런 얘기.
기지국 하나에 보통 30000대가 붙는다고 보면 된다.
근데 이게 1대가 통화 기준 1대.
데이터는 1대가 그 2~3대 분량을, 많으면 10대 분량까지도 가져간다. 라고도 하시고.
통신사에서 측정은 보통 건물 안이 아니라 주변을 지나며 측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데이터를 보여주고 얘기하면 사실 할 말이 별로 없다(...)
하지만 업로드 속도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
기기별로 제한을 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특정 기기에 제한을 하는 것이 오히려 통신망에 안좋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으음.
그리고 CCC 얘기.
CCC 적용되면 속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죠.
저도 경험했고. http://me.tistory.com/110 참고.
그래서 물어봤는데, 아직 여기 CCC 적용은 멀었다고.(뭐 인정합니다 그렇겠지요(...))
(업데이트 : http://twitter.com/FamiTweet/status/69317202221875200 과연?!?!)
강남에서도 지금 일부분에 적용. 이게 이제 슬슬 확대가 되는데 여기 근처는 아직 직접 적용하기 힘들다고....
학교 주 서식처인 IT/BT관(정보통신관) 에 대해 문의하니 그 옆 도로에 안테나가 있긴 한데 전봇대가 작은거라서 크게 설치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더불어서, 현재 망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학교는 예정된게 8월이었는데 좀 늦어져서 10월쯤 될꺼라고 합니다.
그게 신호 좋은 망을 우리 학교 쪽에 연결하는 그런거라는데,
그게 되면 속도도 많이 올라가고 안정적이게 될꺼라고 하더군요.
현재 망은 ㅅㅋㅌ보다 못하다는건 인정하셨고(...)
하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대답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이해해달라. 개선작업 후엔 나아질 것이라고...
후우.
뭐 예상한 결론이긴 헀습니다.
안타깝지만.
애초에 학교 근처 담당자분이라고 하셨고, 아마 설명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설명해주신듯.
폰을 바꿔야하나.
그냥 아예 엑페로 옮겨서 쓸까.(Xperia X1 : HSUPA 2Mbps 지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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